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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갈매기 ^^(작성일 : 2009-07-07 00:59:28, 조회 : 4350) 
제목  
  마피아와 변호사       [게시물 소스보기] 



마피아와 변호사







한 마피아 조직의 두목이 하루는 자기 밑에서 일하는 회계원이 속임수를 써서 

1천만 달러나 되는 돈을 빼돌렸음을 알아내게 되었다. 

회계사는 귀머거리였다. 

두목은 자신이 벌이는 불법적인 사업에 대해 아무 얘기도 들을 수 없고, 

따라서 법정에서 진술을 할 수도 없으리라는 생각에 그에게 일을 맡긴 것이었다.

두목은 사라진 돈의 행방을 추궁하려고 회계원에게 가면서 수화를 할 줄 아는 

변호사를 대동했다.

두목이 회계원에게 물었다. 

 

 “나한테 훔쳐간 1천만 달러는 어디에 있지?”



 변호사가 두목의 말을 수화로 통역했다.



 “돈을 어디에 숨겨놨지?”



 회계원이 수화로 대답했다.



 “1천만 달러라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변호사가 두목에게 전했다.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다는데요.”



 두목은 주머니에서 9밀리 구경 권총을 꺼내들고 회계원의 관자놀이에 갖다 댔다.



 “다시 한번 물어봐!”



 변호사가 회계원에게 다시 두목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두목이 자네를 죽인다는군!”



 회계원이 손짓으로 대답했다.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보스가 이겼어요. 돈은 가방에 담아 퀸즈에 사는 내 조카 

엔조 의 온실에 묻어 놓았어요.”



 두목이 변호사에게 물었다.



 “뭐라고 그래?”

 변호사가 전했다.



     



     



“보스는 방아쇠를 당길 배짱이라고는 없는 물건이라는데요?”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 위트[wit]상식사전에서 

         롤프 브레드니히[Rolf W. Brednich]지음.  이동준 옮김. 출판, 보누스.




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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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님 밤늦게 어인일로 안주무시고요..
계시물은 오후에 읽을께요 .
지금은 꾸벅 꾸벅...		 2009-07-07


한하우스
수정  삭제
ㅋㅋㅋ 믿을넘이 없군 변호사 그넘이 더적넘이군~~
오늘도 즐건시간 되세요		 2009-07-07


^영원^
수정  삭제

음...^^
글면 변호사가 그 돈을 가지게 된다는??^^

그 변호사 머리 한번 좋은것 같툐요.....^^

기매갈산부님...^^
잘보구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09-07-07


^영원^
수정  삭제



글구..
노래 하나 올려드립니다...^^
웬지 기매갈산부님의 느낌과 넘 어울리는것 같아서...^^
갈매기 효과음두 같이 넣었어요..^^

맘에 안드시면 말씀하시구요...^^
좋은 하루 되셔요......^^		 2009-07-07


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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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라 순간적인 머리가 좋은가 보네요...
하여간 머리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ㅎ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2009-07-07


기매갈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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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님,
지가 요즘 가끔 밤에 잼이 안 와요.
워치케 하믄 조을까요????		 2009-07-07


기매갈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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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우스님,
변호사 아자씨들이 쫌 몬 미께뜨라고요.
즐건 하루 되세요.		 2009-07-07


기매갈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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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님^,
지금 밖에 비가 마니 오네요.
음악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절믈때 통기타로 장현의 미련 마이 불렀지요. 지가 한 기타 하거등요. ㅋㅋㅋㅋㅋ
저는 또한 이렇게 비오는 날을 조와 한답니다		 2009-07-07


기매갈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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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곰님,
반갑습니다.
저는 머리로 묵꼬 사는 분들 시러해요.^^		 2009-07-07


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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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님 서울은 지금 한방울도 안오는데요.
글구 왜 총각이세요?
왜잠이안올까요		 2009-07-07


주당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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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두목은 쐈을까요?
누구를?????
변호사를 쐈데요~~
왜?? 쐈을 까요??

오늘 하루도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사라집니다.
늦은 저녁에 거나한 모습으로 뵙쬬~~
건배~~~~ ㅋㅋㅋ		 2009-07-07


벵에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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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님...벵에돔 꺼구로 부르라쿠니까
해바딱이 잘 안돌아 가그등요..어쩝니까..
에돔 인자부터 부산갈매기라 쿰이데이.
이해 해주이소.....

영원님올린 노래 반주
2009-07-07


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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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벌서부터 부산갈매기라 불렀는데요 .. 2009-07-07


길따라바람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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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늠의
마피아의 막강한 조직 떼거리들~
울 나라 조직이 얼마나 무서운지
사직구장에서 울려 퍼지는 부산갈매기 합창을 들으면
모르긴 몰라도 오줌을 지릴텐데 ㅎㅎ

명석한 변호사라도
울 윰방에 오면
배꼽 빠진 것도 모르고 돌아 갈께 뻔한데
명석한 두뇌가 있음 몰하겠습니까?ㅎㅎㅎ		 2009-07-07


안드레아7
수정  삭제
세상 만사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군요
그 변호사 참... 방심은 금물.
고운 오후 보내세요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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