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세계의 십자가 展 /11~19일/세계 각국의 십자가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감리교신학대학 백주년기념관/02)399-4360.
거장 파스빈더 회고전/31일까지/파스빈더 탄생 60주년 기념 총 24편의 작품이 선보인다./서울아트시네마/02)720-9782.
프랑스 작가 5인전/31일까지/르 코르뷔지에·장 프루베·샤를로트 페리앙·세르주 무이·조르주 주브 등 20세기 프랑스 디자인을 선도한 작가들의 작품/국제갤러리/02)735-8449.
현대일본디자인전/4월10일까지/일본인 특유의 감성과 시대적 변화상을 반영한 일본 현대 산업디자인 소개/성곡미술관/02)737-7650.
<무용>
가무악 `고대의 향기`/13일까지/고구려 고분벽화를 소재로 한 `무천`(舞天)과 신라 설화를 불교의례로 풀어낸 `산화가`(散花歌)로 구성/문예진흥원 예술극장/02)523-0984
새암무용단 20주년 기념공연 /24일/창단 20주년 기념공연으로 1999년 초연한 ‘바람벽’ 공연/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2263-4680.
중견안무가 초대전/24~26일/ ‘주목－흐름을 눈여겨보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국립무용단 초대전/국립극장 해오름극장/ 02)2280－4261
<공연>
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16일 /부드럽고 낭만적인 쇼팽의 곡으로 구성/호암아트홀/02)751-9606
베토벤 인 드라마/14일/‘아테네의 유적’,‘코리올란’,‘에그몬트’ 등 연주/LG아트센터/02)780-5054.
전경옥 콘서트/17일/기존의 곡을 재해석한 편곡을 선보인다/대학로 라이브 극장/02)517－4751
* 참고 [시마을님께서 공지사항과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
시와 노래의 만남,
전경옥의 “Poem Concerto"가
오는 3월 17일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열립니다. 시마을 가족중 동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께는 주최측과의
협의에 따라 당일 행사장소에서
티켓을 무료로 배부해 드리겠습니다.
(운영자[시마을]앞 쪽지나 이메일 연락요망)
*poemnet@hanmail.net
노래 전경옥
Guest & Featuring 김의철, 이정선
일시 2005년 3월 17일 목요일 저녁 8시
장소 대학로 라이브 극장 (02) 744-6700)
입장권가격 3만원
www.artsong.co.kr
공연문의 02) 517-4751
詩 는 본래 노래였습니다.
- 그런데 왜 현대에 이르러 노래에서 시와 음악은 헤어졌을까요?
현재 한국의 대중가요의 노랫말에 문학성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무의미하게 반복되고 잊혀지는 유행가 가사가 아닌 깊이 있는 노랫말이 곡조와 함께 음악 팬들에게 과연 사랑받을 수 있는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무서운 속도로 하향곡선을 그려가며 시간을 때워가는 대중음악계의 어린 주류들의 토사물들을 접할 때 마다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괴감과 울화가 가시지 않던 도중 1998년에 대한민국의 음악 팬들은 독특한 이력과 음악성의 여가수의 음악을 만나게 됩니다. 서양의 성악을 전공한 후에도 끊임없이 자신의 몸을 악기로서 외연과 내연 모두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세상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노래를 해온 전경옥입니다.
은근히 멀리 가는 파문을 일으킨 앨범 ‘혼자사랑’은 시와 곡이 만나는 구조의 곡이 만나는 형식적인 시도만이 아니라 노랫말 모두를 우리의 서정과 감성을 살려낸 시인으로 평가받는 도종환, 하종오 ,최영미 시인의 작품들로 채우고, 곡은 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건용총장이 오랜 시간을 두고 곰삭혀가며 빚어낸 노래입니다.
그러한 가수 전경옥이 첨예하고도 아름다운 작품집 ‘혼자사랑‘의 곡과 ’사랑앓이‘의 악보들을 들고서 얼렸던 물들이 녹아 평화와 같이 천천히 흐르기 시작할 3월 17일 8시에 대학로 라이브극장 무대에 선다고 합니다.
포엠콘체르토라는 담백하나 쉽지 않은 화두를 이고 말입니다.
오랜만에 갖는 그녀의 이번 무대나들이에는 그녀의 오랜 파트너인 곽수환씨가 더욱 맑은 소리로 무대를 지킬 것 이며, 그녀의 대선배들이시고 가요사의 살아있는 전설, 이정선선생과 김의철 선생께서 유래가 없던 협연을 보여주실 것이기에, 그녀 스스로에게도 우리 감상자들만큼이나 기대될 공연이 될 것입니다.
[레퍼토리]
도종환 詩 이건용 曲 : 혼자사랑 (편곡 : 한민규)
그대의 이름을 (편곡 : 김의철)
최영미 詩 이건용 曲 : 슬픈 까페의 노래 (편곡 : 김의철, 이정선)
선운사에서 (편곡 : 김의철)
북한산에 첫눈 오는 날 (편곡 : 김의철)
아도니스를 위한 연가 (편곡 : 김의철)
하종오 詩 이건용 曲 : 당신이었을까 (편곡 : 한민규)
미아리 (편곡 : 한민규)
정이었다 (편곡 : 김의철)
문익환 詩, 류형선 曲 : 이 작은 가슴을(편곡 : 곽수환, 한민규)
도종환 詩, 류형선 曲 : 멀리 가는 물(편곡 : 곽수환, 한민규)
김의철 글,곡 편곡 :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님의 노래
봄 사월
(레파토리는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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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안내 (운영자 : 약초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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