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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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없다/좋은 생각.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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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힐러리 리스터는 ‘사지마비’라는
장애가 있지만 세계 최초로 1인승 보트를
조종해 영국 해협을
건넜다.
그녀는 십 대였을 때, 퇴행성 신경질환인
‘반사적 교감신경 이영양증’ 진단을 받았다.
신경 구석구석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신경에
장애가 오는 병이다.
그녀는 절망에 빠져 스스로 삶을 마칠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그녀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면 어김없이
주변 사람들은 그녀에게 용기를 북돋는
말을 들려주었다.
마음에까지 장애가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녀의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그런데 우연히 장애를 가진 그녀도 항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사실을 알자 리스터는 선박 운항이 많은 데다
물살 변화가 심한 곳으로 유명한 영국의
도버해협을 건널 계획을
세웠다.
다른 안전한 곳을 택하라는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기어코 항해를 나섰고,
그 뒤에는 그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뒤따랐다.
6시간 뒤 리스터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머리와 입, 눈만 움직일 수 있는 그녀가
어떻게 보트를
조종했을까?
리스터는 손발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입으로 키와 돛을 조종하는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빨대를
이용하는 것. 두 개의
빨대는 키와 돛에 각각 연결돼 그녀가
호흡만으로도 배를 움직일 수 있게 했다.
2005년 8월
23일, 마침내 그녀는 자신의
몸에 알맞게 고안된 8미터 길이의
‘말린호’를 조종해 영국 해협을
건넌 뒤 외쳤다.
“항해가 내 죽은 생명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사람들이 나를 보고서 장애인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바꾸길
바란다.”
리스터는 세계 일주 항해를 꿈꾸고 있다.
꿈꾸는 자에게 신체장애는 더 이상 마음의
‘장애’가 될 수 없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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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고사성어 (운영자 : 김은주, 노을지는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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