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백사장이 커다란 타원형을 이루고 있는 경북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한여름의 멋진 해변축제가 열린다.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에 걸쳐 펼쳐지는 이번 영덕 여름축제는 오십천에서 은어와 함께 신나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즐겁다.
명사이십리 해변이 펼쳐진 고래불해수욕장과 영덕의 시원한 물줄기인 오십천변에서 열리는 2005 영덕 여름축제에는 여름밤의 밤공기에 실려오는 아름다운 음악이 있고, 영화의 향기에 젖을 수 있는 영화기행이 준비돼 있다. 해변의 바람을 맞으며 바다에 투영되는 빛나는 불빛축제 또한 여름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
해변에서 열리는 바다 모래조각전에서는 모래로 만들었다고는 상상하기 힘든 멋진 조각품이 선을 보이고, 유명 작가들이 만든 고래불해수욕장의 모래조각은 영덕과 여름을 주제로 해서 생생한 백사장체험을 만들어준다. 넓게 펼쳐진 고래불해수욕장에서는 삼삼오오 모래찜질을 하는 팀들의 신나는 이야기도 있고, 모래를 흩날리며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모래판의 씨름도 한여름의 볼거리로 쏠쏠한 재미를 준다.
행사개요
개최기간 : 2005년 7월 30일(토) ~ 7월 31일(일) 장 소 :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오십천 둔치 문 의 :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514
명사이십리 해변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의 광경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선을 타고 어린 물고기를 바다로 내보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오십천변에서는 메기와 뱀장어 등 3만 마리의 어류를 방류하는 현장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의미 있는 체험으로 기억된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로움도 가르쳐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여행지안내 (운영자 : 약초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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