애완견(개)에 관한 이런저런 얘기
저의 가족과 함께 약 15년을 함께 생활을 한 자식과 같은 애완견(mingky)이 저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물론 사람의 수명이 더 길기 때문에 애완견이 먼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특별한 것은 아니겠지만, 왠지 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와 마음과 같아 슬프고, 마음이 착잡하여 애완견(개)에 관한 얘기를 모아 이런저런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개에 관한 속담풀이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개의 타고난 용맹성.
•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 개의 지능이 우수함.
•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 개에게 밥을 제 때 안 주면 화를 입게 된다.
• 달 보고 짖는 개 : 개에게도 감성이 존재한다.
• 무는 개는 짖지 않는다 :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개.
• 개도 먹을 때는 안 때린다 : 개들은 먹을 때 예민해짐.
• 개밥에 도토리, 죽 쑤어서 개 좋은 일 시켰다 : 기다리지도 않던 복이 찾아들어옴.
아래 글은 제이® 님이 쓰신 개에 관한 에피소드 일부를 옮긴 것입니다.
개 키워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개들은 신기하게도 잠깐동안만 떨어져 있다가 돌아와도
그렇게 좋다고 기겁하듯 반겨준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화...
개가 죽었다고...
시골에서 방치하듯 키우다시피 하던 개라
병명이 무엇인지... 왜...어떻게 하다가 죽었는지 아무것도 모른다.
다만 부모님 말씀으로는
내가 다시 서울로 올라간 그날...
그날 부터 개는 멀리 대문밖만 쳐다봤고
밥도 잘 먹지 않더라는거다.
이윽고 한번 집을 나갔다가 (혹시 나를 찾아 떠났던 것일까...)
거의 일주일 만에 다시 돌아왔었는데
개 몰골이 말이 아니더랜다;;;;
그 일로 개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더니
결국 죽었다고...
이름도 붙여주지 않을 정도로 무심했던 개....
집에 있을땐 본채만채 였던 개색히...
내게는 그런 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데...
순간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가는 무언가가 내머릿속을 흟고 갔고
왜인지...내 뺨을 타고 뜨거운 눈물 같은것이 나도 모르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안녕...
어느 분이 NATE 판에 개가 죽기전에 행동들은 뭐가있을지라는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고가 되는 글, 감동스러운 글을 올렸는데 딱 한사람(몸보신)이란 분이
똥께 듸질때 하는 말.."몸보신 짱!" 이란 댓글을 올렸다가 몰매 맞는 답글 5개가 올라 왔습니다.
이미 나이가 많이먹은것같은데,,
맘의 준비를 해야하는건가요?
요즘같아선 갑작스럽게 제곁을 떠날까봐 걱정되고 불안하네요.
개가 죽기전에 행동들은 뭐가있을지....
몸보신 2012.09.14 00:38
똥께 듸질때 하는 말.."몸보신 짱!"
답글 5개
김은혜 2012.09.26 10:13
왜사냐 죽지그냥
WW 2012.09.14 20:22
넌 그 주둥아리로 망할것이다. 다 너한테 돌아갈거야. 말조심해라
엥 2012.09.14 09:41
그런 말 하고 나면 기분이 좀 나아지냐? 악플을 쓰고나면 너한테 이런 댓글 달아주길 기다리고
좋아하는 관심병 걸린 사람들... 정말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다.
인긴아 2012.09.14 02:30
너 자신이 정말 저질스러운 줄 좀 알아라!!
채널A에서 방송한 것 좀 봐라
개 사육하는 사람도 개 안 먹는데,,,
비위생적으로 과다한 항생제를 지 손으로 놓거등
잡을때도 정말 더럽데...그런거 먹고 무슨 몸보신이 될까...
너 밤에 토끼지? 그게 개 먹으면 개처럼 혈기 왕성해질까봐 쳐먹니?
꿈 깨라 그런일은 않 일어 날테니깐...
새색시 2012.09.14 00:46
손톱깍기로 살좀뜯어 개아들놈아
어느 신혼부부가 한동안 자식이 없어 집안에서 애완견을 기르다가 자식이 생겨 애완견을 등한히하자 ,애완견이 질투를 해서 어린 자식에게 해가 될까봐 밖으로 내보내 키웠답니다. 그러자 얼마만에 애완견이 암에 걸려 죽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애완견(개)도 감성이 있고 지능도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아래의 내용은 위키백과에서 옮긴 내용입니다.
오늘날 애완견 대다수가 집 안에서 사람과 함께 사는 것과 달리 195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만 해도 마당에 개집을 따로 만들어 키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1980년대에 들어 애완견의 반려 동물 역할이 더 부각되면서 개를 집안으로 들여 키우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러 소수 문화에서 개고기를 먹지만, 다른 여러 문화에서는 개고기를 먹는 것을 금하는 금기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고대 로마 시기의 역사가인 유스티누스는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가 카르타고에게 개고기와 인신공양을 금지하는 포고를 내렸다고 기록하고 있고, 서구의 대부분 문화에서 개고기를 먹는 것은 금기로 취급된다. 이슬람에서는 재난이 닥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개고기가 금지된다. 오늘날에도 개고기를 먹는 문제는 문화적 논란의 대상이다. 청나라 만주족은 태조 누르하치가 개한테서 구해진적이 있다는 전설로인해 개를 먹지 않는다고한다. 개의 수명은 보통 12 - 16년 정도이지만, 최근 장수하는 개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2001년 생물학자 레이 쿠니퍼는 전 세계 개의 개체수를 약 4억 마리 정도로 추정했고, 2013년 하지홍은 10억 마리 이상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개고기 문제에 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으나, 확실한 것은 대한민국의 개 도살장은 대부분이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위생환경 또한 매우 열약하다. 대부분의 개 도살장을 보면, 개들이 작은 철장에서 한 걸음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협소한 공간 안에 사육되고 있으며, 소와 돼지와 다르게 확실한 축산유통관리법의 규제가 없어서 질이 나쁜 육류가 유통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대한민국 개고기 문화에서 나타나는 동물보호법에 위반되는 개 도살행위(개를 방망이 등으로 때려서 도살함)도 여전히 있다. 그리고 개고기 찬반 논쟁은 여전히 격렬하게 현재진행형이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적이고 계산적인 논증 토론에 불과하고, 사실상 개고기 소비는 줄어들고 있는 편이다.
특히 개고기의 소비자가 대부분 장,노년층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세대교체가 되면서 개고기 소비는 앞으로 더욱 낮아지게 된다.
애완견을 기르고 계신분이나 애완견을 저 세상으로 보낸 경험이 있는 분은 애완견의 중요성에 관한 잘 알고 있을겁니다. 혼자 살고 있는 분이나 나이를 먹어 자식과 떨어져 살고 있는 분들은 애완견이 자식 또는 친구의 역할을 해 줄 것 입니다.
사람은 늙을수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살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그런 친구의 하나로 애완견이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필자가 애완견을 저세상으로 보내면서 쓴 사랑하는 밍키(mingky)야 잘 가거라 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bestgolfer/?_top_blogtop=go2myblog
글, 편집 : usava/ old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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