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멋지다
하늘에 멋진 그림같은 구름 있다
스펙트럼 프리즘
어렸을때 길쭉한세모모양이 기억에남는다
무지게가 그안에서
안녕 하고 인사한다
신기하지?
응 신기해
밤마다 네꿈을꿔
안부를 묻고
사랑도 하지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의식의 배가 불렀다
직선의 파도를타고
안일함과 조우하고
말았지
형태의 산물은
그대로 조용하다
괜찮은줄 알았지
괜찮아졌다
너는 괜찮을까
난 괜찮은것 같아
네 입장에 맞추어 생각하는 연습을해본다
어여쁜 마음에 입맛춤을 하고싶다
사실은 ...
하며 이런저런 얘기하고싶었어
솔찍히 할말이없어
그냥 얼굴마주보거나
그냥 그냥 얼굴이 보고싶어서
뭔가 약속 장소에 나올만큼
마음이있을까 없을까
확인하고 싶었어
네가 나온다면 무슨말을할까
는 생각도 없고
단지 단지 나온 그자채로
뭔가
이끌렸던걸까
장난은 아닌데
농담처럼 장난처럼
아주 작게 중얼거리는
내가 네가 보고싶어서 이런거라면
날 어떻게 생각할지 그런생각도 못할만큼
그냥 당장에 만나고 싶은맘에
그런 미칠듯이 무작정
너를 잡고 늘어지고 싶어
제발 나랑 만나주면 안돼?
조금만 이마음이 자재가 안돼서 그래
그냥
맘이 없더라도 상관없어
그냥 얼굴만이라도 보고싶어서
그래 내가 억지부린다는거 알아
하기싫은것도
점심은 뭔가 다르구나
뭔가
저녁에 시간되면
산책이나갈까
별말없어도돼
그저 발맞춰 걷고싶을뿐이야
점심이 확실히 잘써지는구나
놀랍다
아침부터 기다렸어
아침부터 생각했어 쭉
아침부터 저녁 잠들기까지 생각이
쭉 이어져
같은 사람만 생각해
꿈속에서 만나고 싶은사람
너야
꿈에서 네가 울었어
좋은거래 검색해보니까
좋겠다
좋은일만 가득하고
부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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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