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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Life

(작성일 : 2012-03-23 16:09:51, 조회 :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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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두대간 14구간 영취산(1,075.6m)구시봉(1,014.8m)산행.......2012/2/19

[게시물 소스보기]

백두대간14구간

영취산(1,075m)깃대봉=구시봉(1,014m)산행

2012/2/19 송백산악회

무룡고개는 백두대간의영취산과 금남호남정맥의 장안산으로가는
산행돌머리에서 햇갈리는구간입니다
저번 백운산구간때에도 어느산님이 장안산쪽으로간다고
들국화수석대장님이 그산님 잡으러 힘차게 뛰어가던 모습이
생각납니다~~ㅎㅎ

오늘은무릉고개에서영취산을올라육십령까지북진을합니다
올해 임진년새해첫날 10구간 백운산을 무릉고개로 올랐는데
그날은 흐리고 눈발이날렸는데
오늘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어제밤의 매서운한파에 영취산을 오르는 가파른길나무에
멋진상고대가 피었습니다
산님들의발걸음이 느려집니다 멋진풍경을 카메라에 담느라고...ㅎㅎ

덕운봉에오르니 우리가 걸어온뒤로
백운산 장안산이 보입니다
옆으로는 지리산 의봉우리들이 줄지어 아름답습니다
파란하늘위에 떠있는 하얀구름이 산님들을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산죽이 내키보다도 크게 자랐습니다
어느산길에는 산죽길을 헤치고도 갑니다

백제와신라가 전쟁을할때 승리하면 이곳에서
북을쳤다고하여 북바위라는 이름을 붙였다고합니다
산님이 그 바위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북바위아래 대곡호논개의생가가있는곳이
바라보입니다 북바위에서 오른쪽으로 민령으로 내려갑니다

민령에서 깃대봉이보이기시작합니다

눈길을지나 가을을 옮겨다놓은것같은
산길로 들어서니 깃대봉가는길이
비단길입니다 산행길이 맨날 오늘만같아라~~ㅎㅎ

깃대봉가는길 산길아래 중부고속도로가..
그터널위에 억새와잡목들이 그림같은 가을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은빛을자랑하던 억새는겨울의계절앞에도
도도하게 버티고서 있습니다~
저멀리 지리산자락에는 설산이 멋집니다

산친구여!
가을이 남기고간 억새동산에
잠시 우리 쉬어감세
세상에서 묻은때
이 산길위에 버리고가세나
산행길 끝날때는
가슴속깊이
흙냄새 억새풀냄새 파란하늘가에
흰구름처럼 하얀마음 가져가
세상사는길위에 뿌려보면 좋으렴만,,,,,

구시봉(1,014.8m)구깃대봉

[논개의 충절이 서리어 있는 산]백두대간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경남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에 걸쳐있는 깃대봉은
백두대간의 육십령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곳에 솟은 봉우리다.
수려한 산세와 높이에 비해 등산로가 험하지 않아
백두대간종주가 아니더라도 힘들이지 않고 산행이 가능하다.

억새가 뿜어내는 가을빛이 은은한 가운데
구절초의 향기가 산행 내내 코끝을 간지럽힌다.
능선에 오르자 마자 뒤를 돌아보면 할미봉을 거쳐
남덕유산을 솟구친 산줄기가 자못 웅장하기만 하다.

그 우측으로 남령을 거쳐 월봉산과 거망산으로 이어
산줄기도 그저 장쾌하기만 하다.
정상에 올라서면 북으로는 남덕유산과 동으로 기백산이 조망되고
남으로는 장안산과 백화산이 한눈에 잡힐 듯 건너다 보인다.
산행 기점인 서상면에는 논개의 무덤이 있어
찾는 이들이 충절의 기상을 느낄 수 있다.
-숲에on-

산님들과함께구시봉정상에서...

깃대봉에서 육십령가는산길앞에
남덕유산의멋진설산이 장엄하게우뚝서 있습니다
산님들이 말없이 그 산을 바라봅니다
무슨생각들을 하는걸까요

산님들의 목마름을 달래주는
마지막하산길 깃대봉샘터에서 물한모금 마십니다

하얀눈길이 빠그작 빠그작
아름다운 오솔길...

지리산 방향국도입니다

옛날에 도적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60명이 모여서 령을 넘었다고해서
육십령이라고 합니다

경상도 함양입니다

산행코스:무령재-영취산-덕운갈림길-전망대-민령-구시봉(깃대봉)-육십령
산행시간:12.5km/5시간
푸른하늘과 설산을 눈에담고
억새소리와 바람소리를 귀에다 듣고
흙냄새 나뭇잎냄새를 가슴에담고...
산님들웃음소리는 마음에담고...
오늘도 산님들과의아름다운인연의끈을
행복으로 담습니다
함께한 산님들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즐산&안산하시어요

함박미소
수정 삭제

눈덮인 산행 꼭 천국인것 같습니다,
눈꽃이 아름다운 하얀 천사의나라
얼마나 행복하셨을가요.
다음에는 날 좀 불러주세요,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2012-03-23

달돋이1
수정 삭제

전문 산악인 이신가봐요?
높고 험한산만 타시네요.
덕분에 여러분들이 눈으로
즐겁습니다.

2012-03-23

찬란한 빛
수정 삭제

아름다운Life님!
도도하게 버티서 서 있는
억새풀앞에서의 유연한 멋진모습은
광고모델처럼 너무 근사하고 아름답습니다.
산을 찾아가는 인생은 더없는 멋진 삶으로 느껴집니다.
눈구경까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2012-03-24

아름다운Life
수정 삭제

함박미소님~
방가워요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우리 중량교 벗꽃축제때 모임 한번 할까요
에세이방에다 공지 한번 하시지요~~ㅎㅎ
함박미소지으시고 행복하십시요^^*

달돋이1님~~
전문산악인은 아니지만
지금 백두대간길 종주를 하는중이랍니다
댓글 언제나 감사드리면서
건강하시고 즐거운휴일 되시어요^*^

찬란한 빛님~~
언제나 방가운 님입니다
봄바람 살랑되는 꽃길위에
언제나 아름다운 미소 띄우면서 하모 불면서
행복하게 작품에 열중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다니시는 여행길에 건강꽃 행복꽃 피우시기를~~♥

201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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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1117

2507

경의선을 타고 파주시 문산 황희선생 유적지와 맛집을 찾아 가다!! [7]

찬란한 빛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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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

중국황룡구채구&쓰구낭산등반....2012/6/28~7/5(7박8일) [4]

아름다운Life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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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호수공원엔 역사의 숨결이, 제4야영장 오르는 계곡엔 물이 힘차다 [9]

찬란한 빛

20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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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황룡구채구&쓰구낭산등반....2012/6/28~7/5(7박8일) [4]

아름다운Life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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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황룡구채구&쓰구낭산등반....2012/6/28~7/5(7박8일) [10]

아름다운Life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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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3

서울에서 가까운 포천을 다녀오다(1)-흥룡사와 백운계곡 [4]

찬란한 빛

2012/07/30

2113

2514

서울에서 가까운 포천을 다녀오다(2)-자인사와 비선폭포 [4]

찬란한 빛

2012/07/30

1840

2515

서울에서 가까운 포천을 다녀오다(3)-산정호수 조각공원,몽골문화촌 [12]

찬란한 빛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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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백두대간24구간 속리천왕봉(1,057m)산행.....2012/7/15 [5]

아름다운Life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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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만해마을 만해축전을 다녀와서(1)-만해축전 전야제 [2]

찬란한 빛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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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1

강원도 만해마을 만해축전을 다녀와서(2)-학슬세미나ㆍ시상식 [4]

찬란한 빛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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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기/센텀브로이/해운대맛집/해운대여행 [1]

형제반점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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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3

일요 백두대간25구간속리산2.....2012/7/29 [3]

아름다운Life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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