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생각하기
여유로운 마음 같기
짜장면을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ㅎㅎㅎ
이세상에 만가지 일들이 일어나
그중에 간혹가다
네 마음에 걸리는 몇가지를 네가 발견해
이미 일어난일을 뒤늦게 보고
어떻게 판단하는 내가
바꿀수있는 건 없어
눈물을 꿀꺽 삼켜
어쩔수 없는일이야
미리알았다해도
흐름을 바꿀순 없어
흘러가는대로 순응하는것이 인간이니까
다음은 다음은 일어나지않기를 바래도
똑같은 번복은 마치
마치
괜찮아
네 마음만으로도 그 생각만으로
하루를 더 산다 일년을 더 산다
오십년을 더 산다
더 산다는건
어떤걸까
삶에는 이유가 있겠지
살다보면
내가 눈물을 삼켰으니
그 사람이 보지 못한삶을 겪어보려고
눈물을 삼키고
쉽게 생각하다
맘을 고쳐먹는다
누군가의 갈증을 바라본다
굶고있다면 먹고자하는 마음이 앞설것이고
여행한번 못해봤다면 여행하고 싶은마음이 강하겠지
없는것만 생각하다
마음이 곪아간다
있는것을 생각하려 한다
부족한것 하나없다가
누군가의 아픔을 너무 아프게만 바라보다
내 마음이 곪았다
몰랐다면 어땠을까
몰랐다면 난 맘것 웃을수 있었을까
저기 저 슬픔은 나의것인가 모두의것인가
너의것인가 자신만의 것인가
모든 공감의 잦대가 기울고 있다
나는 무얼 생각해야만 하는지
또 잊어버렸다
자신의 삶을 살기에도 벅찬 인생이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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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