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 비밀일기장
♨ 태그연습장 ♨ 맞춤법검사 ♨ 표준어규정 ♨ 통합사전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로그인 

 
이름  
  유리생(작성일 : 2013-05-03 16:34:48, 조회 : 1183) 
제목  
  5년전 여기쯤에(유리문07=유리생)      


아침창을 열면 밀려드는 싸아한 청량감이 폐부 깊숙히
겨울을 지나온 오감의 실핏줄들을 속속 일으켜 세운다

힘들고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한 껏 부풀린 거짓 마음들도
그에 반해그 이상 움츠러든 마음들도 이처럼 저 깊은곳으로의
오감을 흠들어 깨울 수 있을까?

순환될수 없는 그 떨리는 심장박동 소리들을 하나의 소망의
젖줄에 꿰어 다시 힘차게 태동할 수 있도록 삶에 불편한 원칙들을
조금씩 바꿔놓을 수 있다면....

철학이 없는 전문가의 지식도
착취받는 유리지갑속 울분들도 사회의 협박과 외압의 그늘에서
보다 가치있고 똑똑한 그림자들이 될 수 있을
목적도 결과도 아닌 아름다운 과정을 그려낼 수 있을텐데...

내 영혼안에 있는 기쁨과 날마다 조우하며
나를 넘어서는 한계를 바꾸고 정신이 마음이 자라는것을
지켜보며 살아가고 싶다  그렇게 나로 존재하고 싶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14383   언제까지나  [4]     희망의 꽃님 2013/05/15 1243
14382   잠도 오지 않는 밤에  [2]     파문 2013/05/15 1476
14381   맛있는 과일  [8]     희망의 꽃님 2013/05/14 1179
14380   사랑니  [4]     희망의 꽃님 2013/05/14 1136
14379   심판의 정의가 무엇입니까?  [3]     하늘,바다 2013/05/14 1187
14377   해질무렵       최정민 2013/05/13 1125
14376   가슴시린날  [2]     카피스 2013/05/13 1451
14374   지난 세월에 대하여  [1]     하늘,바다 2013/05/12 1363
14372   배 부른 농부  [5]     희망의 꽃님 2013/05/11 1230
14368   님 그림자  [1]     최정민 2013/05/09 1190
14367   님이시어  [1]     예쁜지원 2013/05/09 1090
14365   성미급한 여자  [2]     희망의 꽃님 2013/05/08 1204
14364   초롱불  [4]     나도향 2013/05/07 1258
14363   밤을 잊은       최정민 2013/05/07 1147
14362   시를 읽자  [12]     희망의 꽃님 2013/05/05 1243
14361   심심할 때 뭐하지 (영상 숲님 )  [4]     희망의 꽃님 2013/05/05 1273
14360   내 사랑 어디 갔을까  [6]     희망의 꽃님 2013/05/04 1381
14359   예삐와 아리의 친구 되기 <5>  [4]     그대로조아 2013/05/04 1307
  5년전 여기쯤에(유리문07=유리생)       유리생 2013/05/03 1183
14357   봄이 보이는가  [2]     희망의 꽃님 2013/05/02 1210
14356   그대를 향해  [2]     희망의 꽃님 2013/05/02 1410
14355   야!! 여왕이다.  [5]      이혜우 2013/05/02 1233
14354   오월의 봄       최정민 2013/05/02 1287
14352   그대를 향해  [4]     희망의 꽃님 2013/05/01 1341
14349   아침 산책 길에       최정민 2013/04/27 1334
14348   님이시어       예쁜지원 2013/04/27 1211
14347   진심 거짓       행복닷컴 2013/04/27 1340
14345   홍매화  [3]     메밀꽃.산을 2013/04/27 1220
14344   책장넘기기  [1]     메밀꽃.산을 2013/04/27 1270
14343   끝나지 않은 긴 기다림  [5]     카피스 2013/04/25 1516
14342   밤은 저물어 간다네       최정민 2013/04/24 1141
14341   나 그대 사랑해도 되나요  [8]     카피스 2013/04/24 1520
14340   시도 안써지는 엿같은 나날들  [1]     파문 2013/04/23 1329
14338   조용한 이밤에//       최정민 2013/04/20 1367
14337   청춘의 빛  [2]     희망의 꽃님 2013/04/20 1244
14336   ...... 하라 !  [1]     하늘,바다 2013/04/20 1139
14335   기억속의 그대  [2]     카피스 2013/04/20 1350
14334   언제 다시 만나려나  [2]     희망의 꽃님 2013/04/19 1377
14332   깊은 밤이 오네  [1]     최정민 2013/04/18 1160
14331   산사에서  [2]     희망의 꽃님 2013/04/18 1171
14330   사면  [1]     purewater 2013/04/18 1066
14329   내곁을 떠도는       카피스 2013/04/18 1249
14328   님이시어       예쁜지원 2013/04/18 1123
14326   머얼리  [2]     희망의 꽃님 2013/04/17 1132
14325   너에게로 가는 길  [7]     물풀 2013/04/17 2005
14324   마음에 머무는 사랑  [2]     솔새 2013/04/17 1461
14323   일기       鵲巢 2013/04/17 1191
14322   영원한 것은 없다  [2]     희망의 꽃님 2013/04/17 1264
14321   봄 내       최정민 2013/04/15 1090
14320   날아라 높이       희망의 꽃님 2013/04/14 1217
14319   강아지의 꿈  [2]     희망의 꽃님 2013/04/14 1204
14318   당신도 나만큼 그리운가요.       카피스 2013/04/14 1562
14317   因緣       purewater 2013/04/14 1207
14316   그래       purewater 2013/04/14 1201
14315   이젠  [1]     purewater 2013/04/14 1275
14314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4]     카피스 2013/04/11 1459
14313   프레디독도 아는 현명한 처세술 9가지  [2]     희망의 꽃님 2013/04/11 1218
14312   밤은 깊어져가네  [2]     최정민 2013/04/10 1191
14310   봄이네       최정민 2013/04/10 1086
14308   꽃은 피었어도 봄은 간다네  [17]     희망의 꽃님 2013/04/08 1551
14307   봄이간다네  [1]     최정민 2013/04/07 1217
14306   연륜이 쌓이면 (영상 숲님)  [4]     희망의 꽃님 2013/04/07 1240
14305   밤 비가 내린다네       최정민 2013/04/07 1163
14304   봄 비가 내린다네       최정민 2013/04/07 1076
14303   님이시어  [1]     예쁜지원 2013/04/07 1047
14302   봄이간다네.       최정민 2013/04/06 1034
14301   봄비가 내린다네       최정민 2013/04/06 1062
14300   밥값은 해야지  [2]     희망의 꽃님 2013/04/06 1200
14298   시인  [8]     희망의 꽃님 2013/04/06 1211
14297   기적 그리고 희생보속  [1]     하늘,바다 2013/04/05 1138

[이전 10개] [1]..[11][12][13][14][15][16][17] 18 [19][20]..[129]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Oldies

Copyright ⓒ 2001-2012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