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인생을 살면서 내게 삶에 넉두리를 들어줄 사람이 있어도 행복합니다.
일전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습득하고저 요양학원 교육과정 중 노인시설에 가서 직접 실습 체험하며 침해. 중풍. 거동불편 노인을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말 벗을 하면서 인생사 나를 돌이켜 보며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허무
삶에 허무~
그렇다고 성급하게 삶에 회의를 절대 비관하거나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대상자를 접하면서 결론은 평소에 노후대비 본인관리 경제적 인간적 관리의 중요성과 특히 건강관리에 새삼 재삼 느낀바입니다.
그 곳에 입소하신 한 분. 한 분 과거에 젊었을 때 건강했고 잘나갔으며 행복하게 삶을 살았던 것은 누구나 공통적이었고 그나마 그런 삶을 살았기에 이곳 경제적 부담을 지고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한 달 시설입소비가 보증금 별도에 50에서 100여만원 부담하니 돈 없고 자식 없어 능력 없는 자는 어쩔 것입니까?
입소한 할머니 할아버지 중에는 옛날에 잘나가던 사회 저명인사도 있었지만 늙음이란 세월 앞에는 그 누구도 이겨내지 못하는 한낯 꺼져가는 촟불 마냥 초라하고 위태로 왔습니다.
우리 나이 오십중반 갱년기 건강에 위험불이 들어왔습니다.
아직도 자식들 혼수비. 학비 부담하랴 할일이 많지만
이제는 돈을 번다고 하기보다 평범하게 삶을 연명하며 자기관리가 중요 할 때입니다.
몸 관리 친구관리 못다 한 것 해보고 가보고 싶은 곳 찾아가며 말년에 후회 없는 삶을 정리하는 그런 세월을 보냄이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 아침! 여러분을 생각하며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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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