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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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준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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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스님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게지요 라면만 먹어서 어쩌조? 가족은요? 걱정 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일이 열리기를 기도 합니다 카피스님! |
2015-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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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스님두요
하늘에 계신 엄마를 그리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늘 제가 말씀드린 바와같이 사랑하는 부인의 손맛이 더 그리울때가 있겠지요 넘 심했나요 넘 오랜만이네요 카피스님 , |
2015-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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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시인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엄마의 손맛이 그리워요 엄마도 그립고요 울 엄마가 하늘나라 가신지 십년이 넘었네요 엄마 가시고 전 고아가 되었어요 가족? 동생 누나가 있는데 자기들 사는게 바빠서 연락도 않하고 살아요 저는 저대로 건강이 않좋고 대인기피증이 있어서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요 회사하고 교회 이외는 아무곳도 안갑니다 명절때도 혼자서 지내구요 때로는 너무 외롭고 사람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십년 넘게 이렇게 살았는걸요 시인님 저도 때가되면 좋은 사람 만나게 되겠지요 언제일지는 모르지만요 ㅎ 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좋은것으로 시인님께 주실 꺼여요 감사 합니다 |
2015-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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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님 너무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셨지요? 전일이있어서 오지를 못했어요 산을님 말씀대로 빨리 여친을 찾아야겠어요ㅎ 제겐 사랑이 사치라 생각을 하는데ㅎ 그래도 언젠가는 연분이 오겠지요 짚신도 짝이있다는데 저에게도 짝이 있겠지요ㅎ 산을님 자주 뵈어요 |
2015-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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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찌게는 뭐니뭐니해도
돼지 비게살 두툼하게 썰어넣고 쉬어서 찌든 맛이 그대로 밴 김치 넣고 보글보글 끓인 김치찌게가 제일 맛잇지요 함 시험 삼아 만들어 보심이 어떨지 .. 손맛 잘 살리면 어머니께서 끓여 주는 맛 보다 훨 훌륭 할 겁니다 ㅎㅎ |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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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마음이님 그렇게 만든찌개 짱이죠ㅎ
어려운것 아니니까 오늘 저녁 만들어서 먹어야 겠어요ㅎ 마음이님 감사요ㅎ |
2015-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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