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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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히	(작성일 : 2015/02/27, 조회 :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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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 1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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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와 는 "무기여 잘 있거라"는 헤밍웨이의 전반기와 후반기를 대표하는 전쟁 소설이다. 1차 대전과 스페인과의 전쟁에 참가한 그가 느꼈을 전쟁에 아픔과 무정함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들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는 주인공이 전쟁을 치르는 군인으로서 자진 입대하여 전쟁을 치르면서 전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1918년 불과 18살의 나이로 군에 입대한 헤밍웨이는 전쟁을 치르면서 숱한 어려움과 고생을 겪었다.

우리같이 스페인도 근대사회로 넘어 오면서 내란이 있었다. 길지 않은 짧은 시간 4일간의 내란을 겪은 것을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장대한 서사시로 꾸며져 있다. 교량 폭파 밀명을 띠고 파견된 미국인 청년 로버트 조던과 산중에서 숨어서 활약하는 게릴라 부대에 의탁된 마리아와 (아름다운 스페인 처녀)의 짧고도 애절한 사랑이 펼쳐진다.
전쟁은 이겨야 하는가, 자기편의 승리를 위하여 임무 수행을 위해 파견된 조던은 폭파할 다리의 적의 초소 맞은편에 사는 파블로 일행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만나서 마리아와의 사랑이 시작되고 언해피 엔딩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실제로 헤밍웨이는 전쟁 중 부상을 당해 야전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던 중 연인을 만나 결혼하여 살다가 이혼을 하였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각각의 특색 잇는 4명의 주인공이 각자의 모습을 그려가며 등장한다. 주인공인 로버트 조던은 명석한 두뇌의 폭파 전문가로 스페인어에 능통한 미국인이다. 영국 사람으로 행세하며 다리 폭파에 임무를 띠고 작전을 수행하다가 다리를 다쳐 동료들을 안전지대로 보내고 혼자 남게 된다. 이에 반해 마리아는 로버트 조던이 사랑한 여인으로 이탈리아의 파시스트에게 시달림을 당하다가 유격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되어 로버트 조던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아름답고 마음씨가 착한여인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전쟁 중에도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는 순정파 여인이다. 파블로는 유격대의 우두머리로 통솔력이 뛰어나고 의리와 인정의 사나이이다. 부인인 필라르와 함께 대원들을 거느리고 로버트 조던의 다리폭파 임무에 방해를 놓았다가 나중에는 적극 협조하여 성공토록 이끌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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