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시 (운영자 : 작가시회)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을 금합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태그연습장 ♨ 맞춤법검사 ♨ 한글맞춤법 ♨ 통합사전 코멘트보기 ▷시마을 작가시회
☞ 등단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하는 공간입니다 (본명이나 필명으로 등록 요망)

▷게시판3(현재) ▷게시판2 ▷게시판1 		▷ 이달의 詩

로그인 

 
이름  
  단혜 김강좌(작성일 : 2015-07-05 16:03:40, 조회 : 195) 
제목  
  홀씨 여행      


홀씨 여행


                   단혜 김강좌


밤이면
달빛으로 어둠을 밝히고
별 사르는 새벽녘 새들의 비상을 보며

한올
한올 숨결을 곱게 빚어 엮는다

산 능선
풀숲으로 햇살 가득 부서지고
새들 합창 소리에 아침이 분주해지면

향기를 접어 날리고 바람을 따르련다

그립다
그리워서 눈물비가 내려도
오랜 날 품었던 속울음 감추고

후~
불어 날개 펴고 바다를 훨훨 날아

낯선 거리
헤매다 인연 지은 곳에서
긴 날 긴 밤을 지나 작은 꽃이 되리니

온 산에
봄 색시 연분홍 춤을 추면

그대 작은
뜨락 발 아래 벙글어진
노란 눈웃음이 님인 줄 아소서

  2015  07  05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새로운 홈페이지가 개설 됩니다  [5]       2015/06/22 474
 [필독] 작가의시 운영규칙  [1]       2013/02/21 6866
38296   사랑은 그렇게       성단/김동수 2016/04/12 528
38295   당신은 그리움의 꽃인가요       성단/김동수 2016/04/12 471
38294   인동장터 만세운동       노태웅 2016/02/26 153
38292   구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2016/02/15 90
38291   때를 미는 사람들        ♤ 박광호 2016/02/14 157
38290   내 마음에 사랑하는 사람 보내고 나니       금화 박영실 2016/01/21 253
38289   아파트        이혜우 2016/01/11 177
38288   뒤 돌아 보다  [1]     정유찬 2015/12/28 278
38287   뿌리와 가지       손계 차영섭 2015/11/29 171
38286   찬비가 내리던 날       佳谷/김연식 2015/11/15 229
38284   그리움       김세희 2015/11/12 375
38282   숲속에 미인       박유동 2015/08/30 251
38281          이남일 2015/08/25 62
38279   밥집 그리는 여자       금화 박영실 2015/08/18 226
38278   한여름밤 그리움       大元 蔡鴻政. 2015/08/05 289
38277   시마을 홈페이지 재구축 이전 안내        2015/07/19 129
38276   강원도 포수       박유동 2015/07/18 173
38274   샐러리맨의 일기-11       김 태운 2015/07/06 186
38273   앞 개울       이원문 2015/07/06 219
38272   물집       김종제 2015/07/06 147
37976   『시마을작가시회』오늘 통장 개설했습니다  [31]      2015/06/08 1194
38271   상추        채영선 2015/07/06 189
38270   도시에 핀 하화  [4]     김 태운 2015/07/06 213
38268   타임머신 탄 계량기  [9]     하영순 2015/07/06 196
38266   바람의 말  [2]     성백군 2015/07/06 299
38265   좋은 만남  [2]     차영섭 2015/07/06 404
38264   그냥 지나가기도 해야지       임영준 2015/07/06 241
38263   정  [2]     이원국 2015/07/05 261
38261   여행       윤나희 시인 2015/07/05 229
38260   담 너머에는        윤나희 시인 2015/07/05 232
38259   온전한 사람의 꼬리는 원래 길다  [4]     김 태운 2015/07/05 265
38258   소라의 바다  [1]     이원문 2015/07/05 192
  홀씨 여행       단혜 김강좌 2015/07/05 195
38256   아름다운, 푸른 행성  [2]     안희선 2015/07/05 221
38255   양산  [1]     박유동 2015/07/05 164
38254   지울 수가 없네  [2]     백원기 2015/07/05 228
38253   임 그리워  [6]     하영순 2015/07/05 365
38252   비의 편지  [3]     책벌레정민기 2015/07/05 328
38251   금담옥죽。  [3]     하나비。 2015/07/05 224
38250   당신의 여인  [1]     이은심 2015/07/05 264
38249   능희能姬- 능소화  [4]     김 태운 2015/07/05 269
38248   천둥소리       民草 이유식 2015/07/04 214
38247   사람을 찿습니다  [4]     장정혜 2015/07/04 323
38246   가뭄  [1]     이병헌 2015/07/04 151
38245   여름       이원문 2015/07/04 236
38244   시인       이원문 2015/07/04 206
38243   어떤 기억  [4]     안희선 2015/07/04 423
38242   없음 無       차영섭 2015/07/04 130

1 [2][3][4][5][6][7][8][9][10]..[647]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Oldies

Copyright ⓒ 2001-2012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