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올라가는 당신을 보노라면 서글퍼 집니다.... 계단 내려오는 당신 모습 보노라면 한없이 기뻐서 이내 다시 올라 갈 당신모습 생각 나질 않습니다....내마음은 그런가 봅니다,... 만나서 당신 보면 한없이 기쁘다가,...이내 피곤에 지친 당신을 품에 안고 쉬게 해줄 보금자리 없는 가슴을 보노라면 이내 난 한 없이 가엽고도 서글퍼 집니다... 그래요 모두가 그냥 그자리에 있을 뿐인데 당신을 향한 맘 역시 늘 그자리에 있고 당신이 날 생각하는 맘 역시 내가슴 깊숙히 그자리에 미동없이 있는데 내 맘은 왜 이리 변동이 심한지요..... 왜 이별 이라는 단어만 생각하면 당신이 제일 먼저 떠 오를까요?가슴 한켠에서 찡 하니 밀려오는 서글픔..... 나만 그런가요? 아님 당신도 이런 맘을 경험 하시나요?? 내 인생이 당신을 만나 얼마나 황홀하고 아름다운지 당신은 아시나요??당신 없던 내 생활 그리 아름답고 비참하진 않았어요..맑은 하늘의 별 빛을 보노라면 당신의 형용할 눈 빛이 수 없는 아름다운 생각납니다... 구름에 가려진 별 빛을 보노라면 가슴이 답답해 옴을 느낍니다...당신 부둥켜 안고 꿈 속으로 떠나고 싶습니다...내 맘 이런데 당신은 어떤가요? 당신 역시 그런다면 이런 서글픔은 어찌그리도 잘 견듸시는지요? 당신 그리 강한 사람 인가요? 난 당신앞에 한없이 여려만 가는데... 당신도 그런가요? 사랑한다는 것 정말이지 안하고 살 줄 알았어요... 근데 당신이 내앞에 나타났어요... 이럴 수 있나요.... 내가 당신 사랑하면 할 수록 이리도 힘들어 지는건 또 먼가요?? 나 당신 노예가 돼어 버렸어요... 당신의 말 한 마듸에 죽음을 맞이 할 수 있을 그런 ..... 이것이 사랑이란걸 미리 알았다면 당신 만났을까요?? 아니 시 공간이 초월이 허락 한다면 당신과 부부의 연으로 당신앞에 당당히 있을 수 있었을꺼 같네요.... 이런 건가요 사랑이란게 사람을 이렇게 유치한 어린이 같은 발상을 만들어 버리는 건가요???오늘 당신을 만나서 너무 행복 했어요... 그리고 당신 만나서 자꾸 욕심이 앞서요.... 왜 그럴까요?? 당신을 나만 바라볼 수 있도록 당신 말대로 납치 해 버리고 싶어요... 당신이 날 그런 생각이 들도록 만드네요... 오늘 지나면 내일 만나면 된다지만 지금 이시간들이 왜 이리도 아쉬운지 당신도 그런가요?? 당신 편히 쉬고 있는 시간인데도 당신 깨워 당신과 많은 이야기와 많은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맘이 드는건 왜 일까요? 나만 그런가요?? 당신 없는 세상을 생각하면 마치 지옥 낭떨어지에 떨어져 있는듯한느낌 나만 그런가요? 금방이라도 당신이 내 앞에 방긋 웃으며 올꺼 같은데 가슴 져미는 이 시간은 먼가요?? 당신 이라면 내 인생 전부를 걸어도 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만 그런가요???
당신 만나게 해 준 인연에 감사하며 행복해 해야만 하는데 왜 원망과 서러움이 가슴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지.. 나도 참으로 한가한 사람의 유치한 놀이로만 생각했는데 내가 그 중심에서 그리 힘들어 할 줄 진정 몰랐어요..... 모르겠어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한 일년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듯 한 우리들 사랑이야기 ....... 참 우울해 집니다.. 당신을 영원히 가슴에 안고 살겠다고 오늘 당신과의 나눔중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내가 그럴 수 밖에 없냐는 의구심이 또 가슴한켠에서 불쑥 거립니다... 나 살아 있음에 진정 당신을 잊고 살 수 있을지 아님 가슴 한켠에 두고 벙어리 냉가슴 쓸어 내리듯 그렇게 서러운 인생을 살 찌 나 살아 있음에 진정 감당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지금의 심정으로는 당신을 잊고 살아야 한다면 이내 죽어 버리고 싶은 심정 입니다.... 당신이 날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고 할때 나 당신을 떠나보내고 싶습니다... 당신이 영원히 날 기억 해 주길 바라면서....유효기간의 일년이 지나면 가슴아프드레도 우린 이별이란걸 체험 하겠죠.....새로운 곳에서의 생활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 아갈 당신이겠죠....그리고 나라는 존재도 가슴 아프겠지만 이내 지워지겠죠 ... 막연히 가슴 아프겠지만 새로운 환경으로 이내 기억의 세포를 하나둘씩 지워 나가겠죠.... 당신이 날 잊어 버린다면 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차라리 내가 당신의 위치에서 사랑하는사람을 잊어야 하는 환경에 놓인 다면 난 솔직히 사랑하는 사람을 택할꺼 같에요... 당신께 부담드리지 않는 한도내에서 솔직히 말하는 거예요... 왜 난 나이니깐요....그리고 지금 남자인 난 당신의 가족이 힘들어 하는건 죽어도 못 봅니다... 그것을 초월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닌거 가테요.. 연약하고 아름답기만 한 당신이니깐요.... 그리고 감사해요.... 이런 사랑에 보내 줄 수 있는 내가 남자 였다는거 .... 사랑합니다.... 죽도록 .... 당신 숨 쉬는 것 만으로도 사랑합니다... 밑도 끝도 없는 두서 없는 글 그리고 맞춤법을 잊어버리고 당신께 주저리 해봅니다.... 당신은 진정 행복해야 합니다......
왜????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 이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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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