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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작성일 : 2009-04-19 15:14:35, 조회 : 2432)

제목

한 번쯤 느껴 보셨나요?






떠난 당신을 두고
남은 당신을 두고
어느 누군가를 향해서

야속했다고
미웠다고

걱정했었다고
보고 싶었다고

미안했다고
고마웠다고

돌아오라고
돌아가고 싶었다고
말하고 싶은 적이 있었나요? 

그러나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또다시 시작하기에는
이제 와서 무슨
다 지난 일인데….

자존심이라는 명목으로 
다시 나타나기에는
돌아서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한 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어느 순간에 울컥하여
눈물이 흐르고 손으로 훔치면서 내쉬는
한숨 소리를 들어 보셨나요? 

이 모든 마음이 
그리움에서 태어나고 있었다는 것을
한 번쯤 느껴 보셨나요? 

나는 보았습니다. 
나는 느꼈습니다. 
나는 들었습니다. 

요동치는 마음보다도
수심이 깊고
하늘을 담을 수 있는 바다같은 
큰 그릇이 되고자

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덜어 내고
털어 내었습니다.

혹시, 
지금 당신의 마음도
내 마음과 같나요?

그리움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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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봄꽃 눈에 많이넣으시기바랍니다!

반갑다는 말을 할수없을정도로...

씌여진 글들을 비껴옆으로 흘낏바라볼정도로...

그대 목소리 행여들릴까봐 입다물고 소리내여 아무것도 안들리게 귀막을정도로...

그립고

또

그리웠다는것...아실런지요.

미워서, 미워서,

쓰신글 마지막부분에대한 저의답은

"같나요?" 물으시면"아니요!" 라 답했습니다.

맘속으로...

2009-04-19

한빛.
수정 삭제

(*^---^*)

활짝 웃으면서도 눈물이 나려 하네요. ㅋ ㅠ.ㅠ

댓글에
마음에
용기에
고마워서
기뻐서 ^^

"아니요" 라는 답은 저처럼
덜어 내고
털어 내지 않았다.는 뜻이지요? ㅋ~

그 마음 알고 있습니다. ^^

2009-04-19

그리움 한잔
수정 삭제

헤아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십시요^^

보고싶었다는 마음전합니다!

2009-04-19

한빛.
수정 삭제

흐흐흐 ^^ .......↑ 잘 받았음. ^^

그 마음을 알기에
이렇게 또 찾아오는 것입니다. ^^

그리고 유일하게 목멱산 님과 그리움 한잔 님께서
이 마음을 헤아리시는 듯하여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

2009-04-19

민화
수정 삭제

한빛님 ~~!

고운글에 다녀갑니다.
행복하시기 빕니다.

2009-04-19

한빛.
수정 삭제

민화 님의 행동을 두고
배려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ㅡㅡ;;;

들렸다는 것을 알리려고
이 먼 곳까지 오시어
댓글을 남기는 마음 말입니다.

글은 글로서 읽었으나
내 마음을 댓글로 남긴 것에
게시자 또는 타인은
글의 내용이 게시자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으로
비친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으니
깨달음은 끝이 없는가 봅니다.

격려의 글도
배려도 못하고
나 자신만을 생각하고 말한 것이
그렇게 반전으로
격려가 되고
배려가 될 줄은…….

아래 "왜, 일찍이 이것을 몰랐을까?"라는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지금의 마음도 남기고 싶었으나
잊어버리자고 생각했는데
임을 보니 생각나 솔직한 마음으로 답합니다.

그동안 틈틈이 제목 따라 보게 된
이미지 구경 잘했습니다.

임께서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2009-04-19

hanbit
수정 삭제

그는 아니다.
나는 모른다. 라고 하고

좋은 것만 추구할 뿐
누구를 알고 있다. 라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부딪힐 때면 바라던 바와는 다르게
순간마다 앞서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본능에서 비롯된 생각일 것이다.

서로 생각하고 있으리라.
알고 있으리라.

그러나 서로 모른다. 할 뿐이다.

2009-04-19

목멱산
수정 삭제

한빛님 오셨구려.^^*

에효~~~
한줄 글에서 타인의 모든 상황을 이해할수 있다면
'신' 이라 불릴만 하겠지요.

하지만
내 자신과 입장을 바꿔 자주 생각하다 보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능하다 봅니다.
한빛님께는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봄꽃들도 만개 했는데
이 좋은시절 꽃처럼 활짝 웃으소서....^^*

글 잘 읽고 갑니다.^^*

2009-04-19

한빛.
수정 삭제

네에~~ 또 오셨습니다. ㅋ

타인의 모든 상황을 이해하기는커녕
덧붙이지나 말아야 하는데
글 쓸 적마다 그것이 제일 부담이 큽니다.

앞으로는 좀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뿐~ ㅋ

그럼 잘 가십시오. ㅋ~

2009-04-19

hanbit
수정 삭제

참은 참이고 거짓은 거짓이다. 하나

보는 이와 듣는이로 하여금
참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참이 되기도 한다.

참과 거짓을 두고
사람의 마음으로 구분하는 세상

참은 거짓이고
거짓도 거짓이다. 정해 놓고

참은 참이요 거짓도 참이다. 하고
바르게 살아가려는 사람의 믿음을
무참히 짓밟아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인간의 기본 진리를 벗어나고
그만의 그 마음 안에서
어떤 생각을 하든지 개의치는 않으나

바르게 살려는 사명감을 가진 타인의 신념을
헤집어 놓는 사람에게 묻고 싶다.

너희의 마음과 정신, 육체를 두고
자신이 바라볼 때에
거짓이라 말할 수 있는가? 라고.

200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