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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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은푸레(작성일 : 2004-07-15 01:41:36, 조회 : 2651) 
제목  
  내 안에 가득 담긴 당신..      


.. 
    

이제 나는..

    

더이상 당신을 밀어내지 않겠습니다.
내 안에 가득 담긴 당신을 내보내려 하지도 않을 겁니다.
눈앞에 보기를 소원하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 또한 받아 드립니다.


한없는 축복으로 다가오신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할 따름이고
소중하게 아껴아껴 두렵니다.


하고싶은 말 다 할 수는 없어도,
보고싶은 마음 다 드러낼 수도 없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날들로 살아가렵니다.


당신 또한 나를 잃을까 염려 거두시고
남은 날들 행복으로 포장하시고 
간간이 미소 보내 주셔요...




황순정
수정  삭제
.......상처가 보이는데
아프지 않고 넉넉해 보이네요.

마음 가득 담긴 한 사람 때문일테지요^^		 2004-07-15


만족
수정 삭제
이별은 같을진데
오랫만에 깔끔하고 맘에든 글을 발견하네요.
쿨~한 기분이 상쾌함 주는군요.

아픈건 다 아는 이치인데 넘 식상한글 많던차에
다른 표현 담겨있어 기뻐요.

예쁜맘 변치마시고
살아가세요.

글 편해서 좋습니다.
화이팅		 2004-07-15


하이트
수정  삭제
닮아있는 마음과 마음은 알아보나 봅니다.
그래도 님의 마음은 넉넉해보이네요		 200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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