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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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롭지기(작성일 : 2010-06-08 08:10:43, 조회 : 1914) 
제목  
  나      


참 싫다 이곳...
  내 속에 못이겨 술잔만 기울이다가
  취한지도 모른채
  취해버렸다
  그러곤 내가 여지껏 쌓아놓았던 말들을 다했나보다
  나한테 묻는다 왜 그러냐고 ..창피하다고..
  엄마가 뭐가그렇게 잘못했냐고,,,,,,
  풋....
  난 정말 기억이 없는데 거짓인줄안다
  그래서 내일 울집을또다시 떠날 준비를 하고있다
  난 정말 난 하나의 한이 있다면 지금 내 나이 28..
  근데 그당시 내 고등학교 등록금이 없어서 입학은 커녕 졸업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1년후 다시 입학했지만 또 등록금이 미뤄져 학업을 그만두었다
  그때 담임은 엄말 설득했다 울형편도 모른채..
  꼭 미대로 보낼수 있다고 ...
  나도 꿈이였다 희망이였다
  하지만 아무것도 될수있던게 없었다
  그후로 난 내 용돈 내가벌고 집에 손안벌리고
  오히려 한푼이라도 더 있음 보태려했다
  그게 내 한이 였나보다 술만 취하면 얘기한단다
  졸업도 못해서 일자리도 식당밖에 없고
  식당도 이젠 창피해서 못하겠다며  이젠 엄마가 벌어쓰라고...
  엄만 상처를 입었을테고 충격이였을테고
  난 한이 였나보다 10년이 지났는데..
  일부러난 결혼하기 싫다고 말한다 뻔할꺼라며....
  하지만 나도 여잔데..거짓말이지...
  난 뭐가 부족한지 여성호르몬도 뼈도 신장도 췌장도 좋지않아 아이를
  못가질수도 있다했다  그래서 일부러 모른척 해왔지...
  나도 여잔데...내 친구들 애기사진이며 웨딩사진이며 보면 눈물이 앞선다
  난 왜 저렇게 평범하지 못할까하면서...
  그래도 혼자 살터이다 부럽든지 외롭던지 혼자 살터이다


알고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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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기님!
저도 지금 고등학생 두명을 둔 엄마인데
수입은 없고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힘들어 하는데,,,,,,,,,		 2010-06-08


단비^^
수정  삭제
얼마나 마음 고생을 할지...당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죠...그래도 힘을 내세요..더 좋은 날을 기대하며!~~ 2010-06-08


공주셋왕자둘
수정  삭제
이미 지난과거사 애기하면 돌아오는게 뭐가 있나요.아직 살날이 구말린데~지금도 늦지않았어요.공부해서 고등학교 졸업장도 따고 대학도 가세요.지금은 내가 내자신을 만들어가여하지 않나요.원망을 하지 마세요 그것도 내복 내죄이니까요~힘내세요 2010-06-09


알고말고
수정  삭제
외롭지기님 !
잘 될꺼예요
감사해요.		 2010-06-11


카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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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아파서 ...
그심정 너무나 잘압니다
현실을 비관하지 마세요
지금은 너무나 힘들것입니다
좋은날을 기다리세요
사람은 죽어라는법은 없어요
반드시 길이있으리라 봅니다
잘될꺼예요
힘내세요.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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