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운영자 :산장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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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용호(작성일 : 2012-06-17 08:27:08, 조회 : 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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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부인이       [게시물 소스보기]




어느 부인이

어느 부인이 남편을 여의고 슬픔에 젖어 관에 매달려
통곡을 하였다
"여보, 저를 두고 가시다니 웬 말이요,
나도 당신을 따라 갈테니 데려가 주세요"

ㅇ 그녀는 울부짖으며 관을 얼싸안고 몸부림치며 넉두리를
부리다가 그만 관
뚜껑사이에 머리카락이 끼고 말았다

여인은 그것도 모르고 울고불며 함께 죽겠다고 소란을
떨다가 기겁을 하고 말았다

머리카락이 관 뚜껑사이에 낀 줄도 모르고 관속의 남편이
머리카락을 움켜진 걸로 착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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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갈래요 놔주세요, 가고 싶지 않다 말이에요, 놔 주세요"


산장지기
수정  삭제
그양반 생전에 머리끄댕이 좀 잡았나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06-17


메밀꽃 (산을)
수정  삭제
그것봐요
맨날 인간들이 죽고싶다 죽고싶다
하지만 막상 죽일려고 하면 안죽는다꼬 살려달라꼬.		 2012-06-17


주당천하
수정  삭제
아~~놔
ㅎㅎㅎㅎㅎ		 2012-06-17


별난 고양이
수정  삭제
ㅋㅋㅋ 흐미 정말 웃겨 2012-06-17


늘 그자리
수정  삭제
말이 그렇다는얘기지
정말로잡으면 어쩌란말여유~~~
ㅎㅎㅎㅎ		 2012-06-17


보람공주
수정  삭제
안죽었다 캤쟎아~~~~~!!!! 2012-06-18


미소..
수정  삭제
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한 말에 걸려 버렸네요, ㅋㅋㅋㅋㅋ		 2012-06-18


영희와보따리
수정  삭제
산장지기님~몬살아 ㅋㅋㅋㅋㅋㅋㅋ 2012-06-18


DS1RLZ
수정  삭제
인간의 심리를 잘 묘사하셨네요~~~~~~~~~~*^^ 2012-06-20


태태공
수정  삭제
재미있는 유머글 잘봤네요~~
감사 합니다~~		 20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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