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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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눈물먼저 나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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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님의 글로인해
까마득하게 잊혀져간 제 오빠를 떠올립니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고등학생이었던 오빠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죠.... 나무랄게 없는 모범생이었던 내게는 친구 같았던 오빠... 딸 많은 집의 외아들이었던 오빠였기에 엄마는 몇 달을 실신지경이었고 엄마의 꿈 속에 다시 만나러간다는 오빠의 약속... 이태가 지난 후 아들을 낳았죠..... 오빠랑 똑 같은 생일을 가진 막내... 그녀석이 지금 30살 이네요 비오는 날 님의 글 덕에 그리운 오빠 한번 부르고 갑니다 아픈 기억도 지나고나면 아름다움으로 남을거라 믿고 좋은 날 이어가세요^^ |
2003-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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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먼저가신분들도 좋은곳에서 님들을 바라보구 계실겁니다.. 기운내세요~ |
2003-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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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이야기 같은데 사실 이슬님의 정황을 잘 몰라서
언제적 비오는 날 이엇을까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제가 실수를 하는지는 몰라도 글의 내용으로 보아 어머니와 오빠 그리고 막둥이마져 저, 하늘로 보낸 슬픔이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그리움으로 다가 와서는 이내 가슴 저미게 하는것 같습니다.오래전 이야기나마 그들의 명복을 빌며 위안을 드립니다. 꿈 많던 시절, 청순한 나이에 사랑하는 가족의 곁을 떠났군요.누구나의 삶의 구석에 아픔없이 사는이 없겠지만은 사랑하는 오빠는 아마도 저, 하늘에 때 없이 맑게 빛나는 별빛으로 그린님을 지켜 보고 있겠지요. |
2003-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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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을 올려놓고 지금보니 조금은 쑥수럽네요
많은분이 다녀 가시고.. green님 초희님 엄해섭님 모두 아픔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제 곁에 계시구요 비가 억수같이 오는날 동생을 보내고 왔기에 청개구리 마냥 그렇게 울어대나 봅니다..잊을만 하면 생각이 나네요. 그렇게 많은 비가 와도 차마 쓸어가지 못하는 그리움.. 이자리를 마련해 주신 시마을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003-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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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 시를 접하니 정말 가슴이 시려오는군요..~~
나이 오십이 다되어 가는 이시점에서 모든 친구님들에게만은 아픔이없고 항상 즐거운 일들만 가득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
200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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