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네 집이 너무 가난해서 국민학교 밖에는 다니지 못했다..
숙이는 학교 갔다와서 집에다
책가방만 던저놓고 곧장 시장으로 어머니께서 장사을 하시기 때문에 동생 애기을 돌봐야했다...
어머니 께서는 조그만한 리어카 에서 과자을파는 과 자 장사을 하고 계신다,,
숙이는 동생 애기을 얻고 집으로 와서 동내 친구 정희랑 영옥이랑 미연이랑 공기 돌로 공기 놀이도 하고 고무줄 놀이도 하고 재미있게 놀다가 저녁때가 대면 우물에가서 나물도 씻어다놓고 애기 동생을 얻고 우물도 길러다 놓고 저녁밥도 지워놓고 집안 청소도 해놓고 동생 민수랑 민호랑 아버지 어머니께서 다 모여야 저녁 식사을 할수가 있다;;
숙이는 국민학교 6학년이였고 민수는 4학년 민호는 1학년 이였다;;
아버지는 농사을 하러 다니시고 어머니께서는 시장에 나가서 과자 장사을 해서 식구들이 밥을 먹고사는 형편이였다'''
그래서 숙이는 학교에 갔다와서 어머니 일을 많이 도와 드렸다,,,
시간이 나면 친구들하고 도 잘 어울려 놀기도 하고 숙이는 언제 보아도 명랑하고 끼 많은 소년이였다;; 어느날 숙이는 국민학교 졸업을하고 중학교을 더 배우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형편이 못돼서 중학
교는 못 보내 준다고 하시면서 집에서 동생이나 키우고 집안 일이나 도와주고 놀라고 하셨다? 숙이는 학교 다닐때 남보다 운동을 잘했다...
숙이는 달리기을 아주 잘했다,,
달렸다하면 1등 아니면 2등이였다;;
숙이는 국민학교 졸업을 할때까지 운동회때 달리기해서 상 받은 공책으로 다썼다??
숙이는 중학교을 못갔어도 어머니나 아버지께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았다,,
숙이는 칭구들이랑 밭에 나가서 나무도 케다가 깨끗이 씻어다 어머니께서 시장갔다 오시기전에 저녁밥도 미리 지워 놓는다..
숙이는 1년쯤 칭구들이랑 집에서 동생 키우면서 놀다가 읍내에 아주조그만한 속눈썹 만드는 공장이 생겨서 취직을했다;;
그때 돈으로 한달에 30만원씩 받앗다..
칭구 영옥이랑 미연이랑 경자도 같이 다녔다''
숙이는 공장에도 같이 다니는 칭구가 있어서 참 좋았다,,,
재미도 있고)
그때는 공장에 안가고 집에서 쉬는 날이였다...
그날은 동내 어른들은 물론이고 동내 청년들과 어린 아이들과 칭구들 선배 오빠들이 다 모여서 정희네 집 밖갓 마당에 동내 어른들을 모아놓고 무대도 꾸며놓고 연극을 했다...
선녀와 나무꾼도하고 7곱명의 난쟁이와 백설 공주을 주제가로 연극 놀이을해서 동내 어른들을 즐겁고 재미있게 해 드렸다...
또 이런 장난도 쳤다...
동내 칭구들이랑 저녁마다 정희네 아래방에 모여서 화토 치기을해서 지는 편은 김치독을 뒤집어서 김치을 훔쳐 오기로 했고 이기는 편은 집집마다 밥을 훔쳐 오기로 했다?
그때는 동내 아이들이 많아서 모여서 노으라 집집마다 식은밥이 남아나지 않았고 김치독에 김치가 남아나지 않았다...
또 이런 장난도 쳤다... 여름에는 달밤에 옥수수 밭에가서 옥수수 꺽어다가 주인 아저씨 몰래 산에가서 나무가지 해다놓고 모닷불 피워놓고 옥수수 구워먹고 놀기도 했다...
하루는 옥수수 꺽어서 구워 먹다가 주인 아저씨 한테 걸려서 도망을 쳤다..
도망을 치다가 선배 오빠가 똥을 밞아서 똥에 미끄러져서 옷에 똥이 다 묻어서 배꼽을 잡고 웃는적도 있었다?
가을에 논두렁이에 콩이 누렇게 이그면 나무가지 꺽어놓고 달밤에 모닷불 피워 놓고 콩사리도 많이 해 먹었다??
칭구들이랑 콩사리 해 먹다가 주인이 나타나면 번개 같이 도망쳤다...
수박이나 참외도 밭에가서 주인 몰래 훔쳐서 따먹다가 주인한테 걸려서 먹던 수박을 들고 밤새도록 집에도 못가고 벌을 서 본적도 있다...
한창 칭구들과 몰려 다니면서 놀던때가 19세 미만이였다??
하루는 칭구들과 동내 묘지 앞에서 숨박 꼭지 놀이을 하였다;;
동네 빈집에 벽지 가래밑에 숨었는데 술래 보는 친구가 벽집가래 올라가서 마구 밞아 버렸다...
밑에 깔린 칭구들이 아파서 말다툼 하면서 싸우기도 했다;;
또 한 친구는 나무 위에 숨었고 또 다른 친구는 나무 밑에 숨었는데 나무 위에 숨은 친구가 오줌을싸는 바람에 그 나무밑에 숨어있던 친구들이 오줌 벼락을 맞은 적도 있다..
또 하루는 동네 칭구들과 선배 오빠들과 읍내에 가슬극장 구경을 하러 가게됐다?
가슬구경 이기는 해도 표을 사야 구경을 할수가 있었다,,
그런데 우리들은 표가 없어도 구경을 할수가 있었다,,,
한 친구가 먼저 포장 밑으로 구멍을 뚥고 다른 친구들은 망을 보고 있다가 구멍을 다 뚥으면 몰래 들어가서 구경을 다하고 표 사가지고 들어간 사람들 하고 같이 나왔다...
한 친구가 구멍을 파는 동안 엉덩이을 두손으로 모아서 똥침을 주워서 앞프로 넘어지게 하였다...
너머지는 동시에 포장 안으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뛰어 들었다...
포장 안에 있는 사람들이 깜짝 놀래서 소리을 질렀다,,
또 한번은 이런 장난을 쳤다..
그때도 가슬극장 구경 하러 읍내에 갔었다?
앞 친구가 포장을 약간 펼치고 들어다 보는데 뒤에 있는 친구가 밀치는 바람에 우루루 다 넘어져서 포장 안으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넘어졌다...
그때도 사람들이 놀란듯이 소리을 질렀다;;
우리는 구경도 못하고 악단장들에게 야단만 맞고 쫒겨났다;;
또 한번은 논 한 가운데 벽집을 가려서 높이 싸아놓은 곳에서 달밤에 깡통에다 불을 담아서 귀신 잡는 놀이을 하다가 불꽂이 튀어서 벽집 싸아놓은 곳에 불이 붙어서 벽집을 홀라당 태어버렸다..
그래서 동내 사람들이 불이 났다고 몰려왔다...
그때는 이미 친구들이 꾸지람 들을까봐 다 숨어 버리고 없었다;;
또 하루는 동내 친구들이랑 소풀 먹이러 소을 몰고 산으로 갔다..
소는 산에다 풀어만 놓으면 자기들 끼리 풀을 잘 뜯고 놓다...
숙이는 친구들이랑 열심히 술래 잡기도 하고 고무즐 놀이도 하고 산나물도 뜯고 놀다보니 숙이는 이상한 뱀을 보았다..
그 뱀이 보통 뱀 보다는 훨씬끍고 길었다...
뱀이 큰 소나무을 감아 돌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뱀 얼굴 부위에 조금만한 귀가 양쪽에 달려있었다...
숙이는 그뱀이 하도 이상하고 신기해서 친구들에게 말했다...
애들아 이리좀 모여봐라 뱀이 이상하다...
뱀얼굴에 귀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숙이에 말을 듣고 다 모여 들었다;;;
그런데 한 친구가 그 뱀을 돌로 던지면서 자꾸 괴롭혔다...
그 뱀을 괴롭히는 순간에 그 밝고 화창했던 하늘이 갑자기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 오더니 깜깜해 지면서 억수같은 소낙비가 쏟아 지면서 번개불이 눈이 부실 정도로 번쩍 번쩍 거리면서 천둥 소리는 벼락을 치는 소리 같았다...
숙이랑 친구들은 산에 있는 소도 버리고 무서워서 어떻게 집으로 돌아 왔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고 신기한 것은 버리고 온 소가 사람보다 먼저 와서 외양간에 있는것이였다...
숙이는 너무나 신기해서 외양간 앞에서서 소을 한참 멍하니 처다보고 있었다가 숙이는 소한테 이렇게 말했다..
야 너혼자 그렇게 먼저 오는 법이 어디있냐?
하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숙이는 낮에 있었던 이야기을 하면서 아버지 어머니 한테 그런 이상한 뱀을 보고 괴롭혔다고 했더니 구렁이가 용으로 변신 중인데 너희들눈에 띄어서 괴롭힘당하고 벌 받느라고 갑자기 하늘이 노해서 벌을 주느라고 그렇다는 말씀을 하셨다...
억수같은 손악비가 한 2시간쯤 쏟아 지더니 서서히 날씨가 밝아 지는듯 했다??
숙이는 큰 경험도 하고 즐겁게 친구들과 학창 시절을 보냈다,,
숙이는 항상 그 뱀이 마음에 걸리곤 했다...
아버지에 말씀이 그 뱀이 용이 댈려고 나왔다가 너희들 눈에 띄는 바람에 용도 못대고 뱀도 아니고 평생 이무기로 살다가 죽을것이라고 말씀 하셨다...
숙이는 학창 시절에 재미있고 즐겁게 잘 보내면서 살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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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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