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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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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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기만 하는 삶도 있을 터고 주기만 하는 사랑도 있을 수 있으니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지나치려 하니 흔적을 찾고 보는 것이 몇 안 되는 즐거움의 하나라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아 매주 마음이 아려 더는 지나칠 수가 없어 댓글을 남기려 했으나 왠지 적용이 안 되고 아직은 그 누구와도 쪽지도 통신도 메일도 대화도 마음에서 허락되지 않아 게시글로써 남깁니다. 우리 이렇게 살아요. 말씀처럼 서로 세상 어디에서 살더라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면서 때가 되면 그때가 되면 우리들의 마음만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함께하니 1년 2년 3년 . . . . 마지막이라는 생각 없이 이렇게 살아요. 인터넷이라는 것이 참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자신만이 알 수 있도록 누군가의 마음을 살짝 볼 수 있다면 어쩌면 내 사랑도 다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혹시나 하는 희망을 품기도 하고 정에 끌려서인지 여린 마음에서인지 나 자신과의 약속을 버리고 이렇게 또다시 잠시 다녀가니 말입니다. 아마도 흔적도 없이 생사를 알 수 없는 시절이 이어지는 기다림에 지친 마음을 알아서겠지요. 편지 방을 둘러보니 쓸쓸하다 여겨지나 또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활기를 되찾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공간에 정적이 흐르고 보고 싶은 이 있고 궁금한 사람은 많으나 그 누구도 부르지 않겠습니다. 그 누구라 말하지 않겠습니다.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노력을 다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비나이다. (__) |
2008-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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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일까?
어제였군요. 잘지내세요....ㄳ |
2008-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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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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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랑님!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무탈하신지? 반갑기는한데... 웬지 이리 만나니 서글프다...는 맘이드는건... 글쎄... 그집도 매한가지일거라 생각드는군요. 결코 길지않은 나날들이었지만 짧은글 주고받던 그시간들이 쉽사리 지워질수없는,값어치없이 버려질수없는 나릅대로 소중한 삶의자취요,부분이란생각은 지금도변함이없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글이란걸 다시 끄적거려보게만든 그 성깔많은 여인네는 어디가서 무얼하며 어찌지내는지? 참으로 인생살이...마음두기힘드네요. 성깔부리려면 아예 콱묻혀서 중간에 나타나지나말지 왜 불쑥나타나서 자기만 맘풀고 홱 돌아가버리남!! 추랑님!! 꽃피고 나뭇잎 푸르러지는 기분좋은봄입니다. 인간 중생들 자기들끼리 싸우든말든, 삐치든말든 세월은가고 또옵니다. 좋은계절 잘맞이하시기바랍니다. 성깔많은 그 여인네도 함께... *전합니다* 한빛님~ 제생각인데... 성질부리지말고 세이클럽에가셔서 개인음악방송 하나하시죠! 매일 만날수있게^^ 그립습니다.잘지내십시요. 건강들하시구! 안녕. |
2008-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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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 2008-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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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저울
사랑 추 미움 추를 가슴에 달고 이리 기울고 저리 기울고 마음의 저울은 흔들리지 않는 날이 없으니 心身이 고달프다 하여 오도 가도 못하는 영혼을 음악으로 달래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려 하니 이 또한 슬프구나. 하늘 아래 너와 나는 함께 하건만 하나이기보다는 둘이 되어 몸부림치고 갈망하니 푸른 하늘빛을 닮지 못하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잿빛 하늘이더라. ////////////////// 저가 살아 있었나봅니다.. 이곳 저곳도 들려보고요 허허 ............................................. 오도 가도 못하는 영혼을 음악으로 달래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려 하니 이 또한 슬프구나. 하늘 아래 너와 나는 함께 하건만 하나이기보다는 둘이 되어 몸부림치고 갈망하니 푸른 하늘빛을 닮지 못하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잿빛 하늘이더라. ............................... 한빛 님 글을 보면서 왠지 가슴이 아팠습니다. 건강하시고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008-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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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님 그립 습니다ㅡ,ㅡ | 2008-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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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맺힌 사랑을 버려야 하기에
수차례 시도를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고 마음은 추억이라도 되찾으려는 듯 영영 기억에서 잊힐까 가끔은 허전하여 갈 길을 못 찾다 사랑을 놓고 떠난 이곳으로 어느새 이끌려 찾아오니 이 끝은 어디란 말인가? 마음의 저울을 그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아니하고 꼭 잡아 놓을 수만 있다면. ----- 여린촌부 秋狼 준우 브민 오두막편지 님 그리고 . . 다만, 건강하시라는 것 밖에. (*^---^*) |
2008-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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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
그립습니다.한빛님~~~ |
2008-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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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자면 댓글을 남기면서
혹시 누구라도~ 했었지만 정말 이곳에 댓글을 남길 줄은 ㅡㅡ;;; 놀라우면서도 매우 반갑네요. ^^ |
2008-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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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게 하고 싶었던 일 (08.11.15) 현재 가입 후 진행 중인 행동은 오래전부터 간절하게 하고 싶었던 일입니다. 자세한 내용 생략 그동안 자존심이 허락한 內에서 보일 수 있었던 만큼만 남기고 때가 되면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고 내보이지 않았던 마음을 조용히 꺼내고자 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고 살피지 않는 곳에서 이미 지나가고 버려진 공간 속에서 가슴에 너무도 깊이 박혀 버린 원망, 슬픔, 분노, 외로움, 번뇌, 고통의 못을 빼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때가 올 때까지 하염없이 이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이것이 아픔을 치료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 19:45 게시물 원본 옮김. |
2008-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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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가르쳐 주면 두 가지 세 가지 알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하나를 가르쳐 주면 하나라도 알아듣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데 열을 가르쳐 줘도 하나를 모른다면 이 어찌 답답하지 않겠는가? 어떤 이는 배울 점이 많고 어떤 이는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사람이 있다. 도움을 받기는커녕 대화하는 자체도 가치가 없는 말 한마디에 시간을 투자해야만 하는지에 의문이 많다. |
2008-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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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저울
저울로 달아 마음을 정할 수만 있다면 지금처럼 숨이 가쁜 고통의 숨결을 모르고 지나쳤을 텐데 눈금 하나 움직일 적마다 마음의 결정도 빠르게 움직였을 텐데 지금처럼 초침이 시침이 되어 버린 듯 무거운 돌덩이 메고 다니지는 않았을 터인데 혼동되는 마음은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피어나는 웃음 속에 슬픈 미소는 가슴을 짓누르고 생각 속에 떠오르는 사랑은 불멸의 추억에 먼지가 쌓이도록 멀어진다. |
2008-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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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미소천사 님,
정영 마지막이라는 말씀에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ㅡㅡ;;; 그리고 미안하다고 하고 싶었습니다. 몇 번을 망설이다가 돌아가고는 했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내 마음 챙기기에 급급했기 때문에 이제서야 마음을 남깁니다. 참말로 그립다는 말씀 정겨우면서도 슬픔이 전해져 오지만 마음은 쉽게 내 놓지를 못하고 다만, 정녕 마지막인가요. 라는 말씀에 게시물 흔적만 남겼습니다. 그러나 같은 여자 입장에서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는 이유로 더는 무슨 말도 하지 못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2009-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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