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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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임동규(작성일 : 2014-01-15 11:08:35, 조회 : 942) 
제목  
  무조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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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의 불장난을 위한 모든 요구사항은 그렇다
척추를 따라 헝악하게 타고 올라올 냉기는
깜깜 무소식의 나중으로 미를 줄 아는 것이
여자들과 균형을 맞추어 사는 특별한 남자들의 악덕 중 하나다
여자와 집단에게는
무조건 천국을 약속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사랑이 존재한다 해도
그 사랑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신의 존재처럼 이해하지는 못할 것이다, 너도 나도 우리 모두는
세상은 가만히 서 있다
새로운 새벽의 헛된 희망 속에서
약속의 이행을 서두르는 그녀의 눈망울은 반짝거리고
세상은 먹고 죽는 것에 대한
새로운 순환으로 거리는 북적거린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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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3   오랜만에       최정민 2014/02/07 901
15002   참 좋다.  [1]     백홍 2014/02/07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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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90   나는 언제나 목마르다       카피스 2014/01/21 1211
14989   가끔은       예쁜지원 2014/01/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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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6   겨울 안개       예쁜지원 2014/01/20 918
14985   긴긴 겨울밤   [2]     카피스 2014/01/19 1101
14984   아아!  [1]     예쁜지원 2014/01/18 835
14983   형식이 내용을 만들 수도 있겠구나 싶은       임동규 2014/01/18 863
14982   아침 일찍       예쁜지원 2014/01/18 907
14980   참좋네,  [1]     최정민 2014/01/17 1000
14979   펼쳐진 기억을 추억으로 접는다       임동규 2014/01/16 1006
14978   오랜만에  [1]     예쁜지원 2014/01/15 991
  무조건 OK       임동규 2014/01/15 942
14976   어제는       예쁜지원 2014/01/15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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