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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3-10 11:02:15, 조회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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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밤 / 문성해

봄 밤 / 문성해

  빈 집 앞에서 쓴다.
  젖빛 할로겐 등을 켜 단 목련에 대하여,
  창살 박힌 담장에 하얗게 질려 있다고,
  응큼한 달빛이 꽃잎 벌리려 애쓴다고,
  나뭇가지를 친친 감은 가로등이 지글지글 끓는다고,
  촛농처럼 떨어진 꽃잎들 창살에 꽂힌다고,
  봉오리들 아우성치며 위로위로 도망친다고,
  추억의 등불 켜 다는 마음 약한 꽃들이
  나 같다고.

경북 문경 출생
영남대 국문과 졸업
1998년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200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귀로 듣는 눈>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 시작
시집 <자라><아주친근한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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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오동도로 가는 문상 / 유홍준

2009/03/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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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허공에 뿌리를 내리는 나무 / 김혜순

2009/03/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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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붉은 숲 / 조용미

2009/03/16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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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백련사 동백숲길에서 / 고재종

2009/03/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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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붉은눈, 동백 / 송찬호

2009/03/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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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방 / 장석남

2009/03/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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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춘장대 동백숲 / 정끝별

2009/03/16

1768

31

[동백] 꽃섬, 가다 / 서동인

2009/03/16

1758

30

[동백] 지는 동백꽃을 보며 / 도종환

2009/03/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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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동백 신전 / 박진성

2009/03/16

1597

28

[동백] 채와 북 사이, 동백 진다 / 문인수

2009/03/16

1602

27

[동백] 방안에 핀 동백 / 홍은택

2009/03/16

1589

26

[동백] 동백나무는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 / 송재학

2009/03/16

1549

25

[동백] 붉은 동백 / 문태준

2009/03/16

1900

24

[봄] 봄 저녁 / 장석남

2009/03/10

2469

23

[봄] 봄비의 저녁 / 박주택

2009/03/10

2144

22

[봄] 봄날 오후 / 김선우

2009/03/10

2549

21

[봄] 봄꿈 봄 꿈처럼 / 신용목

2009/03/10

2247

20

[봄] 일용직 정씨의 봄 / 이명윤

2009/03/10

1911

19

[봄] 봄, 가지를 꺾다 / 박성우

2009/03/10

2090

18

[봄] 뒤란의 봄 / 박후기

2009/03/10

2008

17

[봄] 마지막 봄 / 마경덕

2009/03/10

2085

16

[봄] 봄 숲 / 복효근

2009/03/10

2092

15

[봄] 이번 봄 / 정진규

2009/03/10

2170

[봄] 봄 밤 / 문성해

2009/03/10

2022

13

[봄] 봄비 맞는 두릅나무 / 문태준

2009/03/10

2082

12

[봄] 봄날은 간다 / 기형도

2009/03/10

2871

11

[봄] 내가 갈아엎기 전의 봄 흙에게 / 고영민

2009/03/10

1679

10

[봄] 이따금 봄이 찾아와 / 나희덕

2009/03/10

2221

9

[봄] 봄, 싫다 / 이규리

2009/03/10

2051

8

[봄] 봄 밤 / 안도현

2009/03/10

2366

7

[봄] 봄밤의 회상 / 이외수

2009/03/10

2406

6

[봄] 이른봄의 詩 / 천양희 [1]

2009/03/10

2301

4

[봄] 봄날 / 신경림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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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봄] 봄 / 이성부

2009/03/10

2257

2

[봄] 봄 / 김기택

2009/03/10

1919

1

[봄] 봄 / 곽재구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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