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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작성일 : 2007-11-09 19:44:22, 조회 :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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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절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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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절망의 차이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사막은 불덩이같이 뜨거웠고 어느덧 

떠나기 전에 가지고 갔던 물마저 다 떨어졌습니다. 



이미 지쳐 버린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습니다. 

"아버지 목이 마르고 뜨거워 죽을 지경입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얘야, 그렇지만 우리는 이 사막의 끝까지 

가야 하지 않겠니. 

조금만 참아라. 이제 얼마 가지 않으면 

사람이 사는 마을이 있을 거야."



아버지와 아들은 계속하여 걸었습니다. 

그들은 사막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무덤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무덤을 본 아들은 



"아버지 저 무덤을 보세요. 

저 사람도 우리처럼 목이 마르고 

지쳐서 마침내죽고 말았어요. 

우리도 이제 곧 죽고 말게 될 거예요."



그러자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얘야, 꼭 그렇게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무덤이 여기에 있다는 것은 멀지 않은 곳에 

마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단다.

그러니 우리는 이제 살았다고 생각하자꾸나."



그러나 아들은 절망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런 말씀 마세요.

여기 이 무덤을 보았으면서 어떻게 

우리가 죽지 않을 것이라는 거예요.

분명 우리는 죽고 말 것입니다." 



그들은 계속하여 걸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말처럼 얼마 가지 않아 

마을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그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계속 여행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희망과 절망의 

차이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사를 절망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희망적으로 여기는 

습관을 갖도록 합시다. 



출처 : <마음을 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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