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싶었어
뭘쓸까 고민중이야
고민에 고민을
평범한 하루 무난한 하루
나의하루
너의하루
다르겠지?
무슨 생각해
나 쓸때마다 슬쩍 눈물이날것 같아
뭐랄까 옛추억을 말하거나 하지않았는데
떠올리지 않았는데도
감정이 올라와
뭐라고
내가 말하고
누군가 들어주며
마음을 다 보여줄수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렇게 나 다 이야기해
이런저런 말들 하며
내 마음이 풀어진듯
단단한 마음이 풀어지다보니
울컥 마음이
나 살아있어 나 살아있어
숨쉬고 있어
태어난 기쁨처럼 마주해
문득 내가 살아있는거지?
나 여기 존재하는거 맞지?
확인하고 싶다
나를
진실한 내가 있는거 맞지?
나 다르지 않지
여기 여기
내 심장에 물어봐
따끔 거리지 마
아프잖아
그냥 기뻐하면 되는거잖아
슬퍼하지말고
웃으면 되는거 잖아
그러면 이세상의 모든일들이
해결된듯 해지면
좋겠다
여겨지다
바쁘면 이 모든 생각들로부터
자유로울수 있을까
이상해
어떨땐 생각하고 싶고 쓰고싶고 하다가
어느때엔 아무생각도 없었으면 하다
뭐냐
난 도대채 나는 뭐지?
어떨땐 하루종일 누워있고 싶고
어떨땐 여행을 떠나고 싶고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없는데
욕심없이 살아갈수 없더라도
있잖아 적당히란 얼마만큼일까
그냥 네 마음이
원하는 만큼만
참 내 마음이란 녀석은
참
그래 알아주면되는거지?
나랑 내가 대화하며
알아주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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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