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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幸村 강요훈(작성일 : 2009-03-26 07:56:58, 조회 : 1440) 
제목  
  날지 못하는 새의 꿈      


날지 못하는 새의 꿈 / 幸村 강요훈

정녕 꿈마저 잊었다는 건가,
헤어나오지 못할 죽음의 빛 같은 어둠에 묻혀
날개짓마저 잊어 버린 채 차가운 땅만 지키는 외로운 새여
언제나 두터운 벽 허물고 힘찬 비상(飛上)을 할려나

늘 곁에서 지켜보는 그리움
안타까움에 가슴 시리기만 하는데
어서 일어서라,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있었던 날개짓을 위해
조금만 기억을 떠올려 보자
아주 잠시만, 조금씩 조금씩

이젠 악몽같던 새장안의 일은 잊어버리자
자꾸만 되새김질 할수록
파르르 떨고있는 날개를 더욱 짖누르는 무거운 추 일뿐인데
그대의 날개 또한 결코, 퇴화해 버린 타조의 날개는 아닐게야
작은 깨닮음 알았다면 망각의 새장안에서 부질없이 몸부림 치지말고
저 보상받고 싶은 하늘로 비상해 보아라
정처없이 떠도는 홀씨를 닮은 영혼을 위로해주려

준비되었는가
오늘의 흔적에서 벗어나기 위한 힘찬 도약을,
긴 멈춤에 둔해져 버린 비대한 몸뚱이
추스림 속에 잠시만 잊고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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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수 있을까??
항상 이런 생각으로만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우리들의 모습....
그런 모습들이 몹시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우린 어떻게 해야 날 수 있을까요?
날아야 하는건 잘 알지만
무엇을 향해 어디로 어떻게 날아야 하는지...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해
오늘도 목적없는 하루를 보내는
저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의 고달픔들이
느껴져 속이 더 답답할 따름입니다.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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