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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속에 떠난 동해안 겨울여행..2편(三思해맞이공원, 김천직지사)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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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너울성파도가 아름답습니다
김천의직지사는 황악산 아래자리잡은 우리나라의열번안에드는 큰사찰 그중에도 새로지은 일주문이 일품이지요 산행을하고 잠시 눈인사를했던곳이라 ~~ㅎㅎ 직지사가 품은 백두대간길 걷던생각이 떠오릅니다 멋진곳들을 여행하시는 찬란한빛님 부럽습니다 추억을 멋지게 만들어가시는 님 행복만땅하시기를~~♡ |
201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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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혹독하게 추운 겨울날 어떻게 보내실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만,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겨울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대단하십니다. 보기가 좋아요 여명이 밝아올 때 고기잡이 조업 중인 배 한 척에 시선이 가는군요 ㅎ 겨울의 참 멋을 아름답게 즐감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넉넉하게 행복감 느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 작가님! |
2011-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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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님!
부럼은 피장파장입니다.ㅎ 정기적인 산행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을 챙겨도 주고.. 생의 활력소지요. 눈으로 마음으로 늘 따라 댕기는데 그것만으로도 활력이 조금은 오네요.ㅎ 건강한 겨울 산행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
2011-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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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지정님!
너무 반가운 분이세요. 아름다운 영상을 빚어서 보여 주시느라.. 너무 고마운 일이지요. 가장 추운날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여행사버스가 난방이 참 잘되어 아무 문제가 없더군요. 오히려 추운날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함께 한시간이 마니마니 고맙습니다. 늘 좋은 시간이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요. |
2011-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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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빛 !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에도 여행작가 답게 아름답고 멋진 배경 잘 담아 좋은 정보도 잘 올려 주심 넘 잘보고 있답니다. 지난해 공덕동 인연이 이토록 찬란한 빛님의 팬이 되였네요. 여전히 멋쟁이시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 참 이번 2월 18일 부터 공덕동에서 에크린 선생님의 영상 강의가 시작되요 우리 함께 공부 해요 저도 몇달 손 놓고 있어 다시 공부 할려구 해요 . 디지털아트 공지 사항에 보세요 반갑네요 | 2011-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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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진보고 내려오면서
아직도 너울성 파도가 머리속에 들어 앉았네요. 귀한 사진 잘보고 느끼고 갑니다. 늘 행복한 여행 되시기를.... |
2011-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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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제가 이곳 종암에서 계를 받았기에 매년 찾아가게 되지요 그이름 "원광" 이랍니다 철웅큰스님으로 부터 곌르 받았지만 인제 큰스님은 안계시지요 다시보는 직지사 너무 반가워서 한걸음에 둘러봅니다 삼사공우너은 아직 못가본곳이고 더구나 너울성 파도가 보고싶어요 잘 보았읍니다 추운데 다녀오시고 이렇게 멋지게 꾸며 주시니 감사합니다 원광합장 ~!!!!!!!!!!!!! |
2011-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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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새하나님!
멋지고 아름다운 팬님이 생겨 매우 신나합니다.ㅎ 영상으로 만난 인연 참 귀히 느껴 지네요. 새 해가 되었으니 만난지도 벌써 2년째가 되는 거네요.ㅎ 늘 주시는 예찬은 제겐 신명입니다.ㅎ 아 글쿤요. 그리로 달려가 보겠습니다. 참 반갑고 또 정보 주셔서 감사하고요. 추운겨울 따뜻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2011-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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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아이님!
포엣방 운영자만으로도 바쁠텐데 예까지 곱게 댕겨 가셨군요. 지난해 송년모임에서 뵌 모습이 참 정겹게도 다가옵니다. 참 고운정서를 지니신 아름다운 아이님이 찾아 주시니 방긋대며 좋아하고 있는 빛입니다. 잘 보시고 가셨다니 흐뭇합니다. 남기고 가신 덕담은 고맙구요. 추운겨울 따듯이 잘 보내세요. |
2011-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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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수님!
글쿤요.원광님...! 이처럼 찾아주셔서 정겨운말씀을 주시니 고맙기만 합니다. 사람을 즐겁게 해주심도 복받을 일입니다. 하여 가수님과 가정에 늘 좋은 일만 일어날것만 같습니다. 저 또한 두손모아 축복을 기원드립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
2011-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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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思해맞이공원, 김천직지사
좋은자료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시간에 머무시길 바랍니다.^^* |
2011-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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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선남선녀의 모습이십니다.
십수년뒤 제모습을 투영해보며 그리될수 있기를 염원합니다. 날은 추우나 따뜻한 마음들을 맞대며 서로 고운눈길을 주고받으며 함박웃음을 지으니 보는이도 가슴훈훈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빛샘님~ 축복받은 삶이있어 축하드립니다. 추신: 그침없는 하모사랑^^ 비천상속의 선녀님이 빛샘님으로 환생하신듯. |
2011-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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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사랑님!
안녕하세요? 언젠가 다른방에서 사진으로 모습을 뵈어 평화로우신 그 모습이 떠 오르는군요. 시마을님을 위해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글로 훈훈한 마음을 전해 주시는 그 노고에 늘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아주 추운날 이렇 듯 찾아 주시니 추위도 녹이는 훈훈한 기운이 드네요. 세월이 빠르게 흘러 머지않아 햇빛속의 봄아롱이도 만날 수 있겠습니다. 이 추위가 물러나면요. 이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
2011-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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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님!
날은 추우나 따뜻한 마음들을 맞대며 서로 고운눈길을 주고받으며 함박웃음을 지으니 보는이도 가슴훈훈합니다. 내려 놓은 이미지속에 담긴 따뜻함이 밴 멘트가 가슴에 닿네요. 고운눈길로 서로에게 훈기를 주고 받은 참 따뜻한 여행길 맞습니다. 그래서 살을 에는 추위에 그 추위도 모르고 여행길이 흥이 났나 봅니다.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정서를 지녔음이 내리신 멘트에서도 느껴지는군요. 이젠 이곳에서 그리움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ㅎ 예쁜글을 여러번 읽으며 즐거움에 빠져 봅니다. 고맙습니다. 가정에 부디 행운 있으소서! |
2011-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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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빛님
보고싶어 찾아 왔어요 여전히 여행 즐기시면서 여유롭게 사시네요 크루즈 여행이 그렇게 짧은 기간안에도 있나봐요 우리 부부 땡기는데요 어케 신청하며 비용은요^^* 안부전하러 왔다가 질문만^^* 항상 건강하세요^^* |
2011-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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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영님!
간만에 반갑게 뵙습니다. 귀하신 님께서 이 추운 엄동설한에 찾아 주심은 여간 고맙지 않습니다. 서로 시간이 맞질 않아 오랫만에 시간 맞춰 다녀온 여행입니다. 추운 엄동설한에 간편히 다녀 오려고 여행사를 통했지요. 며칠전부터 어디를 다녀올까? 여행지를 물색중에 전날 D일간지에 난 테마여행정보를 보고 다녀오게 되었는데 여러가지로 흡족한 여행이었습니다. 크루즈 여행이 아니라 1시간 반동안의 크루즈유람선관광입니다. 강릉까지 다녀오는 1시간 반의 회항코스인데 그날 심한 너울성 파도와 혹한으로 배가 멀리 나가지 못하고 러시아인들의 춤에 흠뻑빠져 지냈습니다. 질문에 자세한 답변은 쪽지로 알려 드릴께요. 관광코스도 좋고 1박2일의 참 즐거운 여행길이었습니다. 여행사일정에 따라 여행사버스로 동해역까지 가서 강릉까지 가는 바다열차타고 강릉에 내려 다시 대기중이던 여행사 버스타고 주문진항으로 와서 이사부크루즈유람선을 타고 1시간반동안의 동해바다유람을 한뒤 다시 여행사버스로 울진후포항으로 가서 울진대게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백암온천으로 이동해서 첫날숙박을요. 안부와 질문을 감사히 받습니다.ㅎ 민속명절이 가까워 지는데 명절 잘 보내세요. |
2011-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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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를 하셧네요
일렁이는 바다가 너울진 바닷물이 바위에 부딫져 부서저 내리면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빛에 금구슬 옥구슬 은구슬 휘날려 잠자는 모래톱 일깨워 그림을 그리지요 .. 찬란한빛님 내외 여정 행복하옵시길 >>> |
2011-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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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9삿갓님!
해 따라 오셨나요? 반갑습니다. 내리신 고운시심에서 참 따뜻하고 고운 기운을 받아갑니다. 모습을 위에서 뵈온지라 모습이 떠오르면서 평소에 알고 지내던 지인처럼 느껴지는군요ㅎ 사진도 참 잘 찍으시는 멋진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2011-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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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기시작이다.
밤새 뜰을 밝혀준 외등이 반갑다고 눈부신 빛을 비춰준다.
한정식으로 맛있게 아침식사중이다.
고려호텔 우측 창가불빛 비친 하얀슬라브건물이 식당이다. 그 옆 쌍불 킨
관광버스가 우릴 태우기 위해 난방 틀어놓고 우릴 기다리고 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차에 오른다.
영하13.6도의 추운 날씨지만 손을 호호불며 볼 건 다 보았다.
전날 버스에 두고 간 패트병에 든 물이 꽁꽁 얼어 있었다.
전날처럼 햇님이 또 동행해준다.추워서 염려스러웠나 보다.
영덕三思해맞이 공원으로 이동중에도 줄곧 동행이다.
처음 가 보는 곳, 어떤 곳일까? 궁금해 오기도 했다.
백암온천에서 7시30분에 영덕해맞이공원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아침바다에 고기잡이 배 한척이 조업중이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바다를 끼고 계속 동쪽해를 따라간다.
바닷물에서 김이 피어 오르는 퍽이나 신비스런 인상적인 광경이
시야에 펼쳐진다. 달리는 차내에서 바라 본 차창밖 바다 풍경이다.
드디어 영덕三思海上해맞이공원에 도착..백암온천에서 40분 걸려 도착했다.
칼바람이 이곳까지 따라 붙어 추위에 오들오들 떨어도 볼 건 다 봐야 하므로
먼저 아침해와 바다가 있는 아래 해안가로 내려간다.
삼사해상공원 [三思海上公園]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에 있는 해상공원.
1988년부터 개발된 종합 유원지이다.
9m 높이의 인공폭포를 비롯하여 20m/t급의 천연 공작매화석,
기둥분수와 연못, 이북 5도민의 망향을 달래기 위해 1995년에
세운 망향탑,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높이 420㎝, 지름 250㎝, 무게 약 29t의 경북대종 등이 있다.
경북대종 아래 1만 900㎡ 규모의 삼사 해상테마랜드에는
통나무 방갈로 11채와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1997년부터 해마다 12월 31일과 1월 1일이면 이곳에서
해맞이행사가 열리며, 주변에 경보화석박물관·장사해수욕장
·풍물거리 등이 있어 일년내내 관광객들로 붐빈다.
영덕읍에서 해상공원행 시내버스를 타면 5분 거리에 있다.
승용차로 가려면 7번 국도를 타고 영덕읍을 지나 7km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다 쪽에 해상공원이 보인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퍼져 있는 햇빛이 눈부시다.
디카에 과다노출로 나오더니 사진이 이처럼 하얗게 나왔다.
三思海上해맞이 공원의 "三思"의 지명유래는
두가지 이야기가 전해 오는데,
하나는 '통일신라시대에 세 사람이 시랑(侍郞) 관직을 지냈다'해서
'삼시랑(三侍郞)'이라하고,
또 하나는 '세번 생각한다고' 해서 '삼사(三思)'라고 부르는데
이는 '들어 오면서,살면서,떠나면서 생각한다'라고 한다.
해안가로 내려가는 중이다.
바다가 보인다.
하얗게 부서지며 밀려오는 거센파도..너울성파도란다.
바다는 온통 하얀김으로 뿌옇다. 그 하얀김이 안개처럼 피어 오른다.
장관이다. 난생처음 보는 바다 풍경이다.
여기서 잠시 인터넷에서 너울성파도를 검색해 본다.
너울성 파도란
바다 중간에서 거세게 일어난 파도가
먼거리를 이동해서 해안가까지 와서 부서지는 광경을 말한다
좀더 자세히 알아 보면...
너울성 파도
해일은 주기를 갖거나 반복되지 않고 일회성으로 지나가는 큰 파도다.
지진을 관측하거나 태풍을 추적하면 예보도 가능하다. 반면 너울성 파도는
긴 주기를 가지고 반복되는 큰 파도다.
일반적인 파도가 5~10초의 주기를 보이지만,
너울성 파도는 15~20초로 길어진다. 또 10분 이상으로 길어질 수도 있다.
너울성 파도는 눈에 잘 띄지 않아 더 위험하다.
넓은 바다에서 바람에 의해 시작된 작은 파도가 밀어닥치는 것이기 때문에
해안에서는 바람이 잔잔할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큰 파도가 수심이 얕은 해안에 밀려오면서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고, 높이도 몇m까지 높아진다.
파도에 비해 밀고 오는 바닷물 양도 몇배나 된다.
한꺼번에 솟구치는 엄청난 양의 바닷물로 인해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한다. *네이버옮김
영덕 삼사해맞이공원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너울성 파도의 대장관을 이제부턴 묵묵히 감상하실까요?
"아침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아침바다 위에 날고 있는 갈매기를 보니
옛적 초딩시절 음악시간에 배웠던 노랫말이 떠오른다.
겨울바다와 세 여인!
너울성 파도를 배경으로 참 싱그럽고 아름다운 그림이 연출되었다.
목에 두른 머풀러까지 바람에 일렁이는 듯,
칼바람까지 느껴지는 광장히 추운 겨울 바닷가 분위기가
여인들의 제스쳐에서 생생히 살아난다.
멋진 바다풍경을 배경으로 또 포즈를 취한다.
여행사 인연으로 동행하게 된 아름다운 여인들이다.
같이 포즈를...
멋진 바다풍경을 뒤로하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발길을 되돌리며
오르는 길에 잠시 멈춰서 三思海上公演場도 둘러본다.
잘 정리된 산책로를 따라 둘러보지 못한 이곳저곳도 살핀다.
사이좋은 두 그림자..
햇볕이 눈부시니 그림자도 선명하다.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다.
그곳에서 멋스런 정자에 들어앉은 경북대종도 만난다.
慶北大鐘은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맞이하여 도민의 단결을 도보하고,
조국통일과 민족화합을 염원하며, 환태평양 시대의 번영을 축원하는
삼백만 도민의 큰 뜻을 담고 있는 大鐘이다.
경북대종 겉면에 부조된 비천상
위에서 내려다 본 해맞이공원 전경이다.
9시까지 관광을 마치고 다음일정으로 잡힌 경북김천 직지사로 이동이다.
이동중 대구와 김천사이에 위치한 칠곡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그때가 10시 35분..
버스는 또 다시 직지사로 향해 달린다.
관광버스 이동 중 버스내에서 향수의 작은 은빛 악기인 하모니카로
조용필 노래 "허공"을...앵콜받아 "낙화유수" 한곡 더 불기도 했다.
박수도 받고 기분좋은 여행길이었다.
칠곡휴게소에서 40분 소요로 김천 직지사에 도착했다.
김천 직지사 [直指寺]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代項面) 황악산(黃嶽山)에 있는 사찰.
고구려의 아도(阿道)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 사적비(寺蹟碑)가
허물어져 확실한 것은 알 수 없고, 418년(눌지왕 2)에 묵호자(墨胡子)가
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리사(桃李寺)와 함께 창건했다고 전한다.
그 후 645년(선덕여왕 14)에 자장(慈藏)이, 930년(경순왕 4)에는
천묵(天默)이 중수하고, 936년(태조 19)에 능여(能如)가 고려 태조의
도움을 받아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거의 타버려
1610년(광해군 2)에 복구에 들어가 60여 년 후 작업을 끝맺었다.
직지사라는 절 이름은 능여가 절터를 잴 때 자를 쓰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한 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학조(學祖)가 주지로 있었고, 유정(惟政)이 여기서 승려가 되었다.
경내에는 석조약사여래좌상(보물 319), 대웅전 앞 3층석탑(보물 606),
비로전 앞 3층석탑(보물 607), 대웅전 삼존불 탱화 3폭(보물 670),
청풍료(淸風寮) 앞 3층석탑(보물 1186) 등의 문화재가 있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김천 직지사로 드니 춥지 않고 손도 시리지 않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직지사 대웅전은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까지는 좌측의 계곡을 끼고
지형에 맞추어 휘어져 올라온 북쪽에 위치하며,
萬歲樓에서 대웅전에 이르기까지는 일직선상에 놓여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禪堂이 위치해 있으며, 대웅전 앞 뜰에는
2개의 3층탑이 놓여 있는 2탑식 중정형 가람배치를 가진다.
직지사 대웅전 가구의 구성 및 부재의 표현기법은
조선후기의 건축적 특징이 잘 표현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직후 재건된 불전들의 경향을 보이며, 아름답고 뛰어난
기법을 보여주는 내·외부 많은 벽화와 불단이 남아 있는 등
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문화재청 옮김
직지사 천불상 [直指寺千佛像]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비로전에 있다.
경주 옥돌로 만들어졌으며 제작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천 개의 불상이 높이 30㎝, 둘레 26㎝ 정도로 큰 차이 없이 거의 같다.
모습은 각각 약간씩 다르다. 과거, 현재, 미래의 삼겁(三劫)에
각각 천불이 난다고 하는데, 천불이라고 하면 현재의 겁에서
차례로 출현하는 구류손불(拘留孫佛), 구나함모니불(俱那含牟尼佛),
가섭불(迦葉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미륵불(彌勒佛)을 비롯하여
마지막 천 번째의 누지불(樓至佛)까지를 말한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직지사 사찰뒤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눈 덮힌 겨울황학산이 바로 코앞에 보인다.
황학산을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 본다.
황악산 [黃嶽山]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代項面)과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梅谷面)·상촌면(上村面)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111m이다.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黃鶴山)으로 불렀다고 하며
지도상에도 흔히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直指寺)의
현판 및 《택리지(擇里志)》에는 황악산으로 되어 있다.
서남쪽에 연봉을 이룬 삼도봉(三道峰:1,176m)·민주지산
(珉周之山:1,242m)과 함께 소백산맥의 허리부분에 솟아 있다.
주봉(主峰)인 비로봉과 함께 백운봉(770m)·신선봉(944m)
·운수봉(740m)이 치솟아 있으며, 산세는 평평하고 완만한 편이어서
암봉(岩峰)이나 절벽 등이 없고 산 전체가 수목으로 울창하다.
특히 직지사 서쪽 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로부터 펼쳐지는
능여(能如)계곡은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 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룬다.
그밖에 내원(內院)계곡과 운수(雲水)계곡의 경관도 뛰어나다.
북쪽의 괘방령(掛傍嶺)과 남쪽의 우두령(牛頭嶺)을 통해 영동군과
김천시를 잇는 지방도가 지난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민주지산,
남쪽으로 수도산과 가야산, 동쪽으로 금오산,
북쪽으로 포성봉이 보인다.
등산시에는 직지사와 운수암을 거쳐
주능선에 도달하는 3~5시간 정도 되는 산행을 하게 되는데,
계곡길은 가파르지만 능선길은 경사도 완만한 편이다.
겨울의 설화(雪花)와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1박2일의 관광일정은 이곳을 마지막으로 마치고 대기중인 버스를 타고
직지사 입구로 내려와 한정식 점심식사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에 여행을 하게 되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모두 풍성했던 겨울여행에서
잃은 것 없이 얻은 것 뿐이다.
여행사를 통해 다녀오긴 얼마만인가?
대단한 감흥을 안고 신선한 기운으로 돌아왔다.
여행 게시물로 그 기운을 나누게 되어 기쁨입니다.
찾아주신 님께 새해 건강과 행복을 빌어드립니다.
이로서 2편까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촬영및제작
찬란한 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