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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함동진	(작성일 : 2015-04-14 02:29:39, 조회 :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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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성산 단풍

[게시물 소스보기]

명성산 단풍   (2010년 10월 23일)

급경사 명성산이 홍풍 곤룡포 두루고 위엄있게 서있어 오르는 이 순종뿐
잉걸같이 타오르는 불길에 데이지나 않을지 화끈한 얼굴들 헉헉 소리만
혹이나 불붙을 새라 온 몸에 졸졸졸 도랑물이듯 땀흘림이 가관이로다

(1) 017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시)

단풍 / 함동진

나,
곱게 태어나
예쁘게 살다가
아름답게 가는 것.

(2)   019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시)
단풍 ․2/   함동진

울 엄니,
아름다운 파노라마

날려도 아름답고
굴러도 아름답고
쓸려도 아름답고

올 때도 아름답고
갈 때는 더욱 아름답다.

*아름다움이 구르는 천지, 논산 어머니의 산소에 성묘를 다녀오며 바라본 가을 풍광을보 읊은 시,
만산滿山에 넘치는 채색彩色의 갈채喝采다.
그리스도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아름답게 사시다가 가신 어머니의 생애를 보는 것 같다.

* 2005. 11. 06.

(3)   021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시)

단풍 ․3  / 함동진

나＊,
그대를 사랑으로 기다리오니
어서 오셔요

폭풍한설 몰아치는 어려운 날 일지라도
여기 낙원의 땅 평화로운 곳에
보송보송한 안식처 짓고
아늑함을 드리고자 하오니
내 사랑 어서 오셔요

한 닢도 남김 없는 떨굼으로
아롱다롱 비단이불 고이 지어
요단강 건느기 긴긴 밤 일지라도, 아니 영원토록
나, 기꺼이 그대를
감싸 드리리.

*나 :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주님의 보혈.

2005.11.20.

(4)   022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시)

모과향 내리는 밤 /  함동진

모과향이 내리는 밤
쏟아지는 별빛으로 불씨 삼아
가을 엽서로 날아온
낙엽을 태우며
사랑을 구수하게 훈제한다.

언제 이런 날이 오기를
기다린 것이 아니지만
우리의 사랑은 더욱 고소하게 익고
늙었어도 눈빛만은
변함없는 청춘으로
서로를 원한다.

모닥불 따끈함에
기울이는 찻잔 속으로 녹아있는
맞잡은 손은 세월을 찬미하고
어느 조건도
떼어내지 못한 우리의 사랑
하늘의 모니터에
다 뵈인다.

모닥불 꺼진
깊은 밤
우리 노부부는
침실로 간다.

2001. 10. 15.

(5)   023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어머니의 노래 / 이선님

질곡의 긴 여정 길목마다
당신의 눈물 넘쳐흐르고
거친손 사랑으로 보듬어
자식길러 웃음짓던 어머니의 음성
-
흐르는 세월만큼이나
늙어가는 당신의 품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불효한 자식들 바라보며
눈물로 기도하는 밤기도의 메아리는
오늘도 귓전을 맴돌고 있습니다
-
인생의 굽이굽이 돌아갈때
나날이 굵어가는 손마디와
바람결에 흩날리는 흰머리카락 한올 한올
어머니가 살아오신 눈부신
인생의 올곧은 생명의 열매입니다
-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세월의 강언덕에 서서
푸르게 흐르는 강물처럼
어머니의 사랑이 가슴에 흐릅니다.
-
언제나 자식을 위한
지혜로운 스승이었습니다
올바른 인생길
사람답게 살아가는 소중한 비밀
안겨 주신 사랑의 천사었습니다
-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
여름의 어머니을 떠나보내고
불혹의 중반에서
이제야 어머니의 빈 가슴을 알게 됩니다
용서하십시오. 어머니
아낌없이 허락하신
그 많은 사랑을 기억하며
용서의 눈물을 흘립니다

출처: <믿음의문학>  이선님의 글 페이지에서

(6) 025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7) 034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8) 026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9) 027 (2010.10.23) 산정호수에 비친 단풍 사진/함동진

(10) 028 (2010.10.23) 산 정상에 편지함이 있어 이색적이다. 사진/함동진

(11) 035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12) 036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13) 038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14) 041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15) 042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16) 204 (2010.10.23) 명성산 산정호수 사진/함동진

(17) 044 (2010.10.23) 명성산 단풍 사진/함동진

(18)    198 (2010.10.23)  명성산 산정호수  사진/함동진

(시)



[당신]  /    함동진


환상이 아닌 실체대로 입니다
빼어나게 미소 짓는 꽃이듯
넘치는 향기로움입니다

포근히 피어오른 안개 속의 평온한 호수이듯
모든 것을 감싸고 맞고 받아 들였습니다

무쇠도 엿가락이듯 녹이는 유순한 힘
그 사랑 앞에 어찌 돌덩이 듯 오만하겠습니까?

한스럽게 험한 세월에도
가정과 가족을 위하여 한 몸 아끼지 않고
고통도 걱정도 슬픔의 역경까지도 소멸시킨 억척,
그 힘은 위대하였습니다

어디든 험로 마다 않고
밀림의 숲을 헤치고, 노도가 이는 파도의 대양을 건너고,
거친 황야 갈급한 사막을 지나
참으로 어려운 가시밭 세월이었습니다.

이제 아름다운 온갖 시어들로 엮은 융단을 깔아
그 높고 넓고 깊은 희생의 지나온 길에
모두 채워드린들 어찌 다 보답되리오

하늘도, 오늘을 위하여
당신을 우뚝 있게 하시며
저 많은 별들을 수놓아 두어 불꽃을 피웠고
해와 달처럼 밝고 맑은 오늘을 선물로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당신>은 모든 어머니와 아내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2006년 11월 1일

(19)   057  (2010.10.23)  등에 애국까지 한짐지고 가족과 함께 산행을하는 애국자(성명미상).    사진/함동진

[명성산의 유래]

명성산(鳴聲山 922.3m)은 천년전 궁예가 후고구려를  건국하여 철원을  도읍으로 국호를
태봉국으로 정해 문란한 정치를 일삼다 민심을 잃자 부하인 왕건의 정변으로 이곳에
은거하였다.
왕건과 최후의 격전을 벌이다 크게 패하여 온산이 떠나가도록 울었다하여  울음산
또는 명성산(울鳴 소리聲)이라 불리어지고 있으며 궁예왕의 망국의 한이  곳곳에 서려있는
유서깊은 명산이다.
산정호수 좌우에는 궁예가 운둔하며 망을 보았던 곳으로 망루봉, 망봉산이 있다.
                                         (명성산에 비치된 안내판의 내용)

(20)     150 (2010.10.23)  산 정상에 편지함이 있어 이색적이다.  사진/함동진

필자는 포천군수께 건의 한다.
1. 명성산 배경을 넣은 엽서를 현장에서 판매한다
2. 산행이 많은 주말에는 우편에 관한 직원을 파견하여 우편물(엽서를 판매) 접수를 받는다.
3. 1.2항의 집행이 힘들면 등산로 입구에서 엽서를 팔고 일부인을 찍어주어 등산객이 등산 후 정상의 우체통에 넣으면
월별, 또는 분기별로 관할 우체국에서 수거하여 실제로 배달을 수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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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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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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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단풍~~단푸보다시
봄에보는 단풍~~가을이 그리워집니다
사진속 태극기 달고하시는산님 산님들에게는 알려진님이에요
즐감하고갑니다~~건강하십시요^^*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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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Life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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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3

화요일날의 반나절 나들이2-창경궁편 [19]

찬란한 빛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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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날의 반나절 나들이1-서울대학교병원 시계탑 의학박물관편 [5]

찬란한 빛

2014/07/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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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증도(우전해수욕장/한반도해송숲 /짱뚱어다리).....2014/6/16 [7]

아름다운Life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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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백두 58구간고루포기(1,238m)산행후.....2013/12/1 [4]

아름다운Life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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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유적지와 임진각,평화누리공원, 반나절 주말가족나들이 [21]

찬란한 빛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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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한강변 나의새벽 산책이야기-사진보며 쉬어가는 얘기 [13]

찬란한 빛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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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백두57구간화란봉 (1,069m)산행후.....2013/12/28 [4]

아름다운Life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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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백두56구간상월산(970.3m)......2013/11/3 [4]

아름다운Life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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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3호선 이용 관광2-국보도 만나는 세계문화유산 '종묘' [10]

찬란한 빛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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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3호선 이용 관광1-북촌한옥마을,삼청공원,인사동거리 [5]

찬란한 빛

201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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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나들이, 파주로 포천으로 문화재를 찾아 나섰다 [5]

찬란한 빛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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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지역 양반문화탐방-명재고택, 종학당, 돈암서원,관촉사 [7]

찬란한 빛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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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강경 에로틱한 전설이 깃든 옥녀봉과 공주 박물관 답사 [9]

찬란한 빛

201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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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응봉능선......2014/4/21 [5]

아름다운Life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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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백두대간55구간 설악산대청봉(1,708m)무박......2013/10/19~20 [4]

아름다운Life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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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54구간 갈전곡봉(1,204m)산행........2013/10/6 [4]

아름다운Life

20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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