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 날씨에 웅크렸던 가슴을 펴고, 무언가 활기찬 이벤트를 찾게 되는 3월. 집과 카페에서 벗어나 따스한 봄날을 즐기고픈 연인들을 위해 에꼴이 준비했다. 러브지수를 업시켜줄 3월의 연애 진도별 최적 데이트 코스.
|
|
★
노란 버스 타고 떠나는 시내 여행
그와
오랜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것이 중요한 때. 그렇다고 평범한 카페나 술집에 틀어박혀 있기는 싫고 따뜻한 봄 햇살 아래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노란 버스가 당신 커플의 발이 되어줄 것이다.
노란 버스란? 서울시의 버스제도 개혁과 함께 탄생한
도심 순환 버스.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들이 모여 있는 동대문 운동장, 종로, 을지로, 교보문고, 광화문, 남대문시장, 덕수궁 등
구석구석을 마을버스처럼 순환한다.
노란 버스타고 갈 만한 서울의 명소 list
1_동대문 운동장 (01, 02번 동대문운동장역 하차)
두 말이 필요없다. 쇼핑몰이 지천에 널려 있으니까. 두타, 밀리오레 등 깔끔한 쇼핑센터 구경도 재미있지만, 광장시장 등 재래시장도
한번 들러보자. 1천원에 예쁜 구제 셔츠를 구입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동대문 운동장 내부엔 보는 재미의 최고봉, 황학동 벼룩시장까지 부활했다.
2_대한매일신보사 (01번 대한매일신보사역 하차)
동아미디어센터 내에 있는 신문박물관에서는 그와 당신의 사진이 담긴 커플 신문을 만들 수 있다. 원하는 배경 앞에서 사진을 찍고
간단한 코멘트를 적으면 신문 레이아웃 내에 그대로 인쇄되어 나온다. 동아일보사 옆에 위치한 일민미술관은 공감하기 쉬운 유쾌한
작가 전시가 자주 열리는 곳이다. 문의 www.presseum.org, www.ilmin.or.kr
3_일주아트하우스 (01번 광화문빌딩역 하차)
흥국생명 빌딩 내에 위치한 일주아트 하우스. 이곳의 미디어 아카이브에선 독립영화, 일본 애니메이션, CF나 뮤직비디오 등을 신분증
확인 하나만으로 자기 맘대로 골라 시청할 수 있다. 바로 맞은편의 서울역사박물관, 정동 스타식스 길 건너편의 경희궁도 연계해서
데이트해도 좋다. 문의 www. iljuarthouse.org, www.museum. seoul.kr
4_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02번 퇴계로2가 프린스호텔역
하차)
정류장에서 내려 남산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가 나온다. 전시는 물론 아트상품, 최신호 만화책까지 공짜로 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이 곳. 센터에서 남산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고, 리라초등학교 맞은편 길로 내려오면
남산의 맛집들이 펼쳐진다. 문의 ani.seoul.kr
5_남산 한옥마을 (02번
퇴계로3가 아스토리아호텔역 하차)
남산 한옥마을은 서울 전통 가옥을 재현해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디카족들의 출사 장소 순위 1위인 곳으로 디카족이나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전통찻집 ‘다사헌’에는 잔치국수, 해물파전, 비빔밥 같은 식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서 생태다리를 건너 북측 순환도로를
타면 남산 산책로와도 연결된다. 문의 fpcp.or.kr /fpcp/village/main.html
★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꼭 시외버스나 기차를 타고 멀리 떠나야 여행인가? 서울 근교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멋진 장소도 많다.
6_부천 아인스월드
부천 ‘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테마파크. 세계의 명소들이 1/25 크기로 축소되어 이 곳에 모여 있다. 아인스월드 외에도
부천엔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교육박물관, 유럽 자기(磁器)박물관 등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이 모여 있는 종합운동장 등 다른 볼거리도
많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1호선 부천북부역이나 송내역에서 하차. 시내버스 5-2번, 90번을 타고 아인스월드역에서 하차. 영등포역에서
905번, 700번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문의 www.aiinsworld.com
7_파주 헤이리
헤이리 아트밸리는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 유리로 된 레스토랑 겸 아트 숍 ‘크레타’, 독특한 외관의 북 카페 ‘반디’, ‘한향림갤러리’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곳. 찾아가는 길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3호선 마두, 대화역에서 헤이리간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문의
031-946-8551, www.heyri.net
8_시흥 오이도
지하철 4호선의 종착역인 오이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바다 중 하나로, 도시 자연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바다 냄새를 맡으며,
자갈 지압길에서 발 지압을 하고, 갯벌에서 방게와 조개를 잡아 구워 먹는 맛은 최고다. 조개잡이용 기구와 요리용 번개탄은 근처
식당에서 5천원에 빌릴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하차. 30-2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오이도가
나온다. 문의 www.oidotour.com
|
· 에꼴
|
운영자가 원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퍼오는 내용은 원본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image 삽입과 문단 편집을 임의로 합니다.
● 전재되는 내용에 대하여 저작권자께서 이의를 제기하시면 즉시 수정 또는 삭제하겠습니다. ● |
Copyright ⓒ 2001-2012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All rights reserved.
|
|
|
여행지안내 (운영자 : 약초 농부)
[게시물 소스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