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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심재천(작성일 : 2015-06-16 23:35:08, 조회 : 123)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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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뒤에 있는 고뇌      


뽀얀 각질이 얇은 껍질을 껴안다
내 등뒤에 무엇가가 보인다
홀령인지 좌우로 왔다갔다
집어 든 중력 소름돋아
쫓아오는 그림자들이
와르르  귀찮게 거꾸로 닿아
썰렁한 냉기온
등은 중앙에 서 서
고압의 무게감 점점 뜸뜨리며
후미는 갈퀴짓  이빨을 갈다
등은 아무말도 못한채
팽팽한  것이 거꾸로 기둥을 펴
뒤를 돌아보는게 무서워
그저  
짐을 지고 있다


SunnyYanny
수정  삭제
누구나 하나쯤 힘든 슬픔은 달고 다나나 봅니다.
그 슬픔이 살아갈 이유가 될 수도 있고요
파이팅!!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2015-06-17


심재천
수정  삭제
살다보면
수많은 일들이 지나가죠
감사합니당Sunny Yanny님		 2015-06-17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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