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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기별(작성일 : 2009-03-03 13:57:39, 조회 : 4397) 
제목  
  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묵고 시포요 ~~       [게시물 소스보기]








春 3월 3일 삼겹살 데이에
진눈깨비 내리며 꾸리한 화요일 ..




뼈마디 쑤시고 기분도 꿀꿀꿀




하루 정도 푹 쉬고 싶지만



장사하자!!
먹고살자!!




사모님 ..
어리버리제비들 늦은 출근합니다 ..


제비와 사모님들



              제비가 연령대별 사모님들과 춤을 추다보니 새로운 사실들을 알았다.

              한 바퀴 “휙”돌려 “착” 안기는 춤을 추다보니 가지각색이다.

              30대: 한 바퀴 돌리면 다시 제비의 품에 착 안긴다.

              40대: 한 바퀴 돌리면 다른 제비의 품에 안겨있다.

              50대: 한 바퀴 돌리면 저 구석퉁이에 “콱”박고 있다.

              “사모님 긴장 많이 하셨어요?”라고 물어보면

              “김장 많이 하셨어요?”라고 듣고는  

              “예, 20포기 했어요.”라고 말한다.

              60대: 한 바퀴 돌리면 춤 끝날 때까지 짝을 찾아다닌다



시방 까진 아그가
할매 놀리냐?



아녀여 아녀 ..
지도 남말 같지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건 그렇고




우덜이
일만 하고
밥만 묵고
우째 삽니껴?

요런 흐린날
더 땡기는 고이는?




지글 지글 삼겹살에 션한 술 한잔?
지져 지져 뒤집어 또 지져 찜질방?
자기랑 분위기 잡고 노래 부르기?
모니 모니해도 요런날은
따근 따근한 국물 요리에 배불리 먹고
따근 따근 한 방에서 뒹굴 뒹굴 비됴나
잼 남 만화책 보기 ..
기타 두두둥 ..




글고 또?







자기야 ~ 언넝 와 ~




웅
웅



              단칸방 부부 1


              방한칸에서 가난하게 사는 부부와 아들이 있었다.
              아들이 자랄만큼 자라서 혹시나 볼까봐서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밤일을 할 때마다
              남편이 아들이 자나 안자나 확인 하려고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를 비춰 보고확인한 후 밤 일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역시 성냥을 켜서 아들얼굴 위로 비추 는데
              그만성냥의 불똥이 아들 얼굴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때 아들이 벌떡 일어나 하는말,

              " 내 언젠가는 불똥 튈 줄 알았다니까...."
              ㅋㅋㅋ


              단칸방 부부 2


              그 뒤로 남편은 없는 살림에 후래쉬를 사게 되었다.
              후래쉬를 사던 그날 모처럼 좋은 기회가 왔다.
              역시 투자를 해야 된다는 깨달음을 알았다.

              이들 부부는 오랜만에 쾌락을 나누었고
              자뭇 흥분한 남편은 부인에게
              " 좋지? " 하고 물었다.

              역시 흥분한 부인은 대답은 못하고 신음소리만 냈다.
              좋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남편은 더 격렬하게 일을 치르면서
              " 이래도 안 좋아? " 하고 물었다.

              절정에 오른 부인은 계속 신음소리만 냈고
              남편은 집이 움직일 정도로 몰아 붙였다.
              이때, 천정의 메주가 아들 얼굴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아들이 화를 내면서 하는말,

              " 엄니, 좋음 좋다고 말좀 혀요! 아들 잡을 일 있서유. "
              ㅋㅋㅋ


              단칸방 부부 3


              그 이후론 밤일을 하려면 모든 걸 살펴보고 해야만 했다.
              아들이 곤히 잠든 날이었다.
              남편은 부인 곁으로 가서 일할 자세를 취하였다.
              그러자 부인이 말했다.

              " 여보, 내일 장날이잖아유.
              새벽일찍 일어나 장터에 나갈려면 피곤할 거 아니에유?
              오늘은 그냥 잡시다요. "

              이 때 자고있던 아들이 한 마디 했다.

              " 괜찮아유 엄니! 내일 비온대유. "
              ㅋㅋㅋ


              단칸방 4


              다음날 정말 비가왔다.
              비가 오니까 더욱 그 생각이 났다.

              남편은 오랜만에 낮에 하고 싶었는데
              아들녀석이 방 안에만 있는 것이었다.

              눈치없는 아들에게 남편이 말했다.

              " 너 만덕이네 가서 안 놀려? " 부인도 거들었다.

              " 그려, 혼자 재미없게 뭐하냐? 걔네 집서 놀지? "

              그러자 아들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 지를 눈치없는 눔으로 보지 말아유.
              그 집이라고 그거 생각 안 나겠서유? "
              ㅋㅋㅋ


              단칸방 부부 5


              비는 그쳤고 마지막 장날이라 부부는 읍내장터에 갔다.
              읍내에 가니 볼거리가 많았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극장 포스터인데 외국배우
              한 쌍 이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 그림을 본 것이다.
              서서하는 포즈인데 남편은 오늘밤 집에 가서
              해 볼려고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날 밤 남편은 포스터의 장면처럼
              부인을 들어서 해 볼려고 힘을 썼다.
              첨 하는 자세라 남편은 균형을 잃고 그만 넘어지고,
              이에 아들은 깔리고 말았다.

              아들이 깔린채로 하는말,

              " 그냥 하던대로 하면 이런일 없쟌아유! "
              ㅋㅋㅋ


              단칸방 부부 6


              어느날 이들부부는 결혼 10 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이라고 해도 가난한 이들에겐 별의미가 없었다.
              한 숨만 나올뿐이었다.
              밤이 되자 아들이 베개를 들고서 말하는 것이다.


              " 아부지 ! 엄니 ! 오늘 결혼 10 주년이지유?
              오늘은 지가 장롱에서 잘테니께 맘껏 볼 일 보세유
              ㅋㅋㅋ







엄마 아빠의
웅웅 사랑 충만한
단칸방에 함께 사는
아들내미는 괴로워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혀여 ..
은서님앙 해우소야
비 온다 빨래 걷어라 ~~
(비 오는 날
독거 어린이 아기별의 하루
독거 어른이 친구야들 챙기기)

누가 은서님에게 사 간 파로
맛나게 부친 파전 좀 안 줄라라???
안박사님 ~~ 파전 묵고 시포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고공 ~~~~~~~~~
잠시 들렸다만 가려다
게시글 만드니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파전 이따 저녁에 주셔여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억속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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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오늘같은날 진짜로 삼겹살에 쇠주한잔 해야그다 2009-03-03


브라질/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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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하고 막거리 왔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3-03


브라질/샹기
수정  삭제
이게 높은거유? 10 4 가 높은거유?
2009-03-03


브라질/샹기
수정  삭제
다시혀 ㅋㅋㅋㅋ 구사여

2009-03-03


한스1
수정  삭제

아기별님 잼있네요 장사하자		 2009-03-03


어리버리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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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싸모님.
저런 불쌍사가 이쓸까봐 명성노픈 이 날재비는 아무 손이나 안자봐줘여.ㅋㅋㅋ

오널이 삼겹쌀 데이라나 글카글래 이몸 체력이 무기다보니 영양보충하려고 발킴녀헌티 작업걸어가 고기찝을가써찌.
발킴녀: "머찐 쟈가~~~뭐 머글래?"
날째비: "제비추리 머글래"해뜨니만
발킴녀: "자기야 ~ 언넝 와 ~

웅
웅

" 허는거시여.
????????????
"제비줄깨 머글래?"로 잘못 아라묵어따나? 나...원...참...

밥두 안쳐묵고 발키기는......ㅠㅠ
얼굴을 까뒤집어 놔서니,
작업실패헌 내 실쑤지
오널은 일찐이 사나워서니 파전에 막걸리나 걸쳐야거따.ㅋㅋㅋ

아그~~~
이쁜 아그별 온냐야.
장사구 머구간에 부라자 딜러 덕뿐으로
오널은 삼팔 광땡을 자바쓰니 이 날제비랑 쿨하게 노라보3. ㅋㅋㅋ		 2009-03-03


┍★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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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아기별님 집에오니 먹을것두있넹 ㅎㅎ
샹기님....그거 다~내꺼 ㅋㅋ		 2009-03-03


┍★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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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별님~
파가 몸에좋데서
울엄니 종자로 놔둔 파씨까지 낼름했더니
원기충만...
샹기님께서 주신 동동주에 파전까지 ~~~
이게 행복인가 하노라 ㅋㅋㅋ

비오니까 생각난다....ㅋㅋ


아기별님~날씨도 꿀꿀한데
포차가서 닭똥집에 쐬주나 한잔....
생각있음 나오세요 ㅎㅎ
2009-03-03


아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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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오셨쎄여 ..

쪼오오오옵 ~♥		 2009-03-03


목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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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낄~~~
아그별님땀시 나가 미챠!!		 2009-03-03


아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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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멱산님 ..
미치지 말구
시든 파치고 다듬어
지글 지글 파전 좀 부쳐소
포천막걸이랑 좀 내와 봐여 ~~

한 잔 더 묵고
기분 좋게 뻗어여 우리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09-03-03


겨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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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기별님....
겨울빛 웃다가 배아푸......ㅎㅎㅎㅎ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감사해요.		 2009-03-03


♡베아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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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별님..^^ 까 꽁~~
싱싱한 파 보니까 정말 파전이 먹고 시포지네요....^^

삼겹살도 먹고싶당...
지 고기 무지 조아하는데...

아기별님 땜에 군침만 꿀꺽....^^		 2009-03-03


길따라바람따라
수정  삭제
장사하자~~장사하자~~ㅎㅎ

파~전 가게 열어 돈 무지 벌었다 ㅋ

울 아가별

이번 참에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는 멋진 선물해야지 ~크,,윽,!!

무슨 다이아먼드가 젤루 좋을까?

이생각 저생각 끝에,,

젤루 저렴하구 젤루 크고 젤루 많은 것.

트럼프를 선물하면 좋아 할려나??ㅋ		 2009-03-03


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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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별님 힘이 없어서
저도 해물 파전을 놓고 갑니다.
왜? 힘이 없냐하면...? 오줌보로 축구를 많이 해서요. ㅋㅋㅋㅋ
이 말 다른 임들은 뭔 말인지 모를껄!! ㅎㅎㅎ		 2009-03-03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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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별님...까꽁...^^
삼겹살데이에 삼겹살도 못먹고...
대신 맛나 파전 고맙다요...^^

아기별님...
편한 밤 이쁜꿈 꾸세요...알랴뷰...^*~		 2009-03-04


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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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별* 윰房-Star娥 !!!
長長, 1時間 程度의 時間을 애써걸려서 맹근~"윰"= 傑作.!
才致와 솜씨+재주가 마는,"아기별"의 誠意있는 作品에 感動.!
그 誠意가 괘씸해서,"은서"任께 받아 保管中인 "파"로 "파전"을...
"뽀나쑤"로 "參겹살+紅蔘酒"도 準備하니,"윰"房 家族들과 來日와여.!
來日-3월5일은, "개구리가 冬眠에서 깨어난다" 는 "驚蟄"이랍니다요.~
울 "任"들娥 ! 저가 Com實力이 微恰하여,揭示物도 못올려 罪悚.허구요!
글구,"아기별"娥 ! 漢字는 "基本 1,800字" 程度니 充分히 理解 하시겠지여?
漢字사용해서 未安하고요.!~ 울,"윰房家族"님들 ! 항상 健康+幸福하시어요.^*^
( P`S: 無省意하고, 低俗한 댓글은 "黎明`權蓮洙"시인님같이 面會사절.!)		 2009-03-04


희야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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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별~님 ^ㅠ^


아기별~님
즐건날~요 ㅎ
알라븅~~ㅋㅋ		 2009-03-05


한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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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별님 행복한주말되세요		 2009-03-07


문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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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ㅎㅎ 진짜닮았네여~~~ 2009-03-11


코리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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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별님 올만에
빙빙도는 물 사줘~~~
아이잉~~~~~~~~~~
20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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