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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Life

(작성일 : 2012-06-22 20:10:49, 조회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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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요백두대간 21구간 백학산(615m)산행......2012/6/3

[게시물 소스보기]

일요백두21구간 백학산(615m)산행

송백산악회

2012/6/3

저번주 국수봉화령재하산후 닭죽을 먹던 봉산마을 팔각정입니다
동네를지나 화령재가 오늘의들머리
화령의 옛이름 답달은 ‘물가의 산’이란 뜻 상주 땅에 있는 화령재는
‘화령(化寧)’이란 옛 지명 때문에 나온 것이다 화령의 옛이름인
‘답달’은 ‘닿은 산’의 뜻으로 이 고을이 백두대간 서쪽 비탈에 위치하는 금강 상류
산간 분지에 있어 ‘물가에 접한(닿은) 산골’의 의미로 이
이름이 나왔을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땅 이름 중에 이와 유사한
연유(‘물가에 접함’)로 인한 지명이 적지 않다.
‘답달’은 ‘삼국사기지리지’ 등에 ‘답달비(答達匕, 沓達匕)’로 표기되었는데,
여기서 비(匕)는 그 뜻과 관계없이 앞음절과 뒷음절 연결을 위한
촉음차(促音差)인 것으로 보인다.
답달’에서의 ‘달’이 ‘산(山)’의 옛말이란 것은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터여서
구태여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따라서

‘답달비’는 ‘닿음(臨·接)’의 뜻으로 새길 수 있는 ‘답’과
‘산(달)’의 뜻인 ‘닯(달비)’의 말조각으로 나누어 해석함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답달’이 어떻게 해서 그 뒤에 ‘화령’으로 옮겨 갔을까?
정확히 알려면 물론 신라 경덕왕(景德王)을 불러 모셔야 알 수 있겠지만
경덕왕이 당시에 개명한 전국의 많은 이름들의 예를 살펴보면 어렴풋이나마
그 연유를 짐작할 수가 있다.
즉, 답달비의 ‘비(匕)’를 이와 비슷한 글자인 ‘화(化)’로 취하고,
그 뒤에 뜻이 좋은 한자인 ‘령(寧)’을 붙여
하나의 새 지명을 탄생시켰으리라고 보는 것이다.
령‘寧’은 뜻으로 보아서는 ‘편안함’이지만
이 글자는 그 음을 빌려 어조사로 쓰는 예가 많다.

-다음지식-

나란히 줄지어있는 항아리 장독대가 이뻐요~~

이정표가 백두대간등산로 글씨만..
오지의숲길로 한가로운 우리대간 산님들만 가는산길

여태까지 천고지의산을 오르락거리느라수고했다고주는 행운길..
낮은재들 오르락 내리락거리는작은능선길의
자유로움에 초여름의더위를 살포시 안고가는느낌입니다

숲길을 빠져나오면 간간히 보이는 낮은산들이 보이고

산딸기의달콤함에 빠져서 먹고 또먹고 하다보니
어느새 개터재를 만납니다~
이런 잘다듬어진 육산길 기분이 하늘가까이에 치솟습니다

윗왕실재에 놓여진 동물들의이동 통로다리
좁은길로 보이는곳이 공성면인가?

산소도 지나고

별다른조망이 없이 순조롭게 백학산을향해서~~
산님들은 울랄랄 ~외길의육산길
언제나 그러듯이 낙엽이 썩지도 아니하고
오솔길을 수놓아 밟는소리가
내귀를 즐겁게도 리듬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양팔벌려 휘센바람 좋아라

더위에 목말라~~하는산님들에게
후미 산대장님 뽕따 배급주느라 바쁘다 바뻐~~
어휴 시원타 요런거 주는 산악회있으면
나와보드라구요 송백파이팅

경북 상주시 공성면의 지방도 큰재(305m)에서 개터재(355m)개머리재(270m) 거쳐
모서면의 지방도상 지기재(260m)까지의 16.3km를 이어가기하는
이번코스 대간길 제일높은봉 백학산(해발615m)이어서
300여미터 봉만 치고오르고 내리고하는 코스
그래도 후미들은 선두들과의 한시간여 차이를 이룬다

상주는 옛부터 명현거유(名賢巨儒)를 많이 배출하여
충효가 살아 숨쉬는 선비의 고장,
혹은삼백의 고장이라 하여 쌀과 누에고치,
곶감이 많이 생산되는 풍요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으며,
낙동강(낙양의 동쪽을 흐르는 강이란 뜻으로 낙양은 상주의 옛지명이다 )의
이름을 낳게 한 고장이기도 하다.

그 낙동강으로 이번 산길 동쪽의 전성천과 북천은 흘러들고.
분수령 서쪽으로 쏟아져 내린 빗물은 상판저수지로 모아져서 지기재에서 내려온
금계천과 합류하여 석천~초강 물길따라
영동 백화산자락 한구비 휘어돌아 금강으로 흘러간다.

시원한뽕따 홧팅이어요

한가로이 지도를 펴놓고 열심이들 가는길 오던길
산님들의지리공부 참 재미있지요
사진작가와도 손색이 없는 산님한분 오늘 또
무엇을 렌즈에 담을까요 기대합니다

정상에서 15분정도 내려오면 임도길
멀리 지나온산 앞으로가야할 속리산조망이멋집니다

한바탕오름과내림을하고나니 개머리재
과수원(포도밭)있고 인삼밭도있고 밀밭도있고

보이는산이음율산 ?

오늘 산행중에 제일 고도입니다 밭줄을잡고
힘들게 오릅니다 숨한번 들여마시고 내쉬고..

후미 세 산님들 어찌그리 좋을꼬
웃음소리가 ~가슴을 펑 터트려줍니다

드디어 금강과낙동이 갈라지는 분수령 입니다
송백산악회 프랜카드가 걸려있습니다
이렇게 반가울수가....홧팅

밭에도 허수아비를 곱게 꾸며놓았습니다

역시 하산후에 배고픔은
누구도 못말려유~~줄을서시오 떡국입니다

산행코스:화룡재-개터재-윗왕실재-백학산-임도-사거리-개머리재-지기재
산행시간:16.2km/5시간30분
수고하신 선두대장님 후미 두대장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대장님 더운날씨에 떡국 끊이느라 수고 만땅했어요
이대장님 뽕따 시원하게 잘먹었습니다
김성봉님 그 무거운 수박 베낭에 넣고 올라오느라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수박 먹는사진은 한장도 못찍었네~~ㅎㅎ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누가할랑가요
오늘도 함께한산님들 즐거웠습니다
사노라니
예전에는 몰랐던 산행길에서
만난 산님들 때문에
지쳐있는 내삶의터전에 산님들의행복터 만들어 넣어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행복하고 건강합니다

물가에 아이
수정 삭제

산딸기 먹고싶어요~!!!
허수아비도 참 예뻐게 만드러놓았구요
산님들 행복해 보여서 부럽습니다
물가는 여름 산행은 자신이 없어요
산에서 못 내려올것 같은 예감...ㅎ
늘 건강하셔요 나랑님....

2012-06-23

아름다운Life
수정 삭제

물가에 아이님~~
방가방가
가뭄에 시달려 산도 들도 온통 메말라있어요
올해는 날마다 비가 그리워집니다
계곡에 물이없어 산 사람들에게도 이번 여름은 재미가
없어요~~ㅎㅎ
산에 못오르면 바다로 떠나시지유
멋진바다여인으로~~상상해봅니다
아름다운길따라 아름다운여인(방장님)되서요 홧팅~♡

2012-06-24

찬란한 빛
수정 삭제

멋진 산여인을 만납니다.
그 기운을 받는 꼭두새벽부터 기분이 좋아 집니다.
백학산 구경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님!

2012-06-25

아름다운Life
수정 삭제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올 여름 또 어느 멋진곳으로 여행을하실까
좋은글과작품이 기대됩니다
찬란한빛님의모습이 멋지게 떠오릅니다
다니시는 걸음걸음마다 행복과즐거움이 넘치시기를....^^*

2012-06-25

함박미소
수정 삭제

아름다운 백두대간길에
넋잃고 쉬어갑니다,
아름다운라이프님
그 행복이 한없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언제나 신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2012-06-25

아름다운Life
수정 삭제

함박미소님~~
오랜만에 댓글로 만나니 방가워요
건강하시지요
언제한번 커피한잔하실래요~~ㅎㅎ
같은동네인데도 못보네요
하시는일 대박나시고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하십시요 파이팅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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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

해뜬날,물이 철철 흐르는 관악산 계곡풍경과 성주암 [3]

찬란한 빛

2012/07/13

1475

2501

광화문시민열린마당과 그 주변 광화문에서.. [4]

찬란한 빛

2012/07/08

2450

2500

백담사~봉정암 [1]

비슬 이

2012/07/03

1685

2926

약초 농부

2012/07/02

1558

일요백두대간 21구간 백학산(615m)산행......2012/6/3 [6]

아름다운Life

2012/06/22

1122

2495

진짜 양귀비와 살아 움직이는 누에도 만나며 즐긴 관악산의 반나절.. [10]

찬란한 빛

2012/06/21

1650

2925

약초 농부

2012/06/08

1859

2492

백두20구간 용문산(716.6m)국수봉(795m)산행.....2012/5/20 [5]

아름다운Life

2012/06/06

1375

2491

백두대간19구간 추풍령(743m)종주산행....2012/5/6 [6]

아름다운Life

2012/05/25

1406

2490

[시즌 특집 꽃산행 르포 - 양산 천성산] 화엄경 설법하던 원효의 붉은 정원을 엿보다 [5]

약초 농부

2012/05/18

1520

2489

성북동 간송미술관 관람, 서울성벽걷기 [11]

찬란한 빛

2012/05/15

2156

2488

안양 예술공원에서 보낸 반나절의 휴식 [7]

찬란한 빛

2012/05/15

1932

2487

신록 속으로… 추천 숲 7 [1]

약초 농부

2012/05/14

1576

2486

백두대간18구간황악산(1,111m)산행.....2012/4/15 [4]

아름다운Life

2012/05/10

1300

2924

약초 농부

2012/05/10

1357

2484

동갑 이웃친구와 신촌에서 보낸 반나절 [4]

찬란한 빛

2012/05/08

1531

2483

백두대간17구간 화주봉/석교산(1,207m)산행....2012/4/1 [4]

아름다운Life

2012/04/23

1385

2482

지난 2월21일 개관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다녀오다 [12]

찬란한 빛

201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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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산수유꽃 구경과 여주 역사탐방..2부(명성황후 생가편) [2]

찬란한 빛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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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9

양평 산수유꽃 구경과 여주 역사탐방..1부(꽃구경.파사성편) [4]

찬란한 빛

2012/04/20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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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농부

20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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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마을을 시작으로 설악까지(4)-주문진항의 아침과 양양 소금강 [7]

찬란한 빛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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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마을을 시작으로 설악까지(3)-설악 권금성정상,비선대,신흥사 [5]

찬란한 빛

201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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