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집의 거짓말 }
점심을 먹으려고 중국집에 자장면을 시켰다.
주문한 뒤에 탕수육을 추가할까 해서 다시 전화를 했다.
나:중국집이죠? 아까 자장면 시켰는데요. △△아파트요.
중국집:네. 출발했습니다∼.
나:그래요? 아직 출발하지 않았으면 탕수육 하나 더 시키려고 했거든요.
중국집:아! 출발한 줄 알았는데 아직 하지 않았네요!
나:네…. -_-;
{ 개구리의 고민 }
외로운 개구리 한마리가 전화상담 서비스에 전화를 해서 그의 장래에 대해 물었다.
상담전화를 받은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당신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소녀를 만날 것이오.”
개구리는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와우! 정말 잘됐네요. 그러면 파티 같은 곳에서 만나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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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생물 시간에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새우깡이 칸쵸를 무서워하는 이유 }
치토스와 새우깡은 단짝이다..
오늘도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아주 즐겁게..길을 가던중.. 칸쵸가 불쑥 티어 나왔다.
필시 친구 치토스를 보고 인사하려고.. 경공을 써 날라 왔을것이다.
치토스는.. 새우깡에게 칸초를 소개 시켰다.
이게..비극의 시작이었다.
다음날... 아침에 집을 나서면 항상 맞이 해 주던 새우깡이 안보였다.
어딜 갔지 하고.. 길거리를 배회 하던중.. 건너편에서 칸쵸와 새우깡이 함께 있었다.
그런데.. 새우깡이 칸쵸 시다바리짓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언른 달려가 새우깡을 잠시 불러.. 왜 그러냐고 물었다.
새우깡의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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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칸쵸 등에 문신 봤냐??"
{ 시대별 아빠 }
1980년....
아들: 아부지, 전 어떻게 태어났습니까?
아버지: 다리 밑에서 주서왔다.
1990년....
아들: 아부지, 전 어떻게 태어났습니까?
아버지: 어린놈의 자슥이 말야... 그런걸 어따 써먹을려고 그래?
2000년~2004년....
아들: 아빠! 아빠!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
아버지: 컴푸터에서 다운받았어.....
아들: ........
{ PC방 손님 유형 }
●꼼꼼형
맨 처음 들어온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자기가 시간을 잰다.
카운터에서 재는 시간은 절대 믿지 않으며, 자기 시계로 시간을 재고
미리 돈을 계산해서 카운터에 내민다. 행여, 조금이라도 틀리면 인상을 쓰고 다시
한번 자기가 계산한다. 이런 손님은 컴퓨터의 계산이나 카운터 알바의 머리를
의심하며, 오로지 자기 손가락만 믿기 때문에, 카운터는 그냥 손님이 주는대로
받고 마는게 속 편하다 - _-
●대충형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는 손님이다. 자기가 언제 왔는데, 도대체 몇 시간이나
앉아 있었는지 관심이 없다. 돈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아무 말 않고 준다.
주로 이런 손님들이 단골이 많으며, 슬쩍 돈을 더 받아도 모른다.
●철면피형
스타 배넷 연결이 잘 안 된다면서 그 시간을 빼달라는 손님이 이 유형이다.
일일이 손님들의 게임 진행 상황을 체크할 수 없는 알바는 대꾸할 말 별로 없다.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시간을 빼 주면 알바는 사장한테 혼난다.
당연히 사장은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모른척 딴짓하고 있다.
여기서 알바의 개인적인 노하우가 필요한데, 자신이 아는 모든 상식을 동원해,
배넷과 PC방의 사회학적 상관관계와 미국과 우리나라의 진한 혈맹관계를 이해시키고,
국내의 열악한 게임문화와 블리자드의 독점적인 위치를 각인시키면서 눈물을 글썽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딴 겜도 있는데 왜 안하는 거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손님의 이마에 칼자국이 있거나 인상이 너무 무서워 도저히 눈을 마주칠 수
없을 때는 그냥 아무 말 않고 돈을 빼 주는게 상책이다.
●정신병자형
모든 PC방에서 주의해야 할 적이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혼자 웃기 시작한다.
게임하다가도 옆 사람한테 친한 척 말을 자주 건다. 당연히 옆 자리의 손님은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자기가 알바인 양 손님이 오면 '어서옵쇼~' 하고 외친다.
첨 보는 알바한테 힘들지 않느냐며 어깨도 두들겨 준다. 수시로 여자 손님 옆으로
말도 안 하고 자리를 옮겨 앉기도 한다. 배틀넷에서 지면 흥분하고 모니터를
주먹으로 갈긴다. 이기면 만세를 부르면서 PC방을 한 바퀴 돈다.
이런 사람을 카운터가 대처하려면, 같이 미친 척 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동질성을 느끼게 되면 1:1로 한판 하자고 해서 이겨버린다.
그러면 또 한 판, 또 한 판 ..... 결국 자기가 제 성질을 못 이겨서 밖으로 나가버린다.
이 때 돈을 꼭 받아야 하는데, 행동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 사오정이 귀먹은 이유 }
사오정이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 동굴에 갔다.
하지만 그 동굴은 뭐든지 "질문"으로 말해야만
그 질문 내용 그대로 들어주는 점이 있었다.
예를 들어서 "너 의사되고 싶지?" 하면 말한 사람이 의사가 되는 식이었다.
하지만 사오정은 동굴 앞에 써놓은 그 안내문을 읽지도 않고 무작정 들어갔다.
"왕이 되고 싶어요!"
하지만 반응이 없자, 다시 외쳤다.
"가수가 되고 싶어요!"
하지만 역시 반응이 없었다.
"그럼 탤런트라도 좋아요."
그러나 반응은 전혀 없었다.
"그러면 의사나 판사 같은 전문직이라도요."
하지만 반응이 없는 건 마찬가지.
그래서 사오정이 말한 결정적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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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귀 먹었냐?"
{ 엉덩이 시리즈 }
(_!_) : 보통엉덩이
(__!__) : 살찐 엉덩이
(!) : 볼품없는 엉덩이
(=!=) : 곤장 맞은 엉덩이
(_!__) : 짝궁뎅이
(_*_) : 똥꼬가 큰 엉덩이
(_#_) : 치질 수술한 엉덩이
(_@_) : 똥꼬가 허벌나게 (?) 큰 엉덩이
(_Y_) : 이쁜 엉덩이
(_y_) : 쳐진 엉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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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운영자 :산장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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