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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NaCl 박성춘(작성일 : 2013-07-24 12:28:40, 조회 : 1196) 
홈페이지  
  http://www.cyworld.com/mousebro73
제목  
  재회 _ 만날 사람을 기어이 만나다      




재회 _ 만날 사람을 기어이 만나다

NaCl


마음에 두고 있기만 했던 그녀와 오늘 저녁을 같이 했다.

3년 이상을 빙빙 돌다가 결국 제자리로 돌아와 이 둘은

환한 미소로 대화하며 식사를 한 것이다.



만날 사람은 기어코 만나게 된다는 것이 진리라면

오늘 만남은 신의 섭리이고 순리이고 좋은 만남이리라



외로움, 그 처절한 삶의 아픔에 못 이겨 돌아온 그녀는

외로움, 그 건조한 삶의 무의미함에 익숙해진 나에게 돌아오고 말았다.



불혹, 어디에도 혹하지 않는 나이인 나는

그녀에게 만큼은 혹하고 말았다.

그녀의 말은 팥으로 메주를 만든다고 해도 믿으려 할지도 모른다.


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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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기다린 3년! 사랑은 그렇게 완성되는가 봅니다. 2013-07-24


파문
수정  삭제
여자는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내일 다릅니다.

완전한 내 여자로 각인시키지 않는 이상 내 여자라고 할 수 없지요.

ㅋㅋㅋㅋ

제 충고 우숩게 보았다간 50을 넘깁니다.

.		 2013-07-24


NaCl 박성춘
수정  삭제
파문님_ 좋은 충고 감사히 새기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3-07-24


NaCl 박성춘
수정  삭제
배사랑님_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인연이라 저의 감정이 좀 격했나 봅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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