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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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꽃님(작성일 : 2014-02-11 18:54:20, 조회 : 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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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흔적       







내 어깨에 기대어 아주 가련한 모습으로 춤 추던 그녀 

그때 난 보았지 내 흰 옷에 묻은 붉은 흔적을

지우려 지우려 애써 보지만 그것은 그런 나를 매몰차다 생각하는지

결코 나에게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지

허나 그 때는 좋았지만 지금은 아니라네

난 책임있는 가장이라 그 흔적이 결코 오점이 될 수는 없는 것

난 잽싸게 돌렸네 세탁기에 내 흔적을 내 과거를




은영숙
수정  삭제
희망의꽃님.
너무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고운 글 잘 감상 하고 갑니다
이젠 매일 나오셨스면 합니다
공누 밤 되시고 행북 하시옵소서		 2014-02-11


희망의 꽃님
수정  삭제
은영숙님 격하게 반가와 해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님이 제 앞에 있었으면 껴안아 드리고 싶은데.......
은영숙님 저도 매일 매일 오고 싶은데 글감이 없어 안타깝네요.
아 나도 글 잘쓰고 싶다. 누구처럼......
은영숙님 님께서도 행복하세요.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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