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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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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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에 그런 산이 있나요?저도 예전에 살던 곳이긴 하지만,
사는일에 바빠서 산행은 꿈도 못 꾸었지만요.. 그런곳이 있었다면 사는동안 함 가볼걸 그랬네요.. 고즈넉한 풍경이 마치 수채화 한 폭을 보는 듯합니다. 특히,양치는 목자의 구름 속에 머문다// 이 부분요..문체가 참 아름답네요.. 고운 글 아주 잘 보고 갑니다..바람..시인님, |
2013-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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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중얼거림 같은 것인데...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홍제동에 사신 적 있으시다고요 어쩐지 많이 뵌 분 같더군요(...?^^) 중턱에서 보는 쪽빛 하늘도 아름답습니다 기회되면 한 번 가보시길요...^^ |
2013-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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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마주보며 서 있는 사잇 길,
시냇물소리처럼 맑게 지저귀는 새 소리, 돌아보며 걷는 발걸음 절로 가볍게 하니 군데군데 서 있는 정좌 그늘마저도 그냥 지나치게 되는 낮은 안산 길~~ 저녁 노을 마저도 그리 화려하지 않아 더욱 정감이 가는 그런 산~ 아, 그리고 바람님의 고운 표현처럼, 달콤한 아카시아 향기처럼 바람 위에서 노는 그런 산~~ 자연사박물관 밑에가 바로 저희집이었거든요~~^^ |
2013-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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