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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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라의남자(작성일 : 2004-04-08 12:52:42, 조회 : 1308) 
제목  
  그녀가 아파요...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 않습니다.
그녀가 많이 아픈거 같습니다. 저때문에...
저또한 가슴에  천근이나 되는 무게가 누르는듯합니다.
미안하고 안타까워서요...

붙잡고 무슨 얘기를 하려고 전화를 한건 아닙니다
단지 건강이 어떤지만 묻고 싶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지금은 아무 생각도 나질 않습니다.
아무렇지 않은듯 밥먹는것도 이렇게 미안할 수가 없습니다.

전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그녀를 무척이나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정말로 그녀를 사랑하는 나인데...
이따금씩 제욕심을 부려..쓸데없는 생각으로...생각없이 내뱉은 말로
그녀에게  상처를 주는 제가 밉습니다.

그녀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나로인해  고통을 받아야하는지...
이럴려고 그녀를 그토록 제여자로 만들려고 했는지...
영원하자고 입버릇처럼 얘기하던 우린데...

비온뒤 땅이 굳는다고 했던가요..
지금 이것이 우리 사랑이 더욱  굳어지는 비와같은것이기를 바래봅니다.

빨리 그녀가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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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꼬 뭘 그렇게 복잡한고~~~~ 여하든 이코너는 히히히
아이들하고 있으니 참 재미있어요 ㅎㅎㅎ		 2004-04-08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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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님? 님은 사랑때문에 아파보신일이 없으신가요? 아픈 만큼 자라서 할배가 됬겠지요... 2004-04-08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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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할매! 아이구 으~~~~앙 우리 할매 아침마당에서 보듯 드디어 만났어요 흑흑~~ 근데 누구세여! 2004-04-08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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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가는 할마시구먼유
아파하는 분들께 위안이 될만한 조언같은 한말씀은 어떨런지요... 웃지마시구요.^^*		 2004-04-08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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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 역시 정말루여! 전 투절한 사상가지요
저 모르지롱 ~~~~~~~ㅎㅎ		 200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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