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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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들꽃미소(작성일 : 2011-07-20 22:49:15, 조회 : 2093) 
홈페이지  
  http://cafe.daum.net/cheongma
제목  
  풀내음이 그리움처럼 자라는 7월입니다.      







그리움은 / 이외수



바람부는 날 은백양나무 숲으로 가면
청명한 날에도 소낙비 쏟아지는 소리
귀를 막아도 들립니다

저무는 서쪽 하늘
걸음마다 주름살이 깊어가는 지천명(知天命)
내 인생은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보행에 불편을 드리지는 않았는지요
오래 전부터
그대에게 엽서를 씁니다
그러나 주소를 몰라 보낼 수 없습니다

서랍을 열어도 온 천지에 소낙비 쏟아지는 소리
한평생 그리움은 불치병입니다

~~~~~~~~~~~~~~~~~~~~~~~~~~~~~~~

맑고 환한 푸른 풀물 가득한 평안의 물결
풀내음이 그리움처럼 자라는 7월입니다.
풀바람이 폐부를 타고 들면
아, 온 우주를 다 가진 듯한 천국의 평안입니다.
행복한 감사가 절로나는 행간이기도 합니다.
지상에 어둠이 내리고 까만 적막 그리고 개골개골 개구리 울음소리
창문을 경유하여 풀~바~람은
환희, 기쁨, 사랑, 행복, 감사입니다.

평안이 함께하시는 고운 꿈나라되시길 소망합니다.


.


들꽃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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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치기 쉬운 행간입니다.
힘들다고 마음의 기운 축 들어뜨리고 살면
더 기운 빠져서 삶이 무의함과 권태로움으로
빠져들게 된답니다.

어제의 힘들었던 것은 빨리 내려 놓으시고
무엇이 일어날지 잘은 모르지만 설레임 가득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기운 만들어서 주어진 하루치를
열정과 인내를 가지고 최선으로 다하는 삶의 자세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을 리더하고
누리는 만복의 근원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아자자 ~ 화이팅		 2011-07-21


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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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은 바람이 조금은 시원하더이다.
풀내음과 시원한 빙수 한숟가락 먹고
감사의 마음 두고 갑니다.

늘 행복한 시간이시길 비옵니다.		 2011-07-21


들꽃미소
수정  삭제
근간에 불어오는 바람의 체온이 꼭
첫 가을 같은 느낌입니다.
풀내음이 행복감을 주는 이 새상을 창조한
조물주에게도 감사가 절로나는 행간이기도 하지요

주님이 주신 평안이 김빛님의 마음에도
옹달샘처럼 흘러넘쳐나시길 소망합니다^^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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