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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축제가 한창이다-13일(일)까지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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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꽃길로 안내합니다.
그러니까 자정이 넘었으니 이젠 어제가 되었군요. 일요일인 어제 봄꽃길을 걸으면서 꽃기운을 많이 받았나 봅니다. 머리속은 온통 꽃꽃꽃으로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정신이 번쩍 납니다.하하하 하여 그 꽃기운으로 빠르게 제작되어 창덕궁보다 먼저 게시했습니다. 찾아 주신 님께선 꽃기운 많이 받아가셔서 꽃다운 나날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에 이어질 창덕궁은 사진편집은 마쳤으니 머지않아 보실 수 있을 겝니다. 그럼 이밤 안녕히..감사합니다. |
2014-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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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을 걸으며 행복해 취했을
찬란한빛샘의 모습이 그리며 ^______^ 요렇게 미소 짓고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받은 꽃기운이 오래 오래 샘의 맘 속에 좋은 에너지가 되길 빌어 봅니다.^^ |
2014-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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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나!
제가 참 좋아하는 향일화낭송가님께서 이 먼길을 마다않고 오셨군요. 두손 잡고 환영합니다. 그리고 매우 고마워합니다. 꽃같이 어여쁘신 향냥송가님의 ^______^ 요런 미소는 지금껏 누구에게서도 보지못한 6백만불의 미소요. 사람의 애간장을 녹이는 참으로 고운미소로 고 매력에 녹아 시방 이 빛이 둑습니다.하하하 감사합니다. 꽃기운 더 받아가셔서 그 아름다움이 퇴색되지 않도록 언제까지나 꽃같이 아름다우시길 바라고 바란답니다. 머물러 주심이 정말 감사하답니다. |
2014-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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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길도 진해만큼이나 화려하네요...빛님이 있어 더 빛이 나겠지요. 벚꽃은 화려하게 피었다가 지면서 연녹색으로 푸르름을 겨울까지 폼내고 있습니다. | 2014-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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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빛님...
정말 너무 봄꽃들이 예쁘군요, 갖가지 어여쁜 꽃들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내가 그곳에 가 있는듯한 마음으로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그 꽃들의 향이 내 있는 방안에 까지 스며들어 어쩜 이리 향그러울수가 있을까요... 항상 정성스럽게 올려주시는 작품,,, 그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이봄에도 많이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
2014-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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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빛님
보스톤은 아직 꽃들이 안피었답니다, 그래서 나는 남편과 훌로리다에 남쪽에 와있지요, 오랫만에 아름다운 봄 꽃 여행을 하게 되어서 즐거웠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 |
2014-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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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섬님!
기분업으로 기쁨충만입니다. 고우신 말씀은 제게 곱게 꽂혀 제마음이 더불이 고와지듯 합니다. ㅎ 제가 더 고와지면 바로 낙섬님의 한없는 칭찬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하하 반가운 님, 오늘도 고운하루로 축복많이 받으세요. |
2014-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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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운언니님!
저의 게시물을 이렇게도 귀하게 보시다니 헤아릴 수없는 고마움입니다. 좋은 기운을 전해 받으심에 열심히 스케치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다녀 온 여행기를 더 멋지게 제작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요런 생각으로 다니면 세월의 흐름으로 조금 약화 된 제 다리도 튼튼 다리가 될것 같습니다.ㅎ 감사합니다. |
2014-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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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양반님!
대한민국 서울과 미국 보스턴거리가 이렇게 지척에 있음을 어찌 알았을까요? 인터넷과 시마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 편리한 세상에서 동시대를 끈끈한 인연으로 살아감이 참 행복한 일입니다. 바로 축복받은 삶이지 싶습니다. 빌형부님과 함께 즐거운 봄꽃 여행중에 계셨군요. 모습이 상상되면서 예전 우리에게 직접 차를 운전해 주시면서 영어로 관광해설을 해주시던 정겨운 모습이 새롭게 떠 오릅니다. "항그리" 빌형부님이십니다. 우리부부가 일요일 자유로운 관람을 마친 후 돌아오니 마침 뜰에서 자동차를 손보고 계시다 저희부부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 하신 말씀이신데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ㅎ 매우 인정스런 말씀 "배고프니?" 가을에 함께 여행겸 저희집에 머물며 한국여행도 모처럼 즐겨보세요. 우리부부가 만사 제쳐두고 참으로 고마웠던 내외분을 극진히 모시고 싶답니다. 마주 앉은 듯 정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두 내외분의 건강과 행복이 지금처럼 오래도록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있길 빕니다. |
2014-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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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길 꽃길따라 군중들 틈에서 이렇게 걸어 갔다.
10시 개회식이 시작되기전 주변을 둘러보며 담은 꽃사진과 여러 풍경들..
고개돌려 한강변 풍경도 둘러본다.
풍선을 2개 들고 있는 내 그림자도 행사장에서 서성이었다.
번호표 1882번을 달고 나무에 찰싹 달라붙어
고목이 된 벚꽃나무와 하나 되어 나무처럼 섰다.
파란 풍선 두개를 손에 들고..
하나만 달랬는데 그 청년이 두개들면 더 젊어 진다며 풍선 두개를 주었거든요.
그래선지 두배로 젊어진 듯..하하하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
꽃길을 걸으며 군중들의 힘찬 기운도 챙길겸 나선 길이다.
한발 한발 내 딛는 발걸음이 향기로운 꽃향에 실려 꽃처럼 곱게 걸어간다.
봄의 신명길이다.
참 고운 꽃들을 어찌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할까?
요리조리 보고 또 보며 찰칵찰칵찰칵이다.
곱다
곱다
참 아름답고
곱다
말할 수 없이 고운꽃들로 행사장은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아래로 쭈욱 고운 봄꽃들이 화사한 미소로 우릴 반긴다.
네이름을 몰라서..불러주지 못해 미안하다
모두들 꽃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나는 바라만 보았다.
개회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봄꽃길 걷기가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이 물밀 듯 힘차게 밀려온다.
국회정문쪽으로 걸어가면서 만난 담쟁이
담쟁이를 만나니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詩가 떠 올랐다.
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국회의사당 앞도 지나고
봄의 전령사 샛노란 개나리꽃속에서 봄의 여심도 피어나고
여심을 흔드는 노란 개나리꽃에 숨은 봄 이야기도 들어 본다.
외국인 가족들의 정겨운 포즈포즈..
가족 나들이의 단란한 모습 또한 봄꽃길 아름다운 풍경이다.
절정을 이룬 벚꽃터널 길이 시작이다.
하늘을 뒤덮은 하이얀 벚꽃이 눈이 부시다.
나무위에서 하얗게 내려다 보며
오고가는 길손을 반갑게 맞이하는 벚꽃의 자태가
그지없이 아름답고 눈부시다.
영춘화도 만나고..
꽃 중에서 가장 먼저 봄빛을 맞이하며 꽃을 피운다는 迎春花(영춘화).
'迎春一花引來百花開(영춘일화인래백화개)'
'영춘화는 모든 꽃으로 하여금 이제 꽃을 피워도 괜찮다'고 알리는
봄의 전령사이다.
고대 중국 우왕과 도산의 처녀 전설에 얽힌 꽃으로
우왕이 도산녀의 순결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이 꽃의 이름을 봄을 맞는 꽃-迎春花(영춘화)라 명명했다고 전하기도 한다.
꽃말은 '사모하는 마음' '희망'이다.
소원을 적은 후 나무에 걸어 주세요..
잠시 걸음을 멈추며..
우측에서 두번째에 소원을 담아 줄에 달았다.
%$#@&* 이렇게 소원을 썼다.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두가지 소원이다.
귀여운 강쥐도 꼬까옷 입고 봄꽃길 걷기행사에 참여했다.
귀여워 어쩔줄 모르는 연인의 모습은 더 곱다.
두달전에 보낸 강쥐딸인 우리 연이가 생각나서 한참을 사랑으로 바라보았다.
무지개 다리건너간지가 오늘이 바로 만 두달 되는 날이다.
두 연인은 강쥐사랑을 두고 가던길을 재촉 해 가고
나도 뒤따라 가면서 종착지인 행사장 동문까지 이르게 된다.
모든 행사를 다 마치면서
9호선 지하철을 타기 위해 국회정문앞에 이르면서 만난 꽃이다.
동네를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군중들과 함께
꽃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휴일을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감사한 날입니다.
하단은 현재 개최중인
제10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안내입니다.
2014. 4. 3.(목) ~ 13.(일) 여의서로(국회의사당 뒤)
<교통편>
○ 지하철 - 9호선 국회의사당역(1번 또는 6번 출구) 도보 5분
- 2호선 당산역(4번 출구) 도보 20분
- 5호선 여의나루역(1번 출구) 도보 20분
- 5호선 여의도역(5번 출구)에서 162, 262, 461번 버스이용 국회앞 하차
○ 버스 - 여의도순복음교회 : 263, 461, 753, 5615, 5618, 5633, 5713, 6623,
7613 - 국회의사당 : 153, 162, 263, 362, 461, 5615, 5618, 6623, 8153
거울속에 내가 있어 나를 보고 내가 찰칵했다.
사진및 편집:찬란한 빛/김영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