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너무 아픈날
뼈속까지 외롭다는 그 느낌을 알게된 날
나는 오히려 세상을 안으려한다.
내가 살아야하는 세상이고
내가 알아야하는 세상이므로
가끔은 열심히 자제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살다가
가슴이 시키는대로
그렇게 살고 싶은 것도 다 세상안에서 시작되고,,,
결국 멈출 수도, 지울 수도 없는 ...
그리워하면서도 만나지 못하는 ....
그러한 인연도 이 세상안에 있다.
하지만 난 그 속에서 해내야하는 나만의 몫이 있으리라
나만이 할 수 있는...나에게 주어진 속인의 할당같은...
하지만 더 많이 배우고 얻어가리라.
난 그 누구보다도 노력할테니까....
그리고 그것이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나의 삶이니까...
난 지금의 내가 솔직한 '나' 라고 생각한다.
나의 모든 것이 드러나고 내면에 모든 것이 태동되고마는...
어찌할 수 없는 지금의 나...
부러운 것도 없고, 부여잡고 싶은 것도 순응하듯 포기하는...
그래서 세상속에 자연스럽게 걸쳐져있는....
그래서 가장 가벼운 나.
그래서 난 더 자유롭다.
청빈 수정 삭제
왜 전 떨치지 못할까요? 참 제가 바보같다는 것을
느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제게 좋은 가르침을 주는 말씀에 잠시 영혼을
쉬이다 갑니다. 평온하소서
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