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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미소를 간직한 아름다운 경주..1편(무장사지,허브랜드,석굴암)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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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산만하여 정리를 더 해야겠는데 가을이 또 부릅니다.
일단 급히 나가봐야 겠습니다. 다시 다듬고 정리는 다녀와서 하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
2011-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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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도시경주~~
불국사&석굴암은 중학교때 수학여행간 어릴적추억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토암산 흙산을 올라갔는데~~ 마니 보수가 되었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아름다운여행길 행운가득하소서^^* |
2011-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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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편히 안방에서 동화의나라에도 들어 갔다 나오고 토암산에도 다녀오고 진량에도 다녀오구요... 멋진님 감사합니다 여행 시켜주셔서 |
2011-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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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님!
매우 당당할 정도의 거구로서 장부의 상을 보이고 있는 석굴암 본존불을 모시면서 또 몇군데 다시 손을 보면서 뵙습니다. 이제서야 완성짓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반깁니다. 석굴암으로 향하는 길이 사진에서 보듯이 참 잘 닦여져 있어 남여노소 누구든 쉽게 오를수가 있어 편히 잘 다녀 왔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 안으세요. 감사합니다. |
2011-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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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아이님!
동화의 나라에서 사진을 많이 담았네요. 좀 그렇긴했지만 동심의 시간을 잘 보냈습니다.ㅎ 어제는 동료언니들과 화천 평화의 댐을 다녀 왔는데 산더미 사진을 또 담아왔습니다. 하여 일감도 산더밉니다.ㅎ 경주2편은 오늘부터 또 시작하려고요..볼만 하거든요.ㅎ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1-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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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빛님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 불국사,석굴암 중학교때 수학여행가서 보고는 아직도,,, 덕분에 지난 추억을 되세기니 넘 감회롭습니다, 언제 찾아보고싶습니다, 참고로해서 댜녀오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기고 내외분에 행복의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찬란한빛님 고맙습니다, |
2011-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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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미소님!
경주는 고적도시로 둘러볼데가 참 많습니다. 많이 알려진 곳만 예전에 저도 여러번 다녀 왔는데 언젠가 백율사, 남산 등 온통 문화재가 지천에 깔린 경주의 숨은 유적지를 다녀 와서 기억속에 늘 풍성함으로 있는데 이번에도 또한 그렇습니다. 다음엔 불국사에서 토함산으로 오르는 산길을 걷고 싶습니다. 쉬며쉬며 오르면 1시간 남짓 소요로 오를 수 있다 하더군요. 두루두루 찾아 보시고 즐거움을 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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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 허브관광 농원..
신라 천년의 미소가 어린 막새기와 모형이 눈길을 끈다.
1편
경주무장사지입구➡보문허브관광랜드➡동리ㆍ목월문학관➡불국사석굴암
첫날: 2011.10.18.화요일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전형적인 가을날씨다.
코발트빛 하늘과 싸아한 공기가 폐부 깊숙이 닿는 아주 상쾌한 아침,
길가 가로수 잎들도 달리는 우리애마를 차분히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천년의 미소가 어린 경주로 달리는지를 어찌 아는지 꼭 알아 차린 것만 같았다.
경주는 여러차례 다녀왔지만, 이번엔 사람들 발길이 그리 많이 닿지 않은
고즈넉한 유적지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아침에 부랴부랴 짐챙겨 8시40분 서울 마이홈에서 출발했다.
우리애마는 교통체증없이 가을바람을 가르며 잘도 달렸다.
첫 목적지인 경주시 암곡동에 위치한 무장산 무장사를 향해서......
망향휴게소에서 아침겸 점심겸 아점을 들었다.
꽁치시레기찌게가 눈에 띄어 주문했다. 너무 맛있었다.
숲이 있는 쉼터에서 차도 마시며 쉬어 간다.
고속도로 두번째 휴식은 강이 바라 보이는 금강휴게소에서 갖는다.
세번째 휴식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평사휴게소에서 취했다.
무장사지 향하는 길은 경주IC 빠져 나와 보문단지를 지나
암곡으로 가는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을 한다. 무장산 입구는 편도 1차선이다.
무장산자락 주변 농산물을 파는 천막 노점상이다.
무장산 등산을 마치고 하산길의 산객들이 모여 쇼핑들을 하길래
나도 맛있게 보이는 아주 큰 홍로사과를 1박스 샀다.
밭에서 방금 뽑아 놓은
싱싱한 무 한무더기 5개 오천냥..이것도 한무더기 샀다.
무장사지를 다녀 오려면 여기서 산길로 3시간이상 걸린다고 해서
너무 늦게 도착해 포기했다. 이곳엔 인터넷 사진으로 대신한다.
대궐로 지어진 비닐 하우스..
그 속에 들어 가고 싶을 정도로 보기 좋아 이곳에 옮겨 놓는다.
보기만 해도 참 시원한 비닐하우스다.
아래 무장사지 사진은 인터넷검색으로 옮겨온 것입니다.
무장사지삼층석탑(鍪藏寺址三層石塔)
보물 126호 / 통일신라 / 4.94m / 경북 경주시 암곡동 산1
무장사터는 경주시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깊은 산골에 있으며,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병기와 투구를 매장한 곳이라는 뜻으로
‘무장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즉 병기가 필요없는 평화스러운 시대를 열겠다는 문무왕의 결연한 의지가
이 절을 창건하는데 큰 힘이 되었고,
또한 절 안에 3층석탑을 세우는 계기가 된 것이다.
시간이 늦어 무장사지 답사는 포기하고 입구에서 농산물 쇼핑만 즐기고
발길 되돌린다. 고개숙인 황금빛 벼 뒤로 기와집이 단정하다.
불국사 석굴암으로 이동중 만난 허브랜드..담 밖에서 보니 꼭 꿈의 동산같았다.
개관한지 오래지 않은 경주 보문허브관광랜드다.
저기가 좋아요. 저기로 함께 갈까요?
악사와 여인의 다정한 포즈를 크게 클로즈업
저기 저 분수쪽으로도 갈까요?
여기가 좋군!
빨간 사루비아꽃틈에서..
나비도 되어 보고..
포토존이 많아 원없이 사진을 찍어 보았다.
늦은 시간이라 관람객이 적어 관심두는 사람 없어 사진놀이를 즐겼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나들이로 참 좋은 공간이다.
경주에 최근에 생긴 경주보문허브랜드이다.
관련 홈페이지는 http://www.경주허브랜드.kr/
경주 보문단지내에 물레방아 옆 천북과 암곡으로 향하는 언덕에 있다.
관람을 마치고 불국사로 향한다.
불국사입구에 도착해서 여행 첫밤을 보낼 숙소부터 정해 둔다.
경주엔 수학여행단체들이나 기관단체들이 많이 찾으므로
숙소를 잘못 들면 더러는 소음으로 곤혹을 치를 일도 더러 있다.
예전에 숙소 잘 못들어 밤새 뜬눈으로 불안한 밤을 보낸적이 있어
어느분이 조용한 곳이라며 알려 준 모텔을 들게 되었다.
불국사 주차장아래 두군데 중 아래에 위치한 곳에 들었다.
인터넷사용도 가능한 시설좋고 청결하고 조용한 곳이었다.
밸리모텔: 054) 777-1522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입구
불국사 주차장 옆에 동리ㆍ목월문학관이 있어
'아사달의 魂' 사랑탑의 뒷면
아사달과 아사녀의 전설을 담은 조각그림
뜰에 전시된 시화작품들..
서울식당으로 저녁식사차 들어 간다.
더덕동동주는 8천냥.. 맛갈스런 나물 안주와 묵무침은 써비스인데
나중에 나온 묵무침은 사진을 담지 못했다. 너무 맛있어 먹기 바빠 놓쳤다.
저녁식사로 청국장이다. 이 식당 청국장은 별미다.
알고보니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나서 인터넷에 많이 소개 된 곳이란다.
그러지 않아도 첫눈에 우릴 맞이하는 쥔님의 전신에서 음식맛이 배어 나와
"음식을 참 맛갈스럽게 하실 것 같다" 말하니 웃으며 일단 드셔 보란다.
손맛과 정성이다.
우리 두사람을 따라 들어 온 부부까지 늦은 시간 식사손님이 넷이다.
우리 덕분에 참 맛있는 식사를 했다며 고마워한 부부다.
식사중에 어느분이 소문듣고 취재 나와 인터뷰하는 모습도 보았다.
명함이 없어 폰 번호는 모른다. "서울식당" 추천하고 싶군요.
주방에서 쥔님의 일하는 모습이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 산책하다 벤취에 앉아
호주머니 악기인 하모니카를 꺼내 한 곡을 뽑는다.
관람객은 딱 한사람..아~` 불국사 밤하늘의 별들도 내려다 보았습니다.
도로주변은 가로등 불빛으로 환하다.
여행첫날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미리 정해 둔 숙소로 든다.
다음날은 새벽에 깨야 한다. 석굴암으로 일출을 보러 갈 예정이다.
날이 개어 일출을 꼭 볼 수 있길 바라며 밤속으로 깊이 잠긴다.
둘쨋날: 2011.10.19. 수요일
새벽6시..
일출을 보기위해 여행봇짐을 전부 챙겨 숙소에서 나와
석굴암으로 향한다.
구름이 하늘에 두텁게 걸려 있어 어찌 볼까 싶었다.
기다리니 구름사이로 햇님이 고개를 내민다.
일출을 구름틈에서 만난다.
구름띠를 두르고 나타난 햇님이다.
구름띠를 두르고 나왔던 햇님이 다시 구름속으로 잠적했다.
다시 구름위로 오르려고 안간힘이다.
나무숲 사이로 머리에 구름띠 두르고 나왔던 햇님이
띠를 벗고 햇살을 안고 눈부신 얼굴을 쏘옥 내민다.
정적과 고요가 감도는 불국사의 아침이다.
불국사입구에서 여기 주차장까진 자동차로
여기서부터 우리가 답사할 석굴암은 600m 전방에 있어 오른다.
평평히 잘 닦아 놓은 흙산길이다.
글을 옮김
석굴암 석굴(石窟庵 石窟)
국보 제24호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994
이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景德王) 10년(751)에 당시 재상이던 김대성
(金大城)이 처음 건립하였는데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石佛寺)라고 불렀다.
경덕왕(재위 742~765)때에는 석굴암 외에도 불국사.황룡사대종 등
많은 문화재들이 만들어져 신라의 불교예술이 전성기를 이룬다.
석굴의 평면 구조는 앞쪽이 네모났고 뒤쪽은 둥글다.
석굴에는 본존불(本尊佛)을 중심으로 둘레에 천부상(天部像).보살상(普薩像).
나한상(羅漢像).거사상(居士像).사천왕상(四天王像).인왕상(仁王像).
팔부신중상(八部神衆像)등이 조각되어 있다.
인도나 중국의 석굴사원과는 달리 화강암을 인공으로 다듬어 조립한 이 석굴은
불교세계의 이상(理想)과 과학기술 그리고 세련된 조각 솜씨가 어우러진 걸작이다.
석굴암 석굴의 구조는 입구인 직사각형의 전실(前室)과 원형의 주실(主室)이
복도 역할을 하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360여 개의 넓적한 돌로 둥근형태의
주실 천장을 교묘하게 축조한 것이다.
이 건축 기법은 세계에 유례가 드문 뛰어난 기술이다.
'삼국유사, 三國遺事'에 김대성이 전세(前世)의 부모를 위하여 건립했다고
전하는 석굴암은 신라 예술의 극치이자 동양 불교미술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되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록되었다.
토함산 석굴암으로 드는 일주문으로 들어 선다.
석 굴 암 의 불 상
우리는 무엇보다도 잊어서 안 될 가품으로 경주의
불상을 갖고 있다.
영국인은 인도를 잃어버릴지언정 세익스피어를 버리지
못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귀중한
보물은 이 석굴암의 불상이다.
토함산 높은 언덕에 단아하게 앉은 석굴암,
그 석굴암에 눈부신 아침햇살이 먼저 찾아 들었다.
석굴암(石窟庵)의 전설
김대성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는데
스스로 목숨을 부처님께 보시하여 국상 김문량의 아들로 다시 태어났다.
김대성은 장성하자 사냥하기를 좋아하더니 어느 날 토함산에 올라가
곰 한 마리를 잡고 산 밑 마을에서 잤다.
꿈에 곰이 변해서 귀신이 되어 시비를 걸어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나를 죽였는냐.
내가 환생하여 너를 잡아 먹겠다."고 하였다.
김대성이 두려워서 용서해 달라고 청하니,
귀신이 말하기를,
"네가 나를 위해서 절을 세워 주겠느냐?" 라고 하였다.
꿈에서 깨어 난 김대성은 곰을 사냥했던 자리에 장수사를 지었다.
그 뒤 깨달음을 얻어 사냥을 그만두고 이승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석불사를 세웠다는 이야기가 삼국유사에서 전해진다. 옮김
그 아래 壽光展
손 씻는 곳에서 손을 씻는 여인
이곳에 있는 석조물은 석굴암을 수리할 때 교체된 구부재들과
기타 주변 석물들로 신라인들의 손길이 스며있는 귀중한 유물들이다.
석굴암 관람안내부터 숙지하시고..
석굴암 본존불
본존상은 연화문이 새겨진 대좌(臺座)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하고 있다.
광배(光背)는 석굴 후벽의 천장 밑에 둥근 연화판석(蓮花瓣石) 1매로 조성하였다.
이는 전실의 법당에서 본존상에 예배할 때,
동일시각 위에 놓여지는 치밀한 계산에 따라 처음부터 마련된 것이다.
본존상의 양식적 특징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 7세기 후반부터 유행하여
고려 전기에 이르기까지 계속된 여래좌상의 기본양식이다.
법의(法衣)는 오른쪽 어깨를 벗고 왼쪽 어깨에 가사(袈裟)를 걸친
우견편단(右肩遍袒) 양식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인(手印)은
악마의 유혹을 물리친다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결(結)하고 있다.
머리 위에는 육계(肉? )를 표시했으며 머리는 나발(螺髮)이다.
상호(相好)는 원만한 모습에 자비(慈悲)를 지니고 있다.
신부(身部)는 매우 당당할 정도의 거구로서 장부의 상을 보이고 있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으며 오른손은 무릎에 올려놓고
두 번째 손가락을 다음 손가락 위에 겹쳐 운동감을 주고 있다.
왼손은 두 발 위에 놓아 편안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어떻든 본존상의 신앙적인 의미와 조형적인 가치가 훌륭히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부드러운 자태와 인자한 표정에서 고도의 조각술을 살필 수 있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불교의 구원상(久遠像)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석굴암 앞마당에서 바라 본 풍경
커피자판기에서 모닝커피를 즐기려고 버튼을 누르곤 기다린다.
잔잔한 풀에 핀 노란꽃이 곱다고 꽃에 사랑을 속삭이는 젊은이들
요 곱디고운 노란꽃에게..
다시 석굴암을 올려다 보며
발걸음을 돌리자니 떠나기가 아쉬워 또 올려본다.
내려 오는 길이다.
우리는 내려오고 외국관람객들은 줄지어 오른다.
일주문을 전면에 두며 걷는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나무가지에 작은 가을열매들이 매달려 있다.
작은 귀엽고 예쁜 열매다.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주차장이 북적인다.
동반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홀로 이광경 저광경 살핀다.
한적한 석굴암 주차장 한쪽 켠에서 하모니카로 한곡 뽑고
석굴암 관람 마무리다.
관람을 마치고 준비한 간식으로 차내에서 해결하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장항리사지로 애마는 달린다.
2편에 이어 집니다.
기대 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촬영및제작
찬란한 빛/김영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