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마시면서/이런얘기 저런얘기
차한잔 마시면서, 그리고 카피스님이 올리신 Dana Winner의 노래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이라는 음악을 들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지난번에 올렸던 게시물 ‘골프장에서 부인과 애인 구별법’ 에 댓글을 올려주신 분들과 게시물을 보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희야아씨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유머방의 여러분을 사진으로나마 만나뵈어서 반갑게 생각합니다. 사진을 크게 올렸었는데, 이뻐공주 님이 항의(?)하셔서 산장지기님이 축소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신의 모습이 공개되는 것에 관심이 없는 분도 있고, 좋아하지 않는 분도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본의 아니게 실수를 했다면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저의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주소를 클릭해 보세요. 한국에 있을 때 저의 젊은시절 모습과 약 5년전에 촬영된 현재의 저의 모습을 저의 불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joinsmsn.com/media/folderListSlide.asp?uid=potofalls&folder=12&list_id=11322070
여기가 유머방이지만, 오늘은 유머스럽지 않은 이얘기 저얘기를 하겠습니다.
어제(토요일), 어제가 저보다 11살이 적은 막내처남이 이세상을 떠난지 8년이 되는 날이어서 가게 일을 끝내고 가족들과 함께 막내처남 집에 갔다가 밤 11시경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철모르던 막내처남의 막내(딸)가 이제는 다 큰 처녀(대학 1년생)가 되어버린 모습을 보니까 세월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 솜씨좋은 막내처남 댁이 손수 심은 채소로 만든 각가지 나물반찬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보약중에 보약입니다.
사람은 동물이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어야 건강에 문제가 없습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굳어져 기혈의 순환에 문제가 생겨 병에 걸리게 됩니다.
제일 좋은 운동은 약간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매일 걷는 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떻든 어떤 운동이든 하루에 30분이상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시마을 가족 여러분은 좋은 글을 쓰고 좋은 영상을 만들어 컴퓨터와 씨름을 하다보면 운동부족, 잠부족 등으로 건강이 나빠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잘먹고 잘자고 잘싸야 건강하다는 말.
하루에 7시간 정도는 자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입니다.
집 밖에 나가 운동하는 것이 어려운 분은 저처럼 매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집안에서 30~40분간 운동하세요. 제가 일요일을 제외하고 집안에서 매일하는 운동은 제 블로그(‘건강운동’게시판)에 올려 놓았습니다. 저는 이 운동을 10년이상하고 있는데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http://blog.joinsmsn.com/media/folderListSlide.asp?uid=potofalls&folder=23&list_id=11279156
제가 제 블로그에 올려 놓았던 유머, 즉 ‘남편의 수명(#9043)’, ‘남자들의 명심보감’(#9072)’ 을 여기에다가 옮겨 놓은 것을 읽으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 블로그에 남자는 하늘이다라고 생각하는 어떤 분이 아내들이 읽으면 기분 나빠 할 내용의 댓글을 올려서 소개해 드립니다. 물론 제 블로그에서 삭제한 내용입니다. 그냥 유머로 읽어 보세요.
아마도 이 분은 늙어서 아내에게 엄청(?) 깨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자들은 늙어서 병들고 용돈도 없으면 대접 받지 못합니다. 남자분들! 꾸준히 운동하셔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늙어서 쓸 용돈을 위해 지금부터 저축을 하세요.
‘얼씨구’란 분이 유머 ‘남편의 수명’게시물에 올려 놓았던 댓글입니다.
쭉 읽다 내참 어이가 없어서 한 글 남깁니다. 이 글만 보면 무슨 남자는 여자가 없으면 무능하고 생각도 않고 운동도 안하는 게으름뱅이와 같나 보군요. 얼씨구? 그래서 밖에서 열심히 일하는 남자를 집안에서 부려먹으면서 벌어온 돈을 착취하는 여자는 남자의 주인님이고 남자는 주인님 말씀에 복종해야한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말이네요. 실제로 무능하고 게으른 인간군상은 남자보다 여자쪽이 몇 배는 많을텐데 말이죠. 누구말따마나 마나님 먹여살리려고 고민하고 일하는 성실한 노예가 남자니까 말입니다. 그럼 이런건 어떻습니까? "여자들은 남자가 없으면 바가지 긁을 상대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여자들은 입만 살아서 스스로는 행동할 생각을 않는다." "남자가 섹스를 해주지 않으면 최소한의 운동도 못하는 게으름뱅이다." "고로 여자들은 남자들의 말에 절대복종해야하며 주인님인 남자에게 감사해야할 것이다." 이게 위의 글의 논리와 뭐가 다른거죠? 이걸 인정한다면 저도 위의 내용을 인정하죠. 2012.02.29 19:48 수정 | 삭제 | 덧플
유머 ‘남자들의 명심보감’게시물에 어떤 분(아마도 위에 댓글을 올려 놓은 분)이 올려 놓았던 댓글입니다.
여자들의 코란
1. 화장실 청소나 설거지는 반드시 그대가 하라. 그렇지 않으면 인간구실 못한다는 소릴 늘상 들을 것이다.
2. 남편이 뉴스볼 때 드라마보겠다고 설치지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머리가 텅 빈 여자라고 여겨질 것이다.
3. 어떠한 경우에도 휴대폰 전화번호부를 들키지 마라. 그날로 이혼할테니.
4. 남편이 밖에서 일할 동안 파출부 일이라도 해라. 집구석에 누워서 남편이 벌어오는 돈만 쳐먹어대면 뺨싸다구를 자주 맞을 것이다.
5. 남편이 두어시간 게임한다고 나무라지마라. 남자에게 게임은 2시간동안의 자유요, 해방이다. 물론 당신에게서의 해방 말이다.
6. 변기시트가 더럽다 불평하려면 변기 청소는 네가 해라.
7. 낭군님이 부르실땐 가사일을 하건 드라마를 보던 중이건 냉큼 달려와라.
8. 남편이 마법사를 키우면 그대는 광전사를 키워라. 낭군님의 몸빵이 되어라.
9. 남편의 하드디스크는 들추지마라. 야동보냐는 말은 더없는 모욕이다.
10. 남편이 섹스하자면 언제 어느때든 xxxx를 벌려라.
에라 그만할련다. 2012.02.29 19:59 수정 | 삭제 | 덧플
제가 유머방을 조금 색다르게 꾸며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유머 (운영자 :산장지기)
[게시물 소스보기]
[이전 10개] [1]..[11][12][13][14][15][16][17][18] 19 [20]..[86] [다음 1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