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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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예쁜지원(작성일 : 2014-05-03 23:16:08, 조회 : 619) 
제목  
  봄볕 속에 살다 왔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한참동안을 밝은 햇살 속에 살다 왔습니다.

내 마음에
듬뿍듬뿍 스며드는 듯
작은 미소를 머금게하는
봄볕은 내 입가에
작은 행복을 머금게하였습니다.

오늘처럼
행복의 빛이 온 세상에 가득차 있는건
첨입니다.

정말이지,
언제까지나
밝은 빛속에서 살고 싶었지만,

햇님이 서산 가시어
어쩔수없이
발길을 돌려 집으로 와야 햇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내 입가에 작은 미소를 머금게하는
봄 햇살이
아마도
내게는 작은 행복은 아닐련지요?

가끔은
내가 꿈꾸던 내 작은 행복은
오늘 내가 보았던
그 햇살 속에 있는 듯합니다.

나는 꿈꾸어 봅니다.
내 작은 꿈을
내 옆에 동행이 있다면 좋을
그런 꿈을 꾸어봅니다.

누군가의
따스한 손을 마주잡고
파랑새를 띄우는 그런 꿈을 말입니다.

오늘도 나는
내 작은 꿈을
내 마음에 있는 작은 꿈을 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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