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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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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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마음이 너무 아파요.
또다시 아무말도 아무것도 하기 싫고 구석진 곳으로 파고 들고 싶으니 이를 어찌해야 하나요. 그래요. 나를 두고 야속하게 돌아서더니 하루도 못 되어 주위를 배회하던 사람아 잘 살지도 못할 것을 왜, 그렇게 떠나야 했나요? 당신이 행복하게 잘 살았다면 나도 오기로라도 잘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외롭게 홀로 지낼 것을 왜, 그리도 무정했나요? 너무도 원망스럽습니다. 수 많은 세월이 지나면 당신을 잊을 줄 알았습니다. 남의 터를 빌려 미칠 것만 같았던 마음을 비우면 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속세를 떠나려 하니 그동안 당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이 마음을 어찌해야 하나요. 가슴이 너무 아픈데 미칠 것만 같은데 머리가 깨질 것만 같은데 숨이 막힐 것만 같은데 이토록 마음에서 놓지 못할 것을 왜, 그때는 그리도 원망했는지 ㅠ.ㅠ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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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일의 원인을 알았으면 바로 잡아야죠
행함이 없는 생각은 무의미한 담배연기 한자락 같은 것...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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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며칠 전에 찾으려고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서 근데 뜻대로 되지를 않았어요. ㅠ.ㅠ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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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달은 몇개의 문구중에
"너무 늦기전에 알아야할 인생의 진실 30가지" 중에서 인용한게 있는데 그중에 이런 말도 있더이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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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말도 좋은 말이면서 인정~ ^^
그러게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사람을 다시 갖고 싶은데 움직이지 않는 행동이 마음과 다르게 같은 행동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ㅡㅡ;;;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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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얌전모드로 반전중...? ㅎㅎ
행동하시오 그럼~!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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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슬슬 지칠 때가 됐는데 댓글 답변을 잘 찾아 다니면서 잘 하시넹~~ ㅋ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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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직 멀었군...ㅡ.ㅡ;
내가 지치길 기다리느니 돌아가신 조부모님 살아오시길 기다리심이... 산삼 훔쳐 먹었다고 했지 않았소이까 ㅎㅎ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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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어머머~~ 내가 미쵸~~~ 어째 이러다 내가 먼저 나가 떨어지는 거 아냐~~ 흠~ 약간 수상한데~ 혹시, 낮에 실컷 주무시고 충전하고 오셨죠? 기운 떨어질까봐서리?? 아니면, 비실이 틀킬까봐서리? 네???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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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아들넘들 불러서
한방백숙 푸ㄱ~! 과서 싫컷 먹었더니 힘이 넘치는가보외다 ㅋㅋ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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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힘이 넘치면 마누라 들볶는다고 하던데
엉뚱한 곳에 오셔서 에너지를 소비하고 계세요? ㅋㅋ 풉! 혹시, 사모님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시는 것 아니세요? ㅋㅋㅋ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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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나의 아킬레스건을... ㅡ.ㅡ; 날마다 아프다는 소릴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라 산에도 못들어가고 발목 잡혀 산다는...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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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 그 도?? 흠~ 잘하면 도인 친구 생길지도 모르겠구만~ ㅋㅋ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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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끼가 조선팔도에 최고일 것 같은데
내가 그리 쉽게 친구해줄 것 같소이까? ㅎㅎ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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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왜, 더 쓰시지 그러셨어요? 이왕이면 세계 최고로? ㅋ 친구 하기 싫음 관두세요. 널린게 남잔데 뭐~~ 치~~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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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날 남자로 보긴 한게요?
쉰내 나니 어쩌고 그러더니 ㅡ.ㅡ;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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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렇게 말하니까 또 그렇게 되넹 ㅡㅡ;;; 그러게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니까 ㅋㅋ |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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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저씨~!
나, 이말을 꼭 해야겠어요. ㅋ 쉰내 소리를 여기서 말하셨는데 핸폰에서도 또 말씀을 하셔야 했어요? 쉰내 소리에 자존심이 팍~ 상하신 것 같더구만 ㅡㅡ;;; 우~~~쒸! 그래요. 그래~ 죄송해요. 죄송해~~~ 난, romantic 님께서 먼저 댓글에다 "쉰내가 오죽하겠소만" 말씀하시길래 장난했드니만 에이~~~죄송하다요 뭐! 그러게 남여 사이는 장난이고 뭐고 다 때려쳐야 한다니까~~ ㅋㅋㅋ 이제 댓글 읽고 약오르던 말던 또 열받던 말던 난 모르겠다~~~~~~. 메~~~~롱! 휴~~~ 댑다 따지고 나니까 시원하넹 ㅋㅋㅋ 유후~~ 역시~~ 사람은 개운하게 살아야 하는 법이여~~ ㅋㅋㅋ |
2009-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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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혹시~~ 쨉이 안 될것 같으니까 모르는 척??? ㅋㅋㅋㅋㅋ 나, 졸리우니까요. 방해 놓지 마시고 조용하셈. ㅋ |
2009-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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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눈물부터 흐르는 당신을
진실로 사랑했기에 그동안 행복하고 부디, 건강히 지내라고 매일 빌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 말도 못합니다. 왜인지 아세요? 지금까지 혼자였던 것처럼 앞으로도 평생을 두고 혼자이기를 바라는 욕심이 사랑보다 더 두터워 아무 말도 못하는 것입니다. 요즘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위태롭게 지내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당신의 마음 안에 박혀 버린 "나도 낯짝이 있지"라는 그 마음만은 진정 버리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옵소서. (__)  |
2009-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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