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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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최정민(작성일 : 2013-08-12 01:15:57, 조회 : 983) 
제목  
  여름 밤      


차디찬 밤바람은
싸늘하게 불어와
내 피부를 오싹하게 만들고,
까만 아스팔트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열기는
아직은 여름이란걸 말한다네...

아아아!
뜨거운 여름은
늦은 밤,
밤거리를 휘돌며
여름의 뜨거운 광풍을
내피부에 와닫게 한다네...

여름은,
여름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할려면
아직은,
아직은,
너무나도 멀었다네...

여름아!
여름아!
너무나 무더운 여름아!
언제쯤이면
이쁜 단풍이 피어나는
가을이 오겠니?

아아아!
여름아!
여름아!
내 피부를 따끔하게하는 여름아!
언제쯤이면,
서늘한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오겠니?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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