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요
^^
사진만 보니 또 좋으니? 응
활짝 웃음꽃 피었어
왜? 몰라
내가 우스워서?
아니 그런 의미는 아니지만 그런것도...같다 ㅎ
^ㅡ^
기분이 또 좋아졌어
말 못하겠다
미워해도돼 사랑해도돼 이해해도돼
눈물흘려도돼
욕해도돼
뭘해도 되는건 아니다
아이는 아빠 발 따라
성큼 성큼 걷는 길
깡충 깡충 쫒는다
살짝 피곤에 찌든 시름젖은 눈시울에
아이는 항상 해맑게 웃는다
아무것도 몰라요
아~사실 나도 그 시절을 모르는건 아닌데
차마 내 피곤을 너에게 설명해주면
네가 이해하여
아니다 됐다
아직 이해하기 어렵겠다
가을 이라는데 아직 난 모르겠다
감기의 아픔아래 휘적휘적
우울한날엔 원래 편지를 보냈었는데
그러면 슬픔이 싹 가신 느낌이었는데
눈물이 시큰거리며 눈안에 계속 머물러있는느낌
사랑하지않기로 해서
또는 다시 사작하자더니
그러나 참아보려고
이겨보려고 어느틈에 네가 없어도
네어게 편지를 보내지 않아도
괜찮을거야 괜찮아질꺼야
시간이가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네 핑계를 대지 않을꺼야
나 혼자 감당할수있다
감당할수있다
쓰면 더 슬퍼지는게 아닐까?
그때처럼 여겨지기도 했던
우스웠던 지금 이 상황도 다르지 않다
이겨낼수있다
상황을 나쁘게만드는건 항상 스스로의 생각이
아니였나
편지를 보낼때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보냈더랬지
특정한 누군가 라는건 바로그런거
불특정 다수가 갔는 불특정
한사람이란 여겨지고있는 생각과
그사람에 대한 어떠한 마음도 포함이라
생각한다
연얘하는 기분이 들겠지
그치만 다가설수도
기댈수도 얻을수도
볼수도 가질수도 원할수도 없다
전해진다해도 그마음이 애가타고 불쌍하게
여겨져도 별수없다
어떻게 가서보면되잖아
글쌔 나의 지금 상황에는
어디에도 갈수가 없어
내 개인시간을 가지고 싶어도
나만의 시간이 아니니까 가족의 시간이
나와 함께하니까
해떳다
우울이 조금 상쾌해져야지 아자아자
어디에 올릴껀데
그렇겠지 아직 내가 좀 이상해진것도 같아서
나를 좀 컨트롤 하고 싶어서
하얀구름 생각할까 새하얀 솜털구름이
연한 하늘색 배경에 넓은 하늘이라는
켄버스에서 움직여 바람이
불어와 시원하고 신선하고
공기맛도 달고 냄새도 적당한 수분에
풀향기가 살짝 날듯말듯 해
어딘가의 언덕에서
신선한 바람을 마시고
하얀구름에 적당히 커다란 나무가
사르르 샤르르 적당하고 시원한 나무그늘
믿에서 평상에 드러누워서
반짝거리는 잎들 사이에 태양의 빛에
노니는 나뭇잎들의 장난질
바람이좀 장난을걸어오면 더 흔들거리겠지
키득키득거리는 나무가 보여
바람이 태양이 내가
그렇게 기분좋게 잠들어 기분좋아?
따뜻하지?
응
아까전에 재미있는 수다
실수담을 들으며 배꼽빠지게 웃었다
ㅎㅎ
앞에 스토리 있는데 무지재밌어
그래서 즐거워졌어
나도 참 엉뚱한 사람중에 하나인데
나를 두고 재미있게 수다를 하고있을까?
나도 내가 어이없어 웃었더랬는데
괜찮은데 내얘기로 웃었다면
행복하게 해주는사람됀거잖어
싹 가신듯한 좋아
그래도 마음이 아파
세상 모든 일들이 내가 벌인일인듯
죄인같다가 내세상같다가 같이 고민하고
같이 연구도 하고
아주 웃겨 네가 내생각을 들여다본다면
알겠지 이세상을 내가 책임져야할것
같은 그런 기분 별로 이상해
나도 모르게 연구를 하고 있더라니까
연구 개발 분석 인과관계 사회 과학
우주 유전 화학
아니다 이건 내가 생각해야될께 아닌데
너무강한가봐 연구 많이 하시나봐요
나도 같이 고민중인걸보니
머리 아프시겠어요
사회전반이 받아들일 어떤 사건에 대한 반향
생각의 단계적 영향
판단 개인이 가진 문제일까
모두가 가진 문제이며
그중 일부가 폐단을 밟았다
우린 뉴스에 보여지는게 단지
수많은 사건중 아주소수중의 소수의 사건만본다
우리는 안다 저 일이 남의 일같이
여겨지지않고 바로 나에게도 일어날수있는
일임을
어떻게 어떤물질과 어떤화학적 반응
다 자연물질인데 인채에 해로운 물질이란
항상 화학적 으로 분해한걸까
독이되는물질
이세상에는 독이 않돼는 물질이 더
많을탠데
가스가 함유된 물질이여서인가?
인수분해 ?
앞으로 자연이 싹틔운 독이없는 물질연구가
더 화학실험을 해도 안전하겠다
화학실험을 해서 위험한건 세상에 나와도
위험하겠다 그치
안전한 가스란 산소랑 어떤종류가 있을까
태워도 안전한 연기란 존재할수있을까
태울때의 냄새와 색갈
맛과 냄새는 동일하겠지
그래서 우주에 있는 가스의 정채도 아는거야
색갈이 그 물질을 나타내는거야 그치
분포도도 보고 반짝거리거다 번개도 치진않겠지
우주번개? ㅎ 응
바람이 불지 않지만 유성이 오는걸로 봐선
구름있잖아 같은 구름인데
하얀건 높은곳에 어두운건 무거운지 아래에 있어
높은곳은 깨끗한가봐
노을의 색갈은 어느 높이에서 결정돼?
아마도 어두운 구름쪽 높이이지않을까
구름은 이단계일까? 삼단계같기도..
대부분 이단계던데
사람심리도 보나봐 기계도 관심있게봐
모든건 호기심거리야 이야깃거리고
이번엔 이거에대해 얘기해볼까
욕도 좀 하고 쓸데없는 생각좀 그만하고
쉿 잠시 머릿속이 고요해서 좋앗더랬는데
노래도 흥얼거리고 얼마전에는
우울한노래를 흥얼거렷더랬는데
너무 우울했나봐 나 왜이러냐
우우웅
이세상엔 유독물질이 더 많아요
돌이나 모래가 위험하진 않잖아요
안전한곳에서만 살아서 그래요
위험하고 독한물질들은 어디사는데요?
당신이 모르는곳에
알려하지말아요
독한건 독한곳에 많이있어요
힘들게 유독물질 찾지말고
좋은물질 찾아요
유독물질도 잘쓰면 안전해요
아니에요 잘써도 유독물질이에요
화학공식알아요? 아뇨 잘 몰라요
물질이 만지면 가스가 나온다거나
여러특징이있죠
색갈 맛 향기 느낌
탄력도 성분표 투명도 두깨 태웠을때 성분변화
녹는온도 색갈변색 부서짐정도 파편의 날까로움
밀집도 구겼을때
성분의 모양 비추었을태 투과도 밀착도
단단한정도 민감도 만들때의 기계 성형조건
열기변화 원재료 윈가 부품단가
조직의 모양 세포의 모양
얙채도 세포 보듯 볼수있을까?
살아있는 물건은 없고
살아있었던 물건이란 나무 종이 목화 등
키가 크는 자라는 물건은 없다
만들수는? 아마 다듬으면 수목윈의
나무들 처럼 지속가능
꽃은 시들고 한때
초농은 어디서 날까 갑자기궁금
오늘 학창시절 학교 나무바닥에 초농칠하며
미끄럼타던 거랑
고무줄놀이 노래랑
공기돌 주워서 공기놀이하던거랑
틈틈히 수다 생각 떠올랐다
모두의 교정
신경쓰려고한건 아닌데
이상하다 손은 항상분주한데
머리속이 생각을 하는게 덜 아프더란거지
생각을 하고 술술 넘긴다
궁금증은 궁금증을 낳고
뮌가 의미있는 생각을 하자 생각을
막을수 없다면
비타민이돼는 해로운 생각으로
나를 아프게 하지말자
혼란스러운 생각에서 벗어나자
역시 사랑은 아프더군요
벗어날려고 했던 수많은 생각들이
다시 돌아와
그마음을 보고야 말았네요
저며와요 울컥 또 눈물이 맺힐뜻
위태로워요
괜찮아요
또 과학쪽으로 넘어가요 ㅎ
굿이 생각만 하는건
감정이 지금무척 힘들어서 이겠죠
생각해요
어쩌라고 라는말이 들리긴하는데
ㅎ ㅎ 뭘 어떻게하길 바라는건데
나도 몰라
뭘 알고 생각하겠어 뭘 모르니까
막무가네 생각하는거지
감정이 지나쳐요
정서를 좀 줄여주시겠어요?
하고 누구한태 부탁해?
글쌔 그냥 내 마음 한태 볼륨을 줄여줬듯이
내 마음의 우울의 강도도 줄여주었으면
부탁이야?
안돼 왜? 네 문제가 아니야 세상의 문제야
인정해 정신과 감정이 필요해?
왜 항상 누군가의 판단과 시험이 필요할까
심판대에 서서 내 마음이 그로인해
변화할까요?
살짝 두려움이 이는데
평가를 받는건
네가 살아온 인생을 질책하기 위함이 아니야
그냥 쉽게 평가해서 그냥
자기 소개서라고 하면 어떨까
너를 종이위에 소개하는거야
나는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너의 내면을 소개하는거야
판단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그마음에 필요한걸 찾아주는거야
당신 마음에는 머리는 이러이러한게
필요한것 같군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약은 안전하답니다
완전한 생각이란 없답니다
누구나 그렇게 불완전한 생각들에
휘둘려살아요
자신이 자신을 위협하는것 같지만
해치려는게 아니라 정리를 하는건데
물어보는거에요 어떻게 할까요 하고
그러면 올바르게 얘기해주세요
거부하려고만 하지말고
이러해서 이러했어
잘생각해보자 보류 하자
생각해도됄것 같아
잠시 바깥 바람좀 쐬고오자
넓게 보자 좁게만 본것같아
그래 그렇게
내가 꼭 내마음을 가지고 노는것 같아
그치? 응
생각이 너무 많았다 오늘도 역시나 ㅎ
내 이름 왜 불러요?
왜요? 내가 골치이긴하죠?
좀 그래요
나도 피해주긴 싫어요
나에게 할말이 많을듯 싶어요 그쵸?
나는 어떤말을 들을까요?
쓸대없이 쓰지말아요 할듯 싶어요
참어요 쓰고싶어도 말하고 싶어도
참을께요 슬퍼도 머리가 복잡해도
말하고싶어도 꼭 참아요
노력의 결과가 있을거에요
이별의 시간이 흘러가요
그까짖 이별
농담처럼 넘겨버려요
추억처럼 무용담처럼
울지마
다 지난이야기야
되돌릴수도 없을
원래 그런거래
추스린다 다 그런거지
나이든 사람같다
격어봐서 언제 한번 이런적 있어서
알겠다
암호같아 앞뒤설명 쏙 빼고 ㅎㅎ
알아 쏙 빼면 모르겠지
시같아 그치
시는 해석하기나름 이잖아
그날의 마음이 어떠하느냐에 따라서
살아온 인생이 달라서
생각하는것도 달랐다
억하기도 하고
인생이 뭔가 당연하게
이 나이때면 이런걸하고
요 나이때면 저런걸해야하고
쭈뼛쭈뼛
그런걸 당연시하지 마세요
사람은 저마다 다른데
이제
예전처럼 이 나이때에 꼭
이런걸 해야한다의 계념은 없다
세상은 달라지고
어떻게 변할지 살짝 두려울까?
아니
이겨내야하는데
슬픈것도 이제많이 좋아지긴했는데
너무잔인한것이
누가 죽고나면 슬픔이 가시는듯 하다가
조금만 있으면 또 슬픔이 몰려온다
정서의 시대
여리디 여린 마음이면서
감정의 나라 감정의 세상
우울증의 시대
발전을 요구하고 세로운 것을 원하는
욕심의 세계에서 버려지는것을 안타까워하는데도
보여지는것도 중요해서
보여지는것에대한 누구나가 누리는
것에대한 강박적인 누림에대한
욕구충족 사치
자연을 사랑하지만
그 인간자신이 세상을 더렵혔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는
자의식의 무시무시한 두려움
슬픔 세상을 슬퍼하는 감성주의자 이면서
절대적 파괴자로
이름을 날리는
자연을 지키고 싶고 사랑하지만
내가 그 이름인가요?
이름의 종류는
미래를 보았나요?
아니요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들에의한 정보를
믿는편이에요
자연이 누구에의해서 움직이던가요?
아니요
그치만 과학적인 일부의 어떤 것으로
폭발도 일으키고 병도 일으키고
그럼 자연은 인간에의해서
변하네요 어떻게든 그들의 자유네요
그들의 의지구요 그쵸?
근데 왜 그 자신을 보호하는 것에는
약할까요?
그거야 조심성이 없어서이겠죠
그쵸 조심성이없는 일부이겠죠
그러니 그 조심성 없는 일부가
세상을 변화시키네요
ㅎㅎ
뭔가를 지키기 위해선 어떻게해요
아이 같은경우 안전한곳에서
곁을지켜주죠
내가 바람막이도 돼고 안아주고
뭔가를 변화시키나요?
그건 내가 힘들고 불편해서 하나씩 하나씩
바꿔나갔어요 의자를 만들고
만들어갔죠
그러다보니까 편리를 위해서
편리하고 보니 보였어요
주변에 내가 만들고 버린것들이
생각의 흔적들이죠
괘로웠어요 어떻게해야하는 걸까요?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야 해요
먹고싶은것도 사고싶은거
예쁜거 누리고싶은것도 아껴야겠네요
재활용도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시간을 아껴서 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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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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