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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름다운Life(작성일 : 2014-06-11 14:49:11, 조회 :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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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요백두56구간상월산(970.3m)......2013/11/3       [게시물 소스보기]












일요백두56구간
상월산(970.3m)
2013/11/3
송백산악회
백복령 (780m)
강릉시 옥계면과 정선군 임계면 사이의 42번 국도상의 고개마루.
예전에 이 부근에 한양재로 쓰이는 白茯이 많이 나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소나무 뿌리에 수액이 응고된 덩어리를 茯笭이라 하며
그 복령가운데 하얀부분을 백복이라 한다.
지금은 白茯令이라 하지 않고 산경표에 나와 있는
대로 百福嶺이라 고쳐 부르고 있다
오늘의들머리에 사진한장 남긴다



자병산 산머리를 또 개발하나보아요
아름다운산이 또 하나 없어지나 봅니다
산님들의 발길이 하나 또 추억의뒤편으로 사라집니다
개발도 좋치만 산새가 그리운 우리 나이가 슬퍼지네요

백복령고갯길이~아스라이
멀어져갑니다~바스락바스락 가랑잎 밟는 소리가
내귀를 간지럽히고..


대간길에서 낮익은 오름길이 힘들어요




늦가을에~피어있는 진달래꽃
향기없는 분홍빛 봄색깔에 눈길이가는것은
갈색의빛깔에 핑크빛 꽃망울이 돋보여서...
아니면 지나간봄의그리움인가?~~


상쾌한 가을산행 육산길

키작은 잔대숲길에서는~코한번 벌렁벌렁
향기없는 무공해를 마셔볼시간조차없는 후미의발걸음 때문일까?
아니면 사진한컷 더 찍을려는 속마음일까?
태백의마지막 구간산길의아쉬움일까?




1022봉 헬기장의공터에 가을빛을 닮은작은잎새들이
깔려잇습니다 바람이불어서 점심은 바로아래에서~~
갈색을 띄운 각시취꽃잎이 이뿌네요


마지막 우리후미들의점심먹는 모습을
멋째이 이호님이 샷 해주고 갑니다
언제나 멋진 사진한장으로 추억을 담게해줍니다
아마도 백두대간을 마치고나면 마냥~보고파질것같아요


구름도 파란가을하늘가위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아마도 흘러가기가 싫겠지요



낙엽송과U자형의산길이 가을의풍경을
그림으로 수놓았습니다 눈이즐거운 산행길
이래서 육산 산행길은~~쉬엄쉬엄 느리게 느리게
시인도 되고
콧노래의 가수도되고
눈으로는 그림을그리고
그래서 가을산의 산행길은
저 마다 예술가가 되나봅니다
상기된 산사람의이쁜얼굴이 동그랗게
나의가슴에 하트가됩니다^^*


원방제입니다 B팀은 임도길 조금은쉬운길?
A팀은상월산으로~~
원방재,730m오른편(西쪽)길은 임도를 따라 임계면 도전리에 이르고
왼편(東쪽)길은 동해시 삼화동으로 이어진다.
이 길은 예전에 도전리쪽 사람들이 소금이나 어물을 구하러
영동지방으로 넘너들던 고개라고 한다.
원방재에서 오른쪽으로 이기동에 닿는다.

1,022봉에서 급경사로 하산을하니
(현위치)원방재(730m)로 ~
낙엽송(이깔나무) 군락지였는데
작년(2012년) 8월~9월사이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낙엽송이 뿌리체 뽑히고 뿌러지고 아수라장이 된곳이랍니다
낙엽송(落=떨어질 낙, 葉=잎 엽, 松=소나무 송)은
가을에 누렇게 변한 잎이 죄다 떨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가을에 아름다움을 뽑내는 낙엽송 이덕에 가을산이 멋집니다
일본이 원산지인 낙엽송 이깔나무(잎갈나무)라 부르기도 하며,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안을 뿐 아니라 바람에 쉽게 뿌러진다고 합니다




흰색의암릉들이 눈에 마니띄네요



멀리 가까운듯 뾰족한 산봉우리가 쾌병산 그옆이수병산
멋지죠~조망이 아름답습니다 저녁햇살이 눈이부시지 않기에
더욱~~아름다워보입니다

상월산(上月山)970.3m
언제나 그렇듯 백두대간 산행 오지 름다운산에는
표지석이없이 부산낙동산악회가 써놓은 이름표그리고 산악회의리본들이
산님들을 방갑게 맞이해줍니다
아무정보가없는 그래도 백두대간의능선길위에 멋지게 우뚝솟아있는산 산,,
이름 그대로 높은산위에 떠있는 아름다운달...
조망이 멋지게 지나온 두타산 청옥산들이 아스라이보일듯 말듯 스치고
오름만큼의 급경사 내리막을 아슬아슬하게 줄잡고 내려갑니다



회석암의암릉이 눈앞에~~

아슬한 험한내리막 한산길옅에 펼쳐지는 조망
산그리메너머로는 동해가 있겠지요

급경사를 내려서면 홀로외로이 나무벤취가
산님을 기다립니다~후들거리는 다리를 풀고가라는 가봅니다
이기령과부수베리의먼거리를~~ㅎㅎ

이기령삼거리에서 떨러진가랑잎들이
이곳은 야영지로 잘되어있습니다

이기령 샘터가는길


마지막 송백의현수막을 걷는 후미박대장님
오늘도 산처자를 보댬아 함깨해서 감쌰합니다

지루한 아스팔트도로를피해서
계곡산길로~~






하산길~ 부수배리마을가는길
가을정취가~아름답습니다


산행코스:백봉령-987봉-1022봉-원방재-상월산-970봉-이기령-임도길-부수배리
산행시간:19.6km/5시간30분
선두대장님 두분후미대장님 수고만땅 하시었습니다
그리고 오눌도 맛난하산식 만들어주시느라
김대장님 고생 하셨습니다
함께한 산님들 언제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늦은후미 산처자에게 늘
웃으면서 수고했다는 그 말 고맙습니다
이제 얼마남지않은 일요 10기 백두대간 산님들
완주하는 그날까지 건강조심 홧팅하자구요
처음 만날때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산님들이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발자국에는
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
아 아 ~~~
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네요.





낙섬
수정  삭제
게시물이 배꼽을 넘어 작품입니다....가을냄새가 벌써 ^^색다르게 예뿌게 올려주셨네요~~이런저런것 모아 전시회를 열어도 좋겠습니다. 2014-06-11


아름다운Life
수정  삭제
감사합니다~~ㅎㅎ
백두대간완주를 1월에 졸업했는데 산헹후기글은
지금 가을과겨울을 걷고있네요~~ㅎㅎ
더운여름에 가을산행길도 사진으로 시원함을
달래 보세요~~~고맙습니더 건강과행복을 빕니다^^*		 2014-06-11


찬란한 빛
수정  삭제
푸른색만 보고 다녔는데
여길 오니 단풍든 가을산이 반겨 주네요.
여름속에 묻힌 가을을 봅니다.
제철과 다른 느낌이 좋군요.
강원도 상월산 잘 보고 갑니다.		 2014-06-16


아름다운Life
수정  삭제
산행을 하다보니~~백두대간 종주는 1월에 끝났는데
정리를 늦게하다보니~~한계절 늦습니다~ㅎㅎ
여름에 알록달록 갈색을 보면서~그리움을 달래보시어요^^*
언제나 감사드리면서 건강하시어요^^*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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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8   여의도한강변 나의새벽 산책이야기-사진보며 쉬어가는 얘기  [13]     찬란한 빛 2014/06/16 1158
2757   일요백두57구간화란봉 (1,069m)산행후.....2013/12/28  [4]     아름다운Life 2014/06/11 611
  일요백두56구간상월산(970.3m)......2013/11/3  [4]     아름다운Life 2014/06/11 531
2755   지하철3호선 이용 관광2-국보도 만나는 세계문화유산 '종묘'  [10]     찬란한 빛 2014/06/09 1112
2754   지하철3호선 이용 관광1-북촌한옥마을,삼청공원,인사동거리  [5]     찬란한 빛 2014/06/08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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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9   논산 강경 에로틱한 전설이 깃든 옥녀봉과 공주 박물관 답사  [9]     찬란한 빛 2014/05/31 1150
2748   북한산응봉능선......2014/4/21  [5]     아름다운Life 2014/05/19 822
2747   일요백두대간55구간 설악산대청봉(1,708m)무박......2013/10/19~20  [4]     아름다운Life 2014/05/19 691
2746   백두대간54구간 갈전곡봉(1,204m)산행........2013/10/6  [4]     아름다운Life 2014/05/18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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