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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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소(작성일 : 2009-07-18 07:39:44, 조회 : 1645) 
제목  
  하늘이 하는 말...       




하늘이 하는 말..



울먹울먹 하는 아이마냥
하늘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태세다.

잠시 햇살을 비춰주면 좋겠는데
오늘은 햇님이 없다고 으름장이다.

쓸쓸히 웃어본다.
무엇이 그리 심술보로 만든 건지...
입술을 꽉 다물고 있는 하늘.

" 말해보렴.....
  다 들어줄께.... "
  엄마같은 심정으로 다가갔다.

글썽이더니
환하게 풀어진 모습은
감춰둔 햇살을 배시시 보여준다.

 "그랬구나....
  들어주길 바랬구나.
  그래서 큰 소리로 천둥을 쳤었어."

끄덕이듯 
환하게 풀어진 모습은 맑음이다.




아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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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그립게 내버려두면
나도 터질듯이
빵빵한 심술보 있단 말얏 !!





보고 싶으니까
보고 싶게 만들지맛 !!
이자뿔지 말고
모습 보여줘야됏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09-07-19


요소
수정  삭제
아기 이미지 너무 귀엽네요. ㅎㅎ
꼬옥~ 저런 아기 있었으면 좋겠다.
못난이 인형이 연상되면서... ㅎㅎㅎ

아기별님아~
예쁜 꿈 꾸세요.
이젠 나도 하루를 마감해야겠네요.. ^^		 2009-07-19


들꽃란이
수정  삭제
하늘아 같이 울지 않으렴~
너의 얘기 내가 들어줄께 너도 내 얘기 들어주지 않으련?
울고 싶으면 울어도 되..흐린날이 있는가하면 맑은날도
있겠지 그러니 참지 말고 속 시원하게 울어보렴..
너의 울음 받아줄 나무가 있고 식물이 있지 않니..
푸른세상의 나무들과 꽃들을 보다보면 너의 얼굴에도
미소가 보일거야....		 20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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