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시모음



로그인 

 
분류  Category
이름  
  (작성일 : 2009-03-30 10:25:05, 조회 : 2843) 
홈페이지  
  http://feelpoem.com
제목  
  사랑을 위하여 / 장석주      



사랑을 위하여 / 장석주
        

어두운 골목에서 훔친 애인의 입술과 가슴 두근댐과
길모퉁이 돌아설 때 부딪친 바람과 뜨뜻해진 뺨과
쓰린 위 달래기 위해 들르던 약국과 떨리던 손과
문 잠긴 집과 봉투를 사던 문방구와 편지와
아직 소란한 술집들이 취기와 함께
한꺼번에 뒤집혀 엎질러지면.
아, 닫힌 너에게 가기 위하여
내 마음 분별없이 뚜껑 열려 있음이여



1954년 충남 논산 출생
1975년 ≪월간문학≫ 시부문 신인상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 가작
고려원 편집장 역임, 청하 편집발행인 역임
현재 동덕여대 등에서 강의
시집 <햇빛사냥>, <완전주의자의 꿈>, <그리운 나라>
<어둠에 비친다>, <새들은 황혼 속에 집을 짓는다>
<어떤 길에 관한 기억>, <붕붕거리는 추억의 한때>
<크고 헐렁한 바지> 등
평론집 <풍경의 탄생>, <들뢰즈, 카프카, 김훈>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79   [의자] 저녁의 의자 / 최문자        2009/04/06 11963
78   [의자] 의자 / 이영광        2009/04/06 1441
77   [의자] 낡은 의자 / 김기택        2009/04/06 1512
76   [의자] 식당의자 / 문인수        2009/04/06 1325
75   [의자] 의자 / 이정록        2009/04/06 1671
74   [그리움] 감꽃 / 손택수        2009/03/30 2107
73   [그리움] 그리움은 소금꽃이다 / 최광임        2009/03/30 2436
72   [그리움] 종려나무가 있는 집 / 허영숙  [1]      2009/03/30 2073
71   [그리움] 유배 / 조용미        2009/03/30 1650
70   [그리움] 리트머스 / 윤성택        2009/03/30 1787
69   [그리움] 칸나 / 이문재        2009/03/30 1698
68   [그리움] 플라타너스 잎 하나 / 김기택        2009/03/30 1950
67   [그리움] 숨길 수 없는 노래 / 이성복        2009/03/30 2860
66   [그리움] 빈방 / 이정록        2009/03/30 1821
  [그리움] 사랑을 위하여 / 장석주        2009/03/30 2843
64   [그리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2009/03/30 1596
63   [그리움] 구진포에서 / 곽재구        2009/03/30 1670
62   [그리움]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고정희        2009/03/30 2653
61   [그리움] 첫사랑 / 문태준        2009/03/30 2567
60   [그리움] 우표 한 장 붙여서 / 천양희        2009/03/30 2005
59   [그리움] 냉이꽃 / 안도현        2009/03/30 2069
58   [목련] 목련 / 김경주        2009/03/23 2094
57   [목련] 목련 후기 / 복효근        2009/03/23 2101
56   [목련] 목련꽃 지는 골목 / 신용목        2009/03/23 1748
55   [목련] 목련꽃을 보라 / 김충규        2009/03/23 1568
54   [목련] 목련 / 정일근        2009/03/23 1743
53   [목련] 목련 / 박후기        2009/03/23 1604
52   [목련] 목련 열매를 가진 오후 / 김선우        2009/03/23 1560
51   [목련] 목련經 / 김수우        2009/03/23 1325
49   [목련] 빈집에 핀 목련 / 이병일        2009/03/23 1587
48   [목련] 홍역 / 강미정        2009/03/23 1575
47   [목련] 하늘 궁전 / 문태준        2009/03/23 1714
46   [목련] 목련나무 아래 / 유종인        2009/03/23 1525
45   [목련] 목련꽃 진다 / 최광임        2009/03/23 1611
44   [목련] 목련의 알리바이 / 권혁웅        2009/03/23 1503
43   [목련] 목련나무엔 빈방이 많다 / 이정록        2009/03/23 1498
42   [목련] 목련 / 안도현        2009/03/23 1974
41   [목련] 목련 / 류시화        2009/03/23 2257
40   [목련] 목련 전차 / 손택수        2009/03/23 1544
39   [동백] 꽃아, 뛰어내려라 / 마경덕  [2]      2009/03/16 2110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 25 [26]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Oldies

Copyright ⓒ 2001-2012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