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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景찾아 나선 일일 겨울 나들이2-이항로선생 생가와 두물머리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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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의 셰계로 떠나는 길 '벽계구곡'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에 자리한 벽계9곡은 통방산과 곡달산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심산유곡으로서 맑은 물과 울창한 수풀이 어우러진다. 유명산과 중미산 바로 아래에 위치, 울창한 철쭉나무,참나무 숲으로 그늘진 계곡에는 암반이 즐비해 도시에서 막혔던 숨통이 탁트이는 공기청정지역이다. 물길이 워낙 길어 '물길 80리, 산길 50리'라고 불리는 이 계곡물은 물살이 세지도 깊지도 않아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즐기기에 이만한 곳도 없을 듯 하다. 벽계구곡 입구에는 조선조 성리학자였던 화서 이항로 선생의 사당인 노산사와 생가등이 있어 한번 들러 볼만 하다. 수입리에서 벽계계곡을 따라 가는 길은 마치 신선의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길 안내 1.서울-올림픽대로-팔당 조정경기장-팔당대교-봉안터널-45번국도-서종방면 -(구)양수교 우회전해서 양수리방면-363번 지방도로-7.3km-문호리-6.3km -수입리-86번 지방도로 우회전-노문리-명달리 2.서울-올림픽대로-팔당 조정경기장-팔당대교-터널 몇개 지나서-양수대교 지나서 -양수리쪽 좌회전-양수리 시내 들어와서-363번 지방도로...다음은 위와 같음 *주의!!! 양수대교 지나서 6번국도 타고 계속 직진하면 안됨..양평,홍천으로 감. *카르펨 블로그에서 옮김 길안내는 위 본문에도 올렸습니다. 네비양의 잘못 판단으로 우린 양수대교 지나서 6번국도 타고 계속 직진해서 좀 헤맸습니다. 마침 눈 치우는 사람을 만나 두물머리방향을 물어서 다시 되돌아와 찾게 되었습니다.  찬란한 빛드림
사진은 2013.12.31.화..관 종무식때 초대되어 모범표창수상모습입니다. 여행 중 모습관 전혀 딴판이지요.ㅎ 관에서 근현대사 전시해설 자원봉사자로 활동중인데 관 개관 첫돐 종무식에서 영광스런 순간을 직원님께서 멋지게 담아 주셨어요. 터프한 여행가의 모습이 아닌 이처럼 우아한(?) 여인의 모습도 연출입니다.ㅎ |
201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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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흰눈을 접하네요...하얀눈처럼 우리 국민속 마음도 청결해지기를 기도합니다.(...나라가 안정하게 된 것은 경의 아름다움을 힘입은 덕택이로다.) | 201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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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섬님!
흰눈을 원없이 즐긴 날입니다. '하얀눈처럼 우리 국민속 마음도 청결해지기를 기도합니다.' 같이 기도합니다. |
2014-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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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님의 전국 여행기를 영어로 번역하여 외국인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교과서적인 안내보다는 실제 경험으로 얻은 안내를 받으면 더욱 마음에 와닿지 않을까 합니다^^ | 2014-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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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섬님!
좋게 봐 주셔서 고맙기만 하답니다. 설명절 잘 보내셨지요? 올 한해도 만사형통으로 행복충만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4-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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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景찾아 나선 일일 겨울 나들이2-이항로선생 생가와 두물머리
☞ 일일 다녀온 곳
경기도 양평 황순원 문학관▶이항로생가▶두물머리
2014.1.21.화
사랑을 위하여
1편에 이어집니다.
황순원문학관 관람을 마치고 중식을 "냠" 후 이항로생가를 향해 산길
구불구불 이동하다가 산에서 내려오는 고라니를 만나게 되었다. 차안에서
급하게 찍다 보니 고라니 눈이 줄에 걸려 안 보였다. 오른쪽 사진은 차에서
내려 찍은 사진으로 고라니가 발길 돌려 산으로 오르다가 돌아 보는 사진이다.
아마도 눈쌓인 산에서 먹거리 찾아 내려 오지 않았나 생각되었다.
그런데 줄것이 없어 그냥 사진만 찍게 되어 고라니한테 미안했다.
이항로선생 생가 길은 좌측으론 북한강변을 우측으론 산을 끼고
굽이굽이 돌아 20여km를 가야 하는데 응달진 길은 미끄러워
시속 20km도 안되는 저속으로 달리는데 다니는 자동차들도 뜸했다.
미끄런 차도 위에서 사고라도 날까 좀 조마조마하기도 했지만, 미끄럽지만 않으면
드라이브코스로도 즐길만한 강과 산을 낀 제법 긴 아늑한 강변도로이다.
그러나 마을로 들어서면서는 얼었던 도로의 눈이 녹아 속도를 좀 낼 수 있었다.
달리는 차속에서 풍경에 취해 그 풍경들을 디카에 담는다.
이항로선생 생가 앞에 도착하니
하늘의 햇님이 구름속에서 쏘옥 나와 우릴 반겨 주었다.
생가 앞엔 벽계천이 흐른다. 마을과 산은 온통 눈으로 덮힌 은세상이다.
이항로선생의 생가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에 위치했다.
이항로선생(1792-1868)은 조선시대말의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한평생
벼슬에 연연하지 않고 독학으로 학문을 쌓았으며, 권력을 쥔 흥선대원군을
비판하는 상소를 올리는등 선비로서의 지조를 잃지 않은 인물이다.
의병운동의 선구자요,
윤봉길등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적 토대가 되신 분이시기도 하다.
선생은 맑은 물이 흐르는 생가 주변의 이 계곡을 벽계구곡이라 불렀다.
뒷면엔
눈이 소복히 쌓인 앞뜰..다녀간 흔적이 없어 더욱 하얗다.
이항로선생 생가 건물은 조선 말기의 성리학자 이항로선생이 살던 집으로
당시 선비의 살림집 모습을 잘 보여주는 가옥이다.
이 집은 200여 년전 그의 부친이 지었는데,
한말의 거유(巨儒) 김평묵(金平默)ㆍ유중교(柳重敎)ㆍ최익현(崔益鉉)
ㆍ유인석(柳麟錫)ㆍ홍재학(洪在學) 등 많은 이들이 선생의 강학을 받던 곳이다.
집 주변은 약간의 경사가 이루어진 곳이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개울물이 흘러내리는 등 서향(西向)을 향해 자리잡고 있다.
현재 건물은 안채와 근래 개축한 행랑채, 헛간채 등이 남아 있다.
안채는 ㄱ자형의 평면이며, 중앙에 2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우측에 건너방의 앞으로 반칸 퇴로 연결하였다. 건너방의 우측에 헛간 1칸이 있고
다시 그 우측에 1칸반의 마루방이 있다. 대청의 좌측에는 안방이 있는데,
전체 2칸반의 크기로 웃방과 아랫방으로 구분된다.
안방의 아랫방은 서쪽으로 꺾여서 그 아래에 2칸반의 부엌으로 연결된다.
구조는 자연석 주춧돌 위에 한 변에 20㎝가 안되는 네모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3량가구를 결구한 매우 간결한 모양이다.
이 건물은 권세있는 집처럼 안채와 사랑채를 별도로 꾸미지 않고
대청 옆 건너방에서 헛간을 지나 다시 사랑방의 기능을 하는
마루방을 설치하여 간소하게 필요한 기능을 해결한 구조임이 특징이다.
이 건물은 향촌 사대부의 살림집에 대한 면모를 잘 보여준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벽계강당 옆풍경이다.
벽계강당 정문
이항로선생이 후학을 강학(講學)하던 강당, 벽계강당
생가 굴뚝 옆쪽 오름길로 오르면 노산사지가 있다.
노산사지로 오르는길
노산사지(蘆山祠址)
노산사지는 1977년 10월 13일 경기도기념물 제43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노산사(蘆山祠)가
있던 자리로 이항로(李恒老)가 태어난 집터이기도 하다.
이항로는 조선 말기의 성리학자로 자는 이술(而述), 호는 화서(華西)이다.
어려서부터 벼슬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학문에만 전념하여 후진
양성에 힘을 쏟았다.
위 사진 노산사는 이항로(李恒老:1792∼1868)가 살아 있던 당시 그가 경모하던
주자(朱子)와 송시열(宋時烈)의 위패와 영정을 모셔놓았던 사당이다.
이항로가 죽은 후에는 후손들이 그의 영정도 여기에 이들과 함께 모셔놓았다.
그러나 100여 평에 이르던 사당은 6·25전쟁 때 불타 없어졌고
지금 있는 3칸의 작은 사당은 1954년 유림(儒林)들이 이항로의 높은 덕행과
학식을 기리기 위하여 전에 노산사가 있던 자리에 세운 것이다.
현재의 노산사는 경내 264㎡ 규모로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지붕이다. 전면에 제월대와 묘정비 및 기념비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하얗게 눈 덮힌 이항로 생가지붕이 시야에 든다.
발길 되돌려 내려 오면서 설경을 담는다.
눈 덮힌 벽계강당
화서 기념관
이항로선생의 성리학은
이(理)와 기(氣)의 개념을 중심으로 우주와 인간의 생성 및 구조를 해명하고
사회에서 인간의 참된 도리를 실행하는 실천도덕을 중요시한다.
즉 우주 전체를 하나의 생명력 있는 유기체로 보고 자연적 생성법칙으로서의
존재 원리와 함께 도덕적 주재원리를 동시에 포함시킨 생성철학인 것이다.
선생의 주리철학에 따르면,
세계의 모든 존재를 구성하는 두 요소인 이(理)와 기(氣)는 차등적 관계다.
이는 높고 기는 낮으며 이는 순수하게 선하지만,
기는 선하지 않음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명령하는 것이요,
기는 명령을 받는 것이며, 이는 주인이요, 기는 객이 되는 것이니,
이가 주가 되고 기가 역이 되면
만사가 다스려져 천하가 편안하지만, 반대로 기가 주가 되고 이가 종이 된다면,
만사가 어려워져 천하가 위태로워진다는 것이다. * 위글에서 일부 옮겨 씀
화서선생을 기리며
고종이 내린 제문
경은 난세를 다스리고자 하늘의 기운을 타고난
삼대시대의 순수한 인물로서
밝고 슬기로우며 강직하고 과감하여
뭇 사람을 초월하였도다.
그러나 경의 학문은 땅과 바다 같이 넓고 깊어서
그 몸은 이미 죽었으나
그 도는 더욱 오래 전해질 것이다.
산에 태산이 있는 것과 같고
북극에 북두성이 있는 것과 같아서
훌륭한 선비들이 많이 찾아가
강명하고 전수하였도다.
나라가 안정하게 된 것은
경의 아름다움을 힘입은 덕택이로다.
* 위 글 옮겨씀
마지막 일정인 두물머리는 서향햇님과 동행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兩水里)에 있는 관광명소
두물머리로 이동이다.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다가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기 시작하여,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행위 및 선박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다.
사유지이지만,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영화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버들 등 강가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웨딩·영화·광고·드라마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또 사진동호인들의 최고 인기 촬영장이기도 한데, 특히 겨울 설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커다란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 이상이나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두물머리에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시키고(주차비 2,000원) 강가로 나간다.
두강승유도(斗江勝遊圖)..조선후기 이건필작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두강)를 배를 타고 유람하며 그린 풍경이다.
다산 역시 두강을 건너다니고 고기잡이 등을 즐겼다.
특히 유배지 강진에서도 두강의 갈대 우거진 집 앞 초천(소천)의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고 시를 짓기도 했다.
지금 팔당호의 모습은 그림과 다소 차이가 있다.
두물머리 고인돌
두물머리 고인돌은 1974년 문화재 관리국에서 발굴 조사하여
팔당댐 수몰지구 유적발굴종합보고서에 수록된 고인돌로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덮개돌 윗면에는 바위구멍이 관찰되는데
지름 20cm 정도 되는 것이 7개, 2~6cm 정도의 것이 15개입니다.
덮개돌의 바위구멍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지만 묵두칠성을
의미하는 성혈이라는 견해가 가장 유력합니다.
고인돌은 우리 선조의 빛나는 유산입니다.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해설판 옮겨 씀
두물머리는 마지막 코스로 시간에 쫓겨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해
중요한 고인돌을 만나지 못했다. 인터넷 검색에서 만나게 되어
사진을 옮겨 오면서 크기를 늘려 이곳에 선보인다.
다음기회에 다시 가면 꼭 보고 오리라..
옮길 수 있게 열어두신 사진쥔님께 감사드립니다.
얼음위로 흰눈 덮힌 드넓은 두물머리 풍경 여러점 올리며..
황포돛대 옆에서..
어둠이 서둘러 내린다.
강가 옆 상가들은 점등이 시작이다.
서둘러 내린 어둠처럼 우리도 서둘러 마이홈으로 출발이다.
하루가 쏜살같이 지나갔다.
마지막 코스인 두물머리까지 가득 채워진 흐뭇한 하루마감이다.
또 다음엔 어디로 가서 채워볼까?
그리고 알싸한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워킹을 하고 올까?
건강을 위하여......
우선 미뤄 둔 석모도 여행기록부터 손을 대야겠다.
풍경들이 좋아 기대하셔도 됩니다.
☞ 두물머리 지하철 안내
인터넷 minho828님의 친절한 안내입니다.
요대로 한번 가 보려구요.
중앙선 양수역 하차 1번출구로 나와 길다라 쭈욱 내려간다.
▶5분쯤 걸어내려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회전이다.
▶다리가 나온다. 여름에는 가로수와 다리 바깥족 강도 볼만 하다고 한다.
▶다리를 건너면 왼족길에 두물머리 표지판이 보인다.
▶그 골목을 따라 좌회전하면 우정식당을 오른쪽으로 보이는 거리가 나온다.
▶길따라 조금만 들어 가 보면 두물머리 간판이 반겨준다.
여기까지 걸음속도에 따라서 대략 10분~15분소요다.
☞ 서울에서 두물머리 가는법 간단요약.
지하철 중앙선 용문행 탑승 후 양수역 하차 ▶1번출구로 나와서 길따라 도보로 이동
▶큰 삼거리 나오면 우회전 ▶다리 나오면 건너서 표지판 보고 좌회전▶두물머리
☞ 이항로선생 생가와 벽계구곡으로 가는길 안내*카르펨 블로그에서 옮김
1.서울-올림픽대로-팔당 조정경기장-팔당대교-봉안터널-45번국도-서종방면
-(구)양수교 우회전해서 양수리방면-363번 지방도로-7.3km-문호리-6.3km
-수입리-86번 지방도로 우회전-노문리-명달리
2.서울-올림픽대로-팔당 조정경기장-팔당대교-터널 몇개 지나서-양수대교 지나서
-양수리쪽 좌회전-양수리 시내 들어와서-363번 지방도로...다음은 위와 같음
*주의!!! 양수대교 지나서 6번국도 타고 계속 직진하면 안됨..양평,홍천으로 감.
감사합니다.
사진촬영및제작
찬란한 빛/김영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